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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치수다80

MB 잘하고 있어, 그렇게만 해.. 2008년 9월19일 금요일 가을날 답지 않게 아스팔트 열기가 뜨거웠던 날 한나라당 경남도당사 앞에서 '언론장악저지 한나라당 규탄집회'를 언론장악저지경남연대가 열었다. YTN, KBS 낙하산 사장 이것은 눈에 보이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다. 들을 줄 모르고 자기 생각대로 한마디로 까라면 까라는 거지 뭔 말이 그렇게 많어 라고 생각하고 있을 MB에게는 기존의 언론이 마음에 들리가 없다.. 어쩌면 조,중,동 조차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자기 머리 꼭대기에서 놀려고하니까 말이다. MB의 논리는 단순하다. 사회복지건, 언론이건 우짠둥 전부 자본주의 경쟁에 의해서 돈벌어 살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약한 놈은 죽든지 자빠지든지 알아서 하고 힘센 놈만 살아 남으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식으로라면 정부도 국민들한테 삥.. 2008. 9. 21.
사고를 쳤으면 책임은 지야지 그게... 창원 귀산동과 마산 가포를 잇는 가고파의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의 화려한 조명이다. 마창대교가 관광용 이냐구요..Oh No 그건 절대 아니지.. 무료 개통한 기간 동안은 사람도 다니고, 차도 다니고, 오토바이도 다니면서 관광도로인척 한 것이지.. 그리고 지금도 마산시에 건립되는 어느 아파트는 화려한 경관이 있다며 아파트분양 광고를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창대교 자동차전용도로 올시다. 그것도 한번 지날 때 마다 거금을 줘야 지나갈 수 있다고... 한번쯤은 호기심삼아 가보지만 두번은 가지 않는 그런 전용도로 지난 9월 15일은 마창대교 유료개통 두달이 되는 날이었죠,.. 근데 다리를 계획하면서 예상했던 교통량의 40%가 안되는 차들이 이다리를 지났다 합니다.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다리기에 다리에 자본을 투.. 2008. 9. 18.
web2.0 노출은 무죄-다음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 나홀로 족이 아님에도 추석을 하루 앞두고 사무실에 앉아있다. -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즉 나고 자란 곳에서 아직 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 민국에서는 차츰 희귀종이 되어간다. - 집에 있어 보았자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 괜히 추석을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일거리 하나만 안겨준다. - 친구들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 아마 오후 늦게나 전화호출이 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집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고도 블러그질을 하고 있다. 집에서 조차 인터넷의 노예가 되는 것이 싫어서 올해 초 인터넷을 끊었다.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 않느냐고,,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말가족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사는 집에는 인터넷이 된다. 부모님께서는 인터넷이 굳이 필요치 않으신 분들이다. 그러.. 2008. 9. 13.
100차 촛불문화제(스머프나라 만들기) 마로니에공원에서 8.15행사를 끝내고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촛불문화제가 정부의 불허와 원천봉쇄로 장소가 여러번 바뀐다. 장보가 많은 사람에게 공개되지 않다 보니 대열에서 이탈하면 낙동강 오리알 되기 싶상이다. 특히 지역에서 올라 온 사람들은 지리도 어두운 지라 더욱 그렇다. 준비해간 쥐를잡자 고양이 부채가 훌륭한 표식이 되어주었다. 특히 사람들에 밀려가야 했던 지하철 역에서 더욱 그랬다. 지하철을 이용해 한국은행 앞으로 집결을 하였다. 이미 수많은 깃발들이 거리에 넘실거렸고 문화제 참가 대열 주변으로 전경들과 사복체보조들이 진을 친 것 같다.. 그래도 비가 조금 수그러들어 한결 나은 것 같다. 촛불은 소통이고 정부는 먹통이다 하는 손피켓을 본 것 같다. 어떤 분이 생수통과 종을 작은 손수래에 .. 2008. 8. 16.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된 광복63주년기념 및 8.15민족통일대회 정부는 사전에도 없는 건국절을 중심으로 기념식을 한다고 어마어마한 돈잔치를 하였다 한다. 보수의 탈을 쓴 친일의 잔재들이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가장하고 자신들의 뿌리와 죄지음을 면해보고자 하는 궁여지책이 아닐까... 일제에서 해방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우다 타국의 눈보라를 맞으며 죽어간 애국지사들,... 통일된 나라를 만들기위해 삼팔선을 넘나들던 통일지사들과 김구선생이 지하에서도 마음편이 잠들지 못할 기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아름 아름 사람들이 모여 참석을 하였다. 서울로 접어들자 거리에는 닭장차들이 도로 가장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분명 불법주차다. 8.15 행사장인 마로니에공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있었다. 오늘의 행사는 8.15.. 2008. 8. 16.
