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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4대강운하저지56

낙동강사업회수 김두관이 두려운 G바라기 MB가 아닌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이것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경남도민의 선택을 받은 김두관 지사의 약속입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6월 2일은 4대강 심판 국민투표의 날로 선포하고 당선되었습니다. 4대강 22조를 교육, 복지, 민생으로! 이것이 김두관 지사의 선거공보 표지입니다. 331만 경남도민은 그런 김두관을 경남도지사로 뽑았습니다. 한나라당이 그렇게 좋아하는 다수결 원칙! 경남도민 다수는 분명하게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을 반대했습니다. 반대합니다! 환경재앙, 지역경제 무시 4대강 사업 어제, 김두관 지사는 일본에 출장 중이었습니다. 경남의 대표은행인 경남은행 인수에 자본을 투자할 재일교포들을 만나기 위한 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이명박 정부는 경남도에 위탁한 낙.. 2010. 11. 16.
낙동강사업 도민의견수렴, 김두관 적과의 동침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보 설치와 과도한 준설을 반대하는 것이 김두관 지사이다. 국토부의 "사업 할래? 말래?"에 대한 물음에도 현재 나름 버티기를 하고 있다. 그 답에 대한 근거의 하나로 8월 26일부터 9월8일까지 2주간 도민의견 수렴을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진행하고 있다. 본인 구르다도 어제 인터넷 의견수렴에 의견을 내었다. 의견을 제출하기 위해 배너를 클릭하고 순간 당황을 했다. 어, 이게 뭐야? 이런 기분이 팍 들었다. 배너를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뜬다. 그림을 잘 보자. 낙동강살리기사업에 대해서 잘 아는 도민 중 한 사람인 나도 새로 주욱 보고서야 찬반에 의견을 표할 수 있었다. 사진을 본 첫 느낌은 "낙동강살리기사업은 좋은 사업이다."는 느낌이었다. 먼저 사업명이 "낙동강살리기.. 2010. 8. 27.
목격한 오토바이사고 4대강공사 덤프트럭과 무관할까? 무더위에 낙동강 함안보의 40m 타워크레인 고공 농성은 일주일째입니다. 창녕의 경찰서장은 시공사로부터 떡값을 받고는 고공 농성하는 두 사람의 안전에는 입을 꼭 닫고는 나몰라라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함안보 농성장으로 가면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본포다리를 지나 함안보 공사현장으로 가는 곳곳에 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지난 비로 쓸려 내려간 곳은 임시로 그물을 덮어 유실을 막고 있었습니다. 사고현장은 임해진 가는 길에 있는 개비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왕복 2차선 길이 갑자기 막혔습니다. 맞은편 도로에 덤프트럭과 검은색 승용차가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려는데 오토바이가 넘어져 있고, 한 사람이 피 흘리며 앉아 있었습니다. 뒤따르는 차가 있어 현장에 스쿠터를 세우지 못하고,.. 2010. 7. 28.
낙동강 함안보 크레인 고공농성 4일째 어둠이 내렸다 낙동강 함안보 40m 크레인 고공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밤 9시가 다 되어 돌아올 즈음에는 천둥번개가 쳤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고공 농성 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크레인에 오른 두 사람에게 최소한의 음식과 물만 제공되고, 휴대폰 배터리 등 현장과 연락할 수 있는 통신수단은 차단함으로 두 사람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알 방법은 점으로 보이는 움직임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고공 농성 4일째, 부산환경연합에서 100여 명, 부산참여연대에서 30여 명, 생명그물에서 버스 2대, 부곡주민, 우강주민, 그리고 진주에서 격려 방문을 해 주었습니다. 생명그물에서 격려방문을 하였을 때 현장을 찾았습니다. 농성 중인 최수영 처장과 이환문 국장에게 힘내라고 격려를 하였습니다. 40m 크레인에 올.. 2010. 7. 25.
