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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치수다80

무자비한 노동자 사냥이 국가브랜드? 대통령이 국가브랜드를 높혀야 한다고 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다. 대통령의 그 말을 아랫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한 것일까? 어제 평택 쌍용공장에서는 경찰특공대의 무자비한 노동자 노예사냥이 자행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는 높아 졌을까? 이 사건을 접한 세계는 경악을 하고 있다. 오늘(6일)은 터기 금속 노동자들이 쌍차관련 집회, 브라질 쌍파울로 한국대산관 앞에서의 브라질 노동자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11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집회가 계획되고 있고, 전미 자동자노조와 미국노총도 한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월드컵이 열릴 예정일 남아공 금속노조는 4일 한국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유럽연합 의장도 사태해결을 .. 2009. 8. 6.
'사이' 당근밭에서 노을을 보았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49재가 있은 다음 날 토요일(7월11일) 경남 창원에서는 정당,시민 사회 단체가 함께한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경남도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화,수,목,금 창원 촛불의 장소인 정우상가에서 매일 주제를 가진 시국농성을 하였습니다. 말이 시국농성이지 비와 바람과 싸우는 농성이었습니다. 그냥 천막치게 두어도 될 것을 박완수 창원시장은 천막 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경찰은 이를 집행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분이 싫어하는 일이라 그랬을 것이라 짐작만 할 뿐 입니다. 내년이 때가 때인지라.. 경남도민일보 관련기사 오늘부터 도청서…MB악법 철회 등 요구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530 빗속 시국농성….. 2009. 7. 14.
쌍용엔진공장 행복과 꿈은 사라지고 주인잃은 붉은장미만.. 쌍용자동차문제 해결과정을 보면 대한민국 달력이 몇 년도인지 혼동 된다. 마치 1989년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용역깡패, 구사대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착각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6월25일(목) 창원공장 비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으로 올라갔다. 쌍용자동차살리기경남도민대책위와 쌍용차창원가족대책위는 이들의 평택행 거부를 호소하기위해 장미꽃을 준비하여 11시 창원엔진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런데 회사측은 시간을 앞당겨 9시30분에 서둘러 출발 하였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님들이 판단해 주시라. 그러나 확신하건데 단 한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즐거운 마음으로 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람이길 포기한 금수일 것이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가족들이 장미꽃을 전달하는 간.. 2009. 6. 26.
이명박 대통령은 정주영 왕회장을 넘을수 없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6.15선언 9주년 기념강연에 대하여 분단고착지향 세력은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 내고 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며 막말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이 좋아하는 동방예의지국의 어른에 대한 경노효친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례함이 가득하다.(이때 우리는 통상적으로 자식을 잘못 가르친 에미애비를 욕하거나 가문을 따지게 된다. 뉘집 자식인지 쯔쯔라고...) 그래서 정치는 사람을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 노통은 자식들보고 정치하지마라 했을까.. 오늘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게 아닌데,,다른 기사들을 보니 살짝 열을 받는다.. 1989년 문규현신부님과 임수경은 기어이 걸어서 휴전선을 넘었다. (1989년은 노태우씨가 대통령을 하던 때로 5.3 동의대 사건 이후로 공안정국.. 2009. 6. 14.
해고는 ( )입니다. 6.10 창원촛불 7시 퇴근을 하고 조금 늦게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창원 정우상가에 도착하였습니다. 노동자대회가 사전에 한다는 것을 몰랐기에 사람들이 빨리 모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쿠터를 주차하고, 전국금속노동조합에서 나누어 주는 유인물을 받았습니다. "해고는 [ ]입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해고는 밥줄을 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줄을 잃은 사람이 한사람 일수도 있고, 그 사람이 가장이라면 가족 전체가 되는 것입니다. 해고가 누군가의 밥줄을 강제로 끊는 일이라면 그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그것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겉장을 펼쳐보니 "살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22년전민주항쟁을 생각.. 2009. 6. 11.
MB는 내 인생을 도적질 했습니다. 방금 "서울광장 봉쇄 들어온다고함(80%) 긴급행동필요. 함께 해주시길" 이라는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촛불이 그렇게 겁이나는지 발악을 합니다. 6월9일(화) 경남 창원에서도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1시에 민주노총경남도본부에서 경남지역 정당, 시민사회단체대표, 각계 인사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고, 2시 30분에 741명의 이름으로 시국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3시에는 창원대학교 교수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인권의 침해를 우려한다 우리는 지난 1987년 6월 항쟁 이후 공고화되어 온 민주주의와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침해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 또한 우리는 전임 대통령의 서거에 범국민적인 조문행렬 등으로 나타난 국민들의 우려와 분노에 깊이 동감한다. 작금의 우리 사회에는 검찰, .. 2009. 6. 10.
좌파정권(?)10년 김태호지사님 행적은?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6월 3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전국대회에서 "지난 10년동안 좌파 정권의 대북 정책은 큰 성과가 없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핵개방 3000은 좌파정권의 대북정책을 능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호남지역 회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경남도민일보 관련기사 우귀화 관련기사 : 김 지사 "좌파정권 10년" 발언 말썽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8671 김태호 지사는 햇볕정책의 남북화해 분위기에서 통일딸기와 평양소학교 건립지원으로 짭잘한 재미(?)를 보았다. 그것은 경남도민일보의 기사검색만 해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특히 평양 소학교 신축지원 사업은 민관이 함께하여 민간의 좌우단.. 2009. 6. 4.
노동절, MB 국민여론 방빼라!!! 119 우리에게 익숙한 숫자이자 고마운 사람을 부르는 번호이다.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지만 2009년 노동절이 119주년이다. 그래서일까 119주년 노동절 기념식은 예년과 다르게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그 사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래의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되리라 본다. 필자도 119주년 노동절 주최 단체 일원으로 참여를 했고, 블로거 기자로서 나름 현장 스케치를 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노동절 기념식이 있었고, 뉴스를 보니 크고 작은 충돌도 있었다. 한국 노동운동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창원에도 수천의 노동자가 모여 119주년 노동절을 자축하고, 이 땅 노동자의 사명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의 노동절 기념식은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은 중.. 2009. 5. 2.
노인집회 두려워하는 한나라당, 뭔짓했기에? 지난 금요일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창원에서 전국집회가 있는데 토요일 취재를 나올 수 있는지 물어 본다. 나가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일하는 사무실이 한나라당 경남도당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3시부터 집회인데 조금 일찍 나갔다. 민주노총이나 언론노조에서 집회를 할 때 보다 인원은 적었지만 오늘도 여전히 친절한 경찰아저씨들이 한나라당 경남도당 올라가는 1층 계단을 막아서 있다. 차가 두대 동원 되었다. 아마 건물 안 어둠 속에는 젊은 의경들이 계단에 줄줄히 앉아 청춘을 썩히고 있을 것이다. 2009/04/08 - [세상!그래도희망] - 미래로 향한 門 한나라당? 뭐먹었니? 이날 집회는 한나라당 권경석의원이 과거사 진실규명 법안을 개정하려는 것에 대한 유가족과 간련 단체들의 항의집회였..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