날씨도 MB 마음 같이 왔다 갔다.. 언제 부턴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밤낚시를 하면서 푼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긴 장대 끝에 캐미라이트를 달고 세월을 낚다 보면 내 안에 쌓이 분노와 잡념이 사라진다. 날이 좋아 밤하늘에 별이 가득하고 가끔 유성도 떨어지는 날이면 더없이 좋다.. 그런데 요근래 날씨는 괴팍하다. 바다의 날씨가 변화무쌍 하다지만 요즈음은 그 정도가 심하다. 하늘에 별이 총총하고, 반달은 구름 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갑자기 쏴하는 소리와 함께 장대비가 몰려왔다. 사라지곤 한다. 어릴 때 동무들 "비 오는 달밤에 기차는 달린다" 이 말이 맞을까 틀릴까? 물어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틀린 말이었다. 비가 오는데 달이 안뜨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 날씨를 보면 비가와도 달은 뜨고 별도 뜬다..물론 기차도 다릴.. 2008. 7. 31.
im-mediation(이미디에이션) onoff-line 1987년 6월 항쟁을 넘어 2008년 대한민국국민들은 엄청난 정치학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 보지 못했던(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촛불이 조금은 휴식기인 소강상태에서 '촛불집회와 한국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고병권추장의 강연회가 마산의 3.15예술회관에서 있었다. http://www.transs.pe.kr 이날은 창원에서는 26차 촛불문화제가 있었고, 또 다른 곳에서는 내가 속한 곳이 관여한 곳에서 함께준비하는 '로드킬' 환경영화제가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선택이 필요했고, 당장 보다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조금더 이해하는 것에 시간을 내었다. 이 강연 이틀 전에도 촛불을 이해하는 강연회가 있었다. 그 강연은 현상만 열거하는 강연이라 아쉬움.. 2008. 7. 31.
나는 무엇이 두려울까 촛불이 두려운가 - 시인 박노해 그대는 그렇게 큰 힘을 갖고 어둠 속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이 작은 촛불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부자 친구들과 무슨 짓을 했기에 가난한 국민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경륜을 갖고 부시의 목장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나이 어린 소녀들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강력한 공권력을 갖고 밀실에 모여 무슨 짓을 했기에 광장의 촛불들이 두려운가 한 사람의 미래를 아는 데는 그가 지금 무얼 두려워하는가를 보면 충분하다 지금 그대는 무슨 짓을 하고 있기에 촛불이 두려운가 소녀들이 두려운가 국민이 두려운가 댓글 비단화 08.06.04 22:08 아쉽다면.......전//부모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것은 반대랍니다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여, 우리들 어른의 몫인것을 아이.. 2008. 6. 4.
듣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 어제 서울에는 10만 명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명박을 몰아내자며 청와대로 향하는 국민의 수도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오직 청와대만 사수하면 된다는 경찰은 물대포와 대테러 진압이 주 활동인 경찰 특공대까지 동원하였다고 한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는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테러분자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어제 내가 사는 창원에도 8번째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시민발언대에 나온 한 사람이 역사 앞에 당당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 참석하였다고 했다. 참석하지 않아도 나무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그것이 두고두고 아프게 찌를 뿐이다. 87년 6월 10일 나도 그래었다. 어제는 처음으로 거리 행진을 하였다. 경찰과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오늘도 촛불문화제가 개최된다.. 200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