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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209

입주끝(?) 깜깜한 '더 시티 세븐 야경' 출퇴근 길 만나는 콘크리트 공룡이 더 시티 세븐이다. 인구 50만의 도시 창원에 어울리는 건물로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입주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지가 꽤 오랜 된 것 같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도내 부동산 경기에서 전세 거래가 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그래서,,퇴근길 카메라를 들이댔다. 근데..불빛이 너무초라하다.. 입주가 언제까지 인지 검색을 해보았다. 지난 2일까지가 입주 기간이다. 경남도민일보 창원 시티7 오피스텔 이달 입주 시작 2009년 02월 16일 (월) 추지연기자 최근 경남지역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예상 입주율이 50%에 달해, 도내 부동산 경기에 '활력소'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도시와 사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드디어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됐다. 총 .. 2009. 4. 8.
연인위한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 벚꽃장(군항제)을 찾은 외부의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 경화역과 여좌천이다.. 특히 젊은연인들이 그런것 같다. 사진을 담기위해 대포를 준비하고 오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 이기도 하다. 안민고개에서 내려다보면 경화역 벚꽃은 눈에 확 띈다.. 벚꽃터널을 빠져 나오는 기차를 담고 싶었는데 똑딱이의 한계다. 대포가 필요함을 느낄 때.. 특별수송 기간이라 그랬을까.. 길지 않은 시간 경화역에 머물렀는데.. 기차를 두 번이나 맞이했다. 벚꽃터널을 지나는 기차는 조사들이 꼭 담고 싶어하는 풍경,,, 안전차단기가 내려지고,,, 안전차단기 안에서 천천히 달려오는 기차를 담을 수 있는 것은 군항제 기간의 특별서비스일까.. 안전요원이 많이 배치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기는 하다... 그래도 그 풍경은 멋지다.. .. 2009. 4. 7.
걷고 뛰고 달리는 안민고개 벚꽃길 안민고개 벚꽃길은 이번주가 절정이지 않을까? 지난 주말은 만개한 것 같지는 않았다.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창원, 창원에서 진해를 오가는 아주 오래 된 길이다. 어른들 중에는 안민고개를 넘어 창원에서 진해중학교를 다닌 분들이 있다. 지금이야 하루 마음잡고 산책으로 걷지, 일상으로 그 길을 어떻게 걸어서 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차가 귀하고 오로지 두다리에만 의지해야 하던 시절에는 이고, 지고하며 우리부모님들은 저길을 숱하게 지나다녔다. 그 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똑딱이 카메라 ISO가 200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다.. 군항제 기간이라 그랬을까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가는 길은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진해에서 넘어가는 길에도 일방통행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었다. 단, 두 바퀴(자전거, 오토.. 2009. 4. 6.
벚꽃 보러갔다 차만 봤다 주말 오후 똑딱이 카메라 메고, 오토바이 타고 벚꽃구경을 다녔다. 날씨는 따뜻했지만 뿌연 하늘이 아쉬웠다.. 교육단지, 창원대로, 공단거리, 경화역, 안민고개, 여좌천, 장복산구도로를 일주하였다. 꽃구경을 갔다기 보다는 사진 좀 찍고, 벚꽃장 분위기가 어떤지.. 안둘러 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였다. 첫번째 코스가 교육단지..집에서 오토바이로 3분거리다.. 각오는 했지만 들어서는 입구부터 의경들이 신호를 잡고 있었다. 교육단지는 왕복2차선이다.. 도로에는 차들이 형형색색 줄을 섰고, 그 옆으로 벚꽃이 나란히.. 인도에는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오토바이라 틈틈히 앞으로 나아갔지만 차들은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않는다.. 이정도면 차가지고 교육단지 벛꽃터널을 지나는 사람들 왕짜증 났을만 하다.. 안민고개는.. 2009. 4. 6.
