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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80

6명 찍어 4명 당선, 당선감사 문자를 지웠다. 월요일부터는 일상으로 완전 복귀를 해야죠. 선거의 흔적을 부지런히 지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블로그에 선거관련 글은 계속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저는 비밀선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2010/05/30 - 아버지,어머니도 야권단일화 했습니다. 2010/05/23 - 전광판위젯으로 블로그에 지지후보 선언하자 제가 지지한 후보 6명 중 4명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구는 아니지만 떨어졌으면 하는 후보가 있었는데 두어 명만 살아남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꽤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마창진 행정통합과 지방선거에 관련된 취재 글만 80개가 넘었습니다. 다음뷰 순위도 덕분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근데 광고 수입은 거의 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9개월 정도.. 2010. 6. 6.
노무현 대통령도 하늘에서 웃을 것이다. 6.2 지방선거 당선자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어제 봉하마을을 방문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개선장군들을 반기듯이 시원한 바람으로 그들을 맞이하였다. 트랙터에 꽂아 놓은 노란 바람개비가 "어서 오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하며 경쾌하게 돌아갔다. 6.2 지방선거에서 선택된 당선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변함없이 국민의 뜻을 헤아려 잘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도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 미숙하더라도 그 마음을 믿고 변함없이 지지해주었으면 좋겠다. 6.2 지방선거 승리의 설렘을 마음에 담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할 시간이다. 6.2 지방선거의 결과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나아가다 잠시 불통정부를 만나 중단된 열린세상을 향한 민주주의 항해를 다시 시작하라는 국민 동의를 확인한 것이다. 선거 기간 내가 잘할 수.. 2010. 6. 5.
봉하마을에 붙은 20-30대 투표독려 홍보물 이번 6.2 지방선거는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고, 깨어 있는 시민이 행동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소중한 경험을 나눈 민주주의 체험선거 오늘 9시 뉴스에 젊은 층의 투표가 이번 6.2 지방선거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후 시간대로 갈수록 젊은 층의 투표참여자가 늘어났고, 야권 후보의 득표력이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오늘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뉴스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이 봉하마을을 찾았고, 김두관 당선자가 이분들을 맞이하였습니다. 김두관 당선자는 어제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노란색 플래카드에 집게로 물려놓은 "20-30대 여러분 제발 6/2 투표합시다." 라는 인상적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왜 몇 년을 도서관에서 독서실에서 공무원준.. 2010. 6. 4.
김두관 당선자가 받은 축하 쌀화환 선거법 적용할까?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한 것이 훈훈한 미담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위반이라는 해석을 내렸답니다. 이런 사연을 알고 김두관 지지자들은 굉장한 아이디어를 발휘하였습니다. 바로 화환을 쌀로 꾸민 것입니다. 여러분 김두관 당선자가 당선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렇게 똑 소리가 나는 지지자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잠시 후 선거본부 해단식이 있습니다. 선거본부 사무실에는 엄청난 수의 축하 화분이 들어와 있습니다. 처리가 골치 아플 정도입니다. 보관조차 어려운 축하 화분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화분을 팔아,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변호사.. 2010. 6. 4.
'친노 부활 아니다'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이번 6.2 지방선거는 MB정권 심판이라는 큰 대의에 범야권은 단결하며 유권자에게 머리 숙였고, 한나라당은 유권자와 소통을 거부하고 오만과 독선을 부렸다. 유권자는 MB정권의 국정 운영 변화를 요구하는 판결을 표로 내렸다. 그런데 이런 유권자의 판결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때로는 왜곡되기도 한다. 선거는 유권자 투표 결과로 낙선자와 당선자를 만들어 낸다. 낙선자는 사람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당선자는 관심 대상이 된다. 또 관심 대상이 개인이 아닌 집단이 되기도 하는데 당이 될 수도 있고, 특정 집단이 될 수도 있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친노가 그런 경우다. 많이 출마하였고 많이 당선되었다. 집단에서 관심이 쏠리는 특정 몇몇 사람도 생겨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좌희정과 우광재.. 2010. 6. 4.
김두관 당선자의 자뻑 '경남도지사는 잘생겼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아니 지금은 당선자이군요. 김 당선자에 대한 글을 선거기간 그 어느 기자보다 많이 올렸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김두관 후보의 당선이 더 큰 기쁨입니다. 선거가 끝나고 아직 선본 해단식을 하지 않은 때문인지 일정 메일을 계속 보내옵니다. 어제 개표소의 개표기 고장으로 당선확정이 지연되어 저는 당선확정이 되는 순간을 보지 못했습니다. 새벽 3시까지 있다. 체력의 한계를 느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선 확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축하화환을 보낸 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집에 와서 서울의 상황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서 자지도 못하고 개표방송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오전은 공쳤습니다. 일어나 메일을 확인하는데, 당선자 공식일정 메일이 와있습니다. 어제 인터뷰와 선본에.. 2010. 6. 3.
노 前대통령 이어 지역주의 극복했다는 김두관 (인터뷰) "노무현 정신이나 가치가 10가지라면 두어가지는 내가 계승하지 않았겠느냐, 지역주의 극복도 노무현 대통령이 앞서 이루어 놓은 것이 있어 가능했다. 지역주의를 나무라 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8번 찍어 놓은 것을 내가 2번 더 찍어 넘어뜨린 것" 한나라당이 완전 공황상태에 들어갔다는 소식들이 속속 올라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한나라당의 만년 텃밭이었던 경남의 몰락일 것입니다. 지역주의 언덕에 기대어 생명을 이어오던 것이 한나라당입니다. 그 지역주의를 몸으로 맞선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리틀 노무현이라 불리는 김두관 후보가 이 지역주의 극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김두관 후보 선거본부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와 기.. 2010. 6. 2.
김두관의 기적, 다섯번 수행한 비서의 기쁨 노무현 대통령도 이루지 못하고 숙제로 남겨 두었던 지역주의 벽에 드디어 김두관이 큰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투표율이 61.9%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구조사에서 김두관 야권단일 후보가 3%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마, 개표가 끝나면 6-7% 차이가 날 것입니다. 경남도민을 무시하고 이명박 정부는 황금낙하산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경남도민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표로서 심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김두관 후보는 광역정부 정도되면 중앙정부와 조금 어긋나도 상관없지 않겠느냐고 블로거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것은 낙동강에서 무참하게 진행되는 4대강 공사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이 헛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수스님이 눈을 감지 못하시다 이제 성불.. 2010. 6. 2.
경남 김두관 당선의 징조는 역시 방송차 저는 지금 경남도지사 후보 김두관 선거캠프에 취재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찮습니다. 경남의 기적이 일어날 분위기가 다분합니다. 그 증거가 무엇이냐구요. 바로 KBS방송차량입니다. 2시 취재를 위해 캠프를 방문하니 KBS방송차량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15년 만의 기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야권단일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경남에서 부터 기적의 시작을 알려나갑니다. 이 기적의 바람이 위로 위로 불어가면 좋겠습니다. 투표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기분좋은 변화의 바람 기적을 만들어 내는 바람을 주변에 나눠주세요. 5시 현재 경남은 경남은 투표율이 51.7% 입니다. 이러다 70%까지 올라 갈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 기적을 함께 나눌 개표방송을 함께 보기위한 준비가 한참입니다. 그리..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