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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꽃73

쥐오줌풀 전초를 담기에는 아직 나의 실력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는 풀,, 지난 일요일 담은 것이다. 이번주에는 소개할 꽃들이 너무 많았다..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이틀을 담아 놓은 탓일거다.. 너무 많이 담았나.. # 1 이녀석은 매년 그자리에 핀다.. 길과 길보다 약간 높은 논 사이의 둑에 비스듬히 자리한 곳에 무더기로 피어있다. 다른 녀석들은 산 언덕에 드문 드문 피어 있던데... 차를 타고 가다...하늬에게 보여주기 위에 왕복 2차년 도로가 집 앞에 차를 세우고 담았다. # 2 쥐오줌풀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80㎝.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으며 밑의 가지가 자라서 번식한다. # 3 꽃은 5∼8월에 피고 붉은빛이 돌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 4 줄기는 곧추서고 마디부근에 돌기모.. 2005. 5. 14.
집사람의 추억이 가득한 거제딸기 드디어 만났습니다. 거제딸기 거제딸기와의 첫만남은 한마디로 부드러움입니다. 잎을 만저보면 꺼칠꺼칠하지 않고,,단비 볼을 만지는 것과 같이 부드러워요.. # 1 거제딸기 장미목 장미과 낙엽활엽관목. 잎은 어긋나고 원형에 가까우며 3갈래 또는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 2 꽃자루는 1㎝로서 밀모(密毛)가 있는데 그 끝에 1개씩의 꽃이 흰색으로 4월에 핀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길게 뾰족해진다. # 3 열매는 견과(堅果)로 6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맥도딸기와 비슷하지만 잎자루에 잔털·잔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이 그리 길지 않고 긴달걀모양이며 뾰족하다는 것이 거제딸기의 특징이다. 전남의 거문도와 경남의 거제도 등지에 분포한다 # 4 거제딸기는 줄기에 가시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 2005. 5. 13.
병꽃나무 조금은 시들어 가는 꽃입니다.. 아래쪽 넓은 잎은 병꽃나무 잎이 아닙니다.. 병꽃나무도 이것이 첫대면식이었습니다. ## 병꽃나무 인동과의 낙엽관목. 높이 2∼3m.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거꿀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꼴로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통모양으로 5월에 피고 황록색이지만,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열매는 잔털이 있고 길이 1∼1.5㎝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지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산야에서 자란다. 몇몇 식물은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의 특산종으로서 전국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한국의 특산종이군요.. 이것은 관상용이 .. 2005. 5. 13.
층층나무꽃과 산가막살나무(?) 요즘 산에는 층층나무가 많이 핍니다. 숲속에 계곡을 만드고 흰꽃물결을 만들어 버리는 나무입니다. 왜 층층나무인지.. 나무에 핀꽃을 보면 절로 수긍이 갑니다. 층층이 꽃이 핍니다.. 그래서 층층나무라고 찾아보지 않아도 확신을 합니다.. 꽃 하나 하나를 보아도 참 시원하게 생겼습니다.. 층층나무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낙엽교목. 높이 20m 정도. 나무껍질은 얕게 세로로 홈이 져서 터지며, 가지는 돌려나기하여 수평으로 퍼지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꼴이나 타원모양 달걀꼴이고 길이 5∼12㎝, 나비 3∼8㎝이다.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으로 잔털이 촘촘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3∼5㎝로 붉은빛이 돌고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로 가지 .. 2005. 5. 13.
거제자연휴양림에서-하늘매발톱 휴양림을 관리하시는 분이 심어 가꾼 하늘 매발톱입니다. 올해는 매발톱에 대한 이야기를 집사람으로 부터 많이 듣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길가에서 보라색 꽃을 보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거제의 야생화 도감에서 함께 찾아보았지만 없더군요.. 그것이 궁금하여 보았다는 앞을 차로 지나가다.. 너무 많이 가서 지나친 적이 한번.. 그뒤...다시 그 앞을 지나치면서 정확히 앞에 차를 세웠죠.. 크..화원이었습니다..철망사이로 매발톱이 얼굴을 내밀고 있더군요.. 그제서야 하늘매발톱이라고 이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집사람은 매발톱에 빠졌죠.. 왜 매발톱인지도 설명을 하였습니다.. 왜 매발톱이냐구요.. 꽃을 자세히 보세요... 휴양림에 가서도 저는 지나 쳤는데.. 집사람이 그 꽃 보지 못했느냐고.. 제가 무슨꽃,.. 2005. 5. 13.
