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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첫 인사, 고집이 확! 느껴진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첫 인사 발표 후에 주변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블로그 글도 올라오고 있다. ▷ 김두관 당선자의 인선 하마평 ▷ 김두관 첫 인사, 참 납득 안되네 ▷ 경남도 정무부지사 된 농민운동가 강병기 인사결과를 본 나의 첫 느낌은 “와! 김두관 지사도 고집 있네.”였다. 도정을 휘둘리며 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깃든 인사라는 느낌도 받았다. 비서실장은 25년 정치 동지이자 형같은 사람 비서실장에 내정 된 윤학송 전 도의원은 김두관 지사와 25년 정치 동지이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활동한 분이다. 6월 2일 저녁 개표방송이 한참 진행될 때 윤학송 전 도의원은 마음조리고 있었다. 옆에 다가가 “고생 많으.. 2010. 6. 30.
황철곤 시장이 박완수 시장에게 남긴 것 7월1일부터는 마산은 창원시가 된다. 흐린 하늘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일요일 가포, 원전, 구산, 진동으로 라이딩 하였다. 얼마 만에 가포를 간 것일까? 너무 많이 변해버린 가포를 보고 잠시 당황했다. 30년도 더 훌쩍 지났다. 가포 유원지에서 쇠줄에 매달린 비행기를 탄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매립을 위해 물막이를 해 놓은 가포는 여러번 갔었다. 그러면서도 매립이 끝난 풍경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물길을 따라서는 바다로 갈 수 없는 배를 보고는, 매립이 끝난 가포가 많이 당황스러웠다. 넓게 펼쳐진 가포 매립지를 보며, 이곳에 무엇을 세울까? 아파트를 지을까? 공장을 유치할까? 이리저리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든게 돈으로 보이니까? 그런데 과연 그게 행복한 상상일까? 그.. 2010. 6. 30.
전망적중, 자기 눈 찌른 의원들의 독선과 아집 6.2 지방선거가 끝나고 시나브로 한 달이 지났다. 의회 의장단 선거와 단체장 취임 등으로 쏙 쓰려 하는 사람과 허파에 바람든 사람이 한동안 많이 보일 것 같다. 특히, 행정통합으로 3개 시가 하나가 되는 창원시는 그 어는 곳보다 이런 영향을 많이 탈 것이다. 작년 12월 통합 갈등이 높을 때, 통합 창원시의회의 패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글을 적었다. 글을 적었던 목적은 통합시가 되면 창원시의원들은 별로 좋아질 것 없으니 적당히 하시라는 의도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2009/12/26 - 통합시의회 패권 누가 쥘까? 개인적으로는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예상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여전히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통합시의회 구성이 될 것입니다. 그럼 어느 지역 의원이 패권을 장악할.. 2010. 6. 29.
김두관 경남지사 트위터로 열린취임식 초청 6월 28일 김두관 도지사인수위가 보고서를 당선자에게 제출하고 해단식을 했다. 그리고 7월 1일 오전 10시30분에 경남도청 광장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어제 28일 김두관 지사 당선자는 트위터에 "7월1일 오전 10시30분에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취임식이 있습니다. 초청장이 없으셔도 입장 가능하오니 시간 되시면 들려주세요. 그런데 식사대접도 시원한 차 한 잔 대접 못하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올렸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 6월 2일 온·오프라인 기자인터뷰를 했다. 김주완 기자가 "선거과정에서 트위터를 하셨는데, 도지사직을 하면서도 트위터를 통해 도민과 소통을 계속할 계획인가?"라고 물었다. 답으로 "제가 워드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정보마인드는 좀 있습니다. 트위터도 지금까진 비서의 도움을 .. 2010. 6. 29.
전작권환수 연기, 자주국방보다 삽질이 중요 집안에 분란이 생겼는데 모른 체하고, 옆집에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하면 가장 자격이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를 잘하건 못하건 국민이 뽑아준 대한민국의 가장이다. 그런데 그 가장이라는 분이 가장 노릇 하는 데 자신이 없었는지 2012년 4월17일 돌려받기로 한 전시작전통제권을 임기가 끝난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하는 결정을 혼자 하고 덜렁 오바마와 합의했다. 부담을 떨친 개운함으로 그랬는지 오바마에게는 연기해줘서 고맙다고 했단다. 하긴 기관총 개머리판에 눈을 갖다 대는 군대하고는 거리가 먼 분이니 그 부담을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2012년 전작권 환수를 합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야 병장 만기제대했으니 이명박 대통령 같은 군 면제자의 부담을 알 리가 없다. 더구나 후.. 2010. 6. 28.
박완수시장, 39사단 부지개발협약 서두른 사연 있나? 갈등의 불씨를 없애기 위해서 서둘러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마 말 못할 사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만 한다. 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는 통합시장이 아닌 창원시장으로서 39사단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6월 23일 체결하였다. 창원시-유니시티, '39사단 이전사업' 협약체결 창원시는 '39사단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유니시티(가칭)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중략 - 한편, ㈜유니시티는 ㈜태영건설을 주관사로 ㈜에스티엑스건설, ㈜대저건설, ㈜포스코ICT 등 6개사와 주거래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민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 출처 : 관련기사 : 창원시-유니시티, '39사단 이전사업' 협약체결(2010-0.. 2010. 6. 28.
4대강 달성보 공사현장 중장비 노동자 시위 전경투입하겠네! 4 대강 사업 달성보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 구간에서 일한 덤프트럭과 삽차, 특수장비 등 장비업자와 기사 등 70명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 동안 일한 장비 대금과 임금 등 20억 원을 지불하라며 18일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한겨레 신문에 실렸다. 낙동강 달성보 일부 공사중단 : 노동자 70명 “밀린 임금 20억 내라” 열흘째 일손 놔 하청업체 뒷짐…현대 “책임없지만 일부지급 협상” (한겨레 박주희 기자) 현대걸설이 원청이고, ㅅ토건이 하청받아 공사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ㅅ토건은 당연히 자기 장비가 없으니 장비 가진 개인사업자를 모아 일을 시켰을 것이다. 근데 3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결국, 죽어나는 것은 빚으로 장비 사서.. 2010. 6. 28.
김두관, 지방공동정부 이렇게 하면 가능하다. 내각을 꾸릴 수는 없지만,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 지방공동정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 단계이다. 오늘까지 공식 인수위 활동이 마감되고 28일 보고서가 제출되면 종료된다. 인수위 보고서가 김두관 당선자의 4년 경남 도정에 대한 기본 틀이 될 것이다. 김두관 당선자는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하였고 단일화 과정에 지방공동 정부 정확히 '도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김두관 당선자도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밝혔지만, 지방정부가 내각을 꾸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지방공동정부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도정협의회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협의기구다. 당선자의 행정철학과 품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조금.. 2010. 6. 25.
김두관 인수위의 4대강 나쁜사업과 좋은사업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안승욱 위원장과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는 인수위원회의 활동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현장조사와 업무보고자료, 학술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를 24일 기자회견으로 발표를 하였다. 발표한 결과는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당선자가 취임한 이후에 4대강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활용 될 것이라 한다. 보와 준설은 나쁜사업으로 즉각 중단을 요청했고, 하천환경정비와 수질개선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결과를 내 놓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정부의 논리적 모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4대강사업과 직접 연관이 있는데, 정부는 낙동강사업으로 확보되는 2급수의 10억톤 물 활용 계획은 세우지 않고, 상수원을 남강으로 돌리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