4대강공사 함안보 40m크레인 농성 어쩌다 여기까지 날이 밝으면 박창균 신부님이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삭발을 한다. 22일 새벽 5시 장맛비에 침수된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의 40m 타워크레인에 2명의 환경운동가가 올랐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물 위에 우뚝 솟은 타워크레인에 오르며 내건 요구는 단 하나다. "4대강 공사를 중단하고, 낙동강이 다시 흐르도록 하라!" 나는 타워크레인 농성에 동의하지 않는다. 구속을 각오하고 오른 이환문 국장의 마음을 몰라서가 아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현 정권은 그냥 밀고 나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어제 낮에는 먹는 물의 안전과 관련된 낙동강 준설토 적치장 침출수 불법방류 기자회견을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하기위한 장소를 확보하려 공사장 담을 넘은 두 명의 환경운동가가 연행 되었다. 40m 타워크레인에 올라 시위하는 두 명의.. 2010. 7. 23.
개비리 기우제로 함안보 침수됐어도 무죄! 오죽하면 큰 비가 내려 4대강 공사현장 모두를 쓸어버리고 흔적도 남기지 말았으면 하고 빌까요? 국민을 이렇게 악하게 만드는 정부는 결코 좋은 정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비야 내려라! 석 달 열흘 퍼부어서 4대강공사 현장을 쓸어버려라! 라고 기우제를 지내는 것은 무죄입니다. 단, 두 번의 비로 낙동강의 합천보와 함안보가 물에 잠겼습니다. 7월 11일, 12일 내린 비는 남부지방의 가뭄을 어느 정도 해갈하였습니다. 그리고 16일과 17일 내린 비는 4대강 공사현장을 거침없이 덮쳤습니다. 절대 가볍지 않은 사건임에도 언론 통제가 있었는지 보도하지 않은 방송사도 있습니다. 온 국민의 반대에도 귀를 틀어막고 공사를 강행하는 정부를 보면서 하늘에 빌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나서 4대강 공사하는 것을 쓸어버리고 .. 2010. 7. 20.
김두관지사, 4대강 사업현장 꼭 보라는 이유? 김두관 경남지사는 7월 4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4대강공사 중단 범국민대회에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며 김두관이 앞장서겠다고 약속 하였습니다. 그리고 4대강 사업의 환경 파괴 생명 파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며, 시간이 나지 않더라도 반드시 시간을 내셔서 4대강 사업 현장을 한번 가보기를 권했습니다. 김두관 지사가 본 4대강 공사 현장 정확히 낙동강 공사 현장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렇게 간곡한 부탁을 하였을까요? 지사가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6월 14일 도지사직 인수위원들과 낙동강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낙동강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김두관 지사의 표정은 하루 종일 우울 심각 모드였습니다. 그날 김두관 지사가 둘러 본 4대강 사업 낙동강 공사 현장 .. 2010. 7. 5.
김문수 물통발언 하늘이 노하여 비를 내린다 천주교 신자인 '모세' 김문수 경지지사가 "물통 안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는데 무엇을 기도하는지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선동을 하고 있다. 11개 유기농가 때문에 물탱크 조성 사업을 포기해야 하느냐"라며 양평 유기농 농가와 종교계에 대한 헛소리를 짖었다. 불통의 4대강 사업이 물탱크 조성 사업이고, 생명의 젖줄인 어머니 같은 4대강은 졸지에 물탱크가 되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어제 취임사에서 "우리 천만 영남인은 수천 년을 낙동강에 의지해 살아왔습니다. 영남의 젖줄이고 어머니 같은 낙동강을 우리의 손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합니다. 낙동강이 생명을 품지 못하는 오염된 호수가 되도록 방관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아주 고상한 언어로 4대강의 중요성과 4대강 사.. 2010. 7. 2.
황철곤 시장이 박완수 시장에게 남긴 것 7월1일부터는 마산은 창원시가 된다. 흐린 하늘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일요일 가포, 원전, 구산, 진동으로 라이딩 하였다. 얼마 만에 가포를 간 것일까? 너무 많이 변해버린 가포를 보고 잠시 당황했다. 30년도 더 훌쩍 지났다. 가포 유원지에서 쇠줄에 매달린 비행기를 탄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매립을 위해 물막이를 해 놓은 가포는 여러번 갔었다. 그러면서도 매립이 끝난 풍경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물길을 따라서는 바다로 갈 수 없는 배를 보고는, 매립이 끝난 가포가 많이 당황스러웠다. 넓게 펼쳐진 가포 매립지를 보며, 이곳에 무엇을 세울까? 아파트를 지을까? 공장을 유치할까? 이리저리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든게 돈으로 보이니까? 그런데 과연 그게 행복한 상상일까? 그..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