키가 큰 토끼풀 이제 길가에 토기풀이 많이 보인다.. 풀꽃에 관심 가진지 3년.. 토끼풀에 카메라를 들이 댄 것이 4번정도 되는 것 같다.. 흰토끼풀에 한 번 붉은 토끼풀에 2번.. 그리고 이번 키 큰 토끼풀에.. 앞서 담은 토끼풀은 토끼풀의 생김을 중심으로.. 아마 첫번 째 토끼풀 담을 때.. 접사라는 것에 신기해 할 때 그리고 두번 째 붉은 토끼풀도 마찬가지 였던 것 같다.. 세번 째 토기풀을 담을 때는 배경에 중심을 둔 것 같다.. 바다를 토끼풀 사진의 배경으로 담으려고.. 근데.. 이번에는 토끼풀 하나 하나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배경에 중심을 두지도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어쩌면 그때의 분위기를 담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단지 토기풀을 내려다 보지 않고 올려다 보았다.. 토끼.. 2005. 5. 11.
가녀린 연리갈퀴 첫 대면을 한 몇 번째 풀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삼백여 친구나 만났을지.. 이 친구도 지난 토요일 문동에서 처첫 대면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보고도 제가 모른척 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르죠.. 첫 만남은 역시나 어색했습니다.. 이름을 불러 줘야 하는데.. 뭐지...헤헤... 갈퀴종류인 것 같은데.. 결국 집에와서 거제의 야생화 도감을 보고서야,, 연리갈퀴라는 확실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리갈퀴 콩과/속명 - 좁은네잎말굴레풀/개화기 4-7월 분포우리나라 각처의 산 숲속, 남부지방 특산이라고 연구논문을 밝히는 곳사람도 있음.. 특징 -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40cm 이내 꽃색 - 진분홍색 ... 근데 이건 완전히 진분홍은 아닌데... 꽃은 총상화서로 피고 화관은 나비모양이다 연리갈퀴로 검색을 해.. 2005. 5. 11.
키큰 민들레와 산딸기꽃 오전에 교육장 정리를 하고, 또 다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잠시 파트너가 은행을 간 관계로 기다리며 일요일 담은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올해 들어 실물 흰민들레를 차타고 가다 본 것 말고는 보지를 못했는데.. 지난 일요일 기린초를 보려고 차를 세우고 살폈는데 발 밑에 흰민들레가 피었길레 담았습니다.. 거제 집에서 2분거리에 기린초가 꽃을 피우는 길가의 바위가 있습니다. 개체수가 많았는데...취로사업을 하면서 많이 훼손되어 지난 일요일 보니 몇개체 보이지 않더군요... 키보다 큰 바위라 사진을 담기가 참 힘들어요,,, 이것이 그 기린초입니다.. # 1 끝물 민들레이지 싶어요. # 2 산딸기인데 앞에 뭔가 붙어야 할 것 같은데..게으름이.. 줄딸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거제딸기'도 아닙니다. 꽃은.. 2005. 5. 4.
운좋게 만난 금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70cm이다. 잎은 6∼8개로 어긋나고 긴 타원상 바소꼴로 길이 8∼15cm, 폭 2∼4.5cm 줄기를 싸며 끝이 뾰족하다.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로 3∼12송이가 달린다 # 1 일요일 바닷가를 갔다 돌아오는 길에 평소에 가지 않든 구도로를 돌아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그래서인지 뜻하지 않게 이녀석을 만났다. 주변에 딸기꽃이 피어 있고, 엉겅퀴가 봉오리를 맺고 있고 두릅나무 몇 그루가 있었다. 이름은 우선하지 않고, 일단 사진 부터 담았다. # 2 처음 대면하는 꽃들은 항상 힘들다. 어떻게 담아야 할지.. 이녀석은 봄꽃들에 비해 키가 큰지라 전초를 담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200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