(18금) 쌍달걀 수탉아닌 암탉의 책임 쌍달걀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그래서 얼릉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쌍달걀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군요,,, 근데 웃자고 한 아래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보면 잘 못되었습니다. 수탉의 책임이 아닌 암탉의 책임입니다... 한 줌마가 양계장에서 계란을 한판 사와 후라이를 하려고 후라이팬에 계란 한개를 깼는데 아 글쎄 이게 노른자가 두 개가 아닌가! 계란에는 노른자가 하나만 있어야 하는데 어라 두 개란 말인가? 하고는 기분이 살짝 나빠진 줌마! 양계장 주인에게 달려가 항의를 했다. 그러자 양계장 주인이 "닭들 다모여!"하고 버럭 소리쳤다. 영문을 모르는 닭들은 숨죽이고 모였다. 그때 양계장 주인 왈, . 어젯밤에 두탕 뛴놈 나와~!!! (궁금하시면 마우스로 긁어 보세요) 계란을 바꿔온 줌마 다시.. 2009. 1. 29.
당신들의 고향은 안녕하신가? 전 국토에 망치소리가 들리게하라, 대통령이 건설현장에서 지휘봉을 들고 진두에서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 국민들은 감동을 느낄 것이다. '영웅시대' 드라마를 현실에서 다시 부활을 시키겠다. 기가찰 노릇이다. 우리가 2008년을 사는 것인지 1970년 대를 사는 것인지? 전 국토를 파헤치는 것이 녹색성장인가? 창원의 끝동네, 진해,김해, 창원을 경계 짓는 불모산 아래 작은 마을이 있다. 불모산동, 80년 대 초반 보리 수확을 할 때면 중학생들이 손에 낮을 들고 보리베기 봉사를 가던 곳이다. 공씨가 많이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원식 음악선생님은 불모산에 사는 공씨 성을 가진 친구를 볼 때면 '불모산 공가, 불모산 공가' 하곤 그랬다. 일요일 문득 불모산저수지가 보고 싶어 무작정 스쿠.. 2008. 12. 16.
우포따오기와 대전동물원따오기는 다른종? 람사르를 앞두고 경남도는 중국으로 부터 따오기 한쌍을 들여왔다. 많은 돈을 들였고, 봤나 안봤나 따오기 논쟁까지도 있었다. 근데 대전 동물원에 11월 28일 일본동물원에서 따오기 7쌍을 기증받았고 어제 언론에도 공개되었다. 관련기사 충청 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558 YTN http://news.empas.com/show.tsp/cp_yv/20081130n04282/?kw=%B5%FB%BF%C0%B1%E2+%B5%FB%BF%C0%B1%E2+%B5%FB%BF%C0%B1%E2+ 이상한 것은 경남도의 우포 따오기와 대전 동물원의 따오기 들여오는 과정이나 사후 관리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 둘은 다른 종의 따오기인가? 우.. 2008. 12. 1.
사랑을 나누는 진해복지대축제 간밤에 날이 춥긴 추웠던 모양이다. 거리의 노란 은행나무는 추위에 몸서리를 쳤는지 노란 잎으로 제 발을 덮었다. 아침 출근길 거리는 온통 노란색이었다. 그녀가 출연했던 CF의 색감탓인지 거리를 가득 덮은 은행잎과 문근영씨의 얼굴이 교차되었다. 세상을 살아도 한참은 헛살은 영감님 그는 누군가에게 뜨거운 연탄불이 되어보고나 그런 막말을 하였을까? 지난 11월 8일 비온 다음날 진해에서는 2008진해복지대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다섯번짼가 여섯번째 축제이다. 진해복지대축제는 다른 축제에는 없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라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박람회다, 페스티발이다 하면서 치적을 과시하고 시민들에게 단순히 눈요기만 제공하는 소비적인 축제와는 분명 차별되는 축제이다. 진해 풍호동에 .. 2008. 11. 20.
모나리자와 개가 다른 것은 일요일 제가 속한 단체에서 이순신을 주제로한 해상문학기행을 하였습니다. 이순신의 해전이 주로 펼쳐졌던 남해안의 바다를 배를 타고 이동하는 문학기행이었습니다. 진해안골포와 거제를 거쳐 점심을 먹기위해 콰이광의 다리로 소문난 마산 구복을 찾았습니다.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왁자지껄 합니다.. 뭔가 싶어쳐다 보니 누렁이 한마리가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이녀석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래 사진을 통해 한번 찾아보세요..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나리자 그림과 비교하며 봐주세요,, 찾으셨나요... 이 누렁이는 아주 특이한 취향의 주인을 만나 것 같지않습니까.. 요즘 모든게 어려워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