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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4대강운하저지

4대강 달성보 공사현장 중장비 노동자 시위 전경투입하겠네!

by 구르다 2010. 6. 28.
4 대강 사업 달성보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 구간에서 일한 덤프트럭과 삽차, 특수장비 등 장비업자와 기사 등 70명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 동안 일한 장비 대금과 임금 등 20억 원을 지불하라며 18일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한겨레 신문에 실렸다.

낙동강 달성보 일부 공사중단 : 노동자 70명 “밀린 임금 20억 내라” 열흘째 일손 놔 하청업체 뒷짐…현대 “책임없지만 일부지급 협상” (한겨레 박주희 기자)

출처 : 한겨레,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달성보 건설구간의 공사가 중단돼 준설토를 처리하던 포클레인이 멈춰 서 있다. 이를 한 장비업자가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다.


현대걸설이 원청이고, ㅅ토건이 하청받아 공사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ㅅ토건은 당연히 자기 장비가 없으니 장비 가진 개인사업자를 모아 일을 시켰을 것이다.

근데 3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결국, 죽어나는 것은 빚으로 장비 사서 일하는 기사들이다.


현대건설이 공사 따서 자기들 장비로 일하면 이런 일 발생하지 않을 건데, 결국 하청에 재하청으로 발생한 문제다.
원청은 손 안 대고 코 풀고 말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했단다.

 현대건설 달성보건설현장 관리부 책임자는 “하청업체에 정상적으로 공사 대금을 지불했는데도 그쪽에서 현장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아 분쟁이 일어났지만, 그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직접 임금을 준 것일 뿐 법적으로 우리 쪽의 책임은 없다”며 “다른 장비를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려고 해도 임금을 받지 못한 장비업자와 노동자들이 공사를 방해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금 4대강 사업은 그야말로 전투현장이고 속도전이다.
그런데 열흘씩이나 공사가 중단되어 있다.
청와대에서 많이 화가 날 것 같다.

이러다, 임금 못 받은 기사들을 공사방해한다고 고발하고, 강제해산 들어가는 것 아닌지 몰라?
일자리 만들고, 지역경제 살리는 사업이라고 하더니 결국, 힘없는 사람들 등골 빼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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