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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키가 큰 토끼풀

by 구르다 2005. 5. 11.


이제 길가에 토기풀이 많이 보인다..
풀꽃에 관심 가진지 3년..
토끼풀에 카메라를 들이 댄 것이 4번정도 되는 것 같다..

흰토끼풀에 한 번
붉은 토끼풀에 2번..
그리고 이번 키 큰 토끼풀에..




앞서 담은 토끼풀은 토끼풀의 생김을 중심으로..

아마 첫번 째 토끼풀 담을 때..
접사라는 것에 신기해 할 때
그리고 두번 째 붉은 토끼풀도 마찬가지 였던 것 같다..
 
세번 째 토기풀을 담을 때는 배경에 중심을 둔 것 같다..
바다를 토끼풀 사진의 배경으로 담으려고..




근데..
이번에는 토끼풀 하나 하나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배경에 중심을 두지도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어쩌면 그때의 분위기를 담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단지 토기풀을 내려다 보지 않고
올려다 보았다..
 
토끼풀은 토끼풀대로 담고, 하늘과 구름과 산은 또 그대로 담고..
 
그렇게 하고보니 이렇게
키 큰 토끼풀이 되었다..
 
구름에 닿은 토끼풀,,
자기 이름을 닮은 토끼구름을 만들고 싶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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