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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진짜 생일은 정보공개 대상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의아해 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페이스 북 하는 분은 알겠지만, 간간히 오늘은 누구의 생일입니다. 내일은 누구의 생일입니다. 이렇게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페이스 북에 가입 할 때 생일을 기록하고 공개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페이스 북에 기록한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다르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나라 출생신고의 비밀을 알면 이런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저는 1년 늦게 출생 신고가 되었고, 주민등록상에는 음력 생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무명인의 생일을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생일이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단지 보험회사나 거래 은행 등에서 3월 30일이면 ***고객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자나 메일이 날아 오기는 합니다. 그때는 피식 웃으며.. 2011. 4. 4.
봄이다. 봄봄! 정치 봄바람은 글쎄 겨울을 이기고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 봄을 시샘하는 기운이 강한 해였습니다. 대지의 봄은 왔건만 아직 마음의 봄을 맞이하지 못한 분들도 꽤 있는 듯합니다. 며칠 전 얼친(페이스북 친구)인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꽃을 보고 싶다는 글을 노트에 남겨 놓았기에 아래의 사진을 담벼락에 살짝 걸어 두었습니다. 사진을 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정희님이 회원님의 **게시물을 좋아합니다."라는 알림이 얼라폰(iphone)에 튕겼습니다. 그 순간 상쾌했습니다. 그날은 진보신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날이었고, 이정희 대표는 진보신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여 길이 좁으면 넓혀가면 되지 않겠냐고 했는데, 결과는 그렇게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감기가 더하지 않았을까? "봄이 왔으면, 꽃이 피었으면" 이 말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2011. 4. 1.
국민의명령 문성근, 마산어시장에 뜬다 "정권이 어디로 가더라도 시민의 생각이 딴 곳에 있으면 그 시대 가치관이 압도적 다수를 벗어날 수 없어요. 그래서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고, 지도자가 바뀌면 세상이 바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아요. 거꾸로 얘기하면 노무현이 다시 들어가도, 내가 뭐 위대한 사람도 아니거니와 다시 들어가도 뭐.... 근본적으로 달라지기 힘들어요. 그 시기를 지배하는 국민들의 보편적 생각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진보의 미래, 308~309쪽 1월 1일 봉하마을에서 2011년 새해 첫 민란을 했습니다. 그리고 1월 22일(토) 2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마산 어시장 맞은편 예전 극동예식장 옆에서 문성근 대표가 참석하는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을 처음으로 합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우리 지역 임시 연락책.. 2011. 1. 21.
'민자사업은 사기다'는 김민자 도의원 김민자로 불리는 멋진 도의원이 있습니다. 그는 민자사업이 적정수익을 취하는 것은 맞지만, 폭리를 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마창대교나 거가대교의 민자사업은 시민과 도민에 대한 사기라고 규정합니다. 2010년 의정 활동 평가에서 동료의원들과 언론기자들이 가장 의정 활동을 잘한 의원으로 그를 꼽았습니다. 오늘도 그는 거대한 건설업체와 맞짱을 뜨고 있습니다. 김민자로 불리는 그는 진보신당 김해연 경남도의원입니다. 지난 1월 6일 경남블로그공동체 소속 블로거들이 김해연 의원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짧은 간담회를 통해 민자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왜 김해연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는지 어떤 심정으로 민자사업에 대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김해연 도의.. 2011. 1. 11.
역사 알면 한일군사협력 말할 수 있나. 새해 벽두부터 한일군사동맹, 한일군사협력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지곤조기'를 두고 '아하, 이것을 위한 것이었구나?' 하는 반응도 나온다. 참 아름다운 섬 풍경이다. 수평선이 보이지만 독도는 아니다. 거가대로 침매터널의 출발지인 가덕도 세바지마을의 풍경이다. 대통령이 참석한 지난해 12월 13일 거가대교 개통식이 있는 날 가덕도를 찾았다. 대통령이 거가대교 개통식에 참석한 김에 가덕도에 들러 일제의 침탈흔적을 보았더라면 지금의 '지곤조기'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세바지마을은 낚시꾼이 감성돔 낚시를 위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은 몽돌해변이 있어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놀러 올 것만 같다. 세바지마을 언덕에 서면 부산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 2011. 1. 6.
새해 첫날 국민의명령 봉하마을 민란 2011년 새해 첫날 뜨는 해를 봉화산 사자 바위에서 맞이하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봉하마을을 찾은 해맞이객이다. 서두른 덕분에 맨 앞줄에서 해맞이하였다.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뭔가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이 자유인을 꿈꾸는 나의 내면일 것이다. 뭔가를 빌고 소원하는 것마저 집착이지 않을까? 봉화산 사자 바위 일출을 선택한 것은 국민의 명령 2011년 첫 민란이 봉하마을에서 있기 때문이다. 봉하마을에 도착하여 해맞이를 위해 봉화산으로 향하는 어둠 속에서 봉하민란 준비에 바쁜 준비팀을 보았다. 해맞이하고 내려와 작은비석을 방문하였다. 이른 시각임에도 참배객들이 많다. 작은비석 입구 수반의 물은 얼음이 되어 바닥의 자갈과 뒤엉켜 뒹굴고 있.. 2011. 1. 3.
5만송이 꽃피운 국민의명령 백만민란 2010년 11월 13일 동학 농민군의 원혼이 깃든 우금티(치)에서 21세기 민란을 꿈꾸는 민란군이 봉기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1300여 명의 백만민란 국민의명령 회원들이 공연, 음악, 춤과 함성으로 민주주의와 2012년 선거승리를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국민의명령 백만민란은 매 시기 목표를 정하고 회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다 함께 목표 달성에 대한 퍼포먼스를 하고 또 다음 목표를 설정합니다. 우금티 민란에서 제시한 목표는 12월31일까지 국민의령에 동참하는 회원 5만 명이었습니다. 국민의명령은 2012년 선거를 통해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운동입니다. 지금은 선거국면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가 의문을 가졌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의명령 문성근 대표는.. 2010. 12. 31.
새총 맞고 헬기 프로펠러 고장!? 노동자가 쏜 새총에 맞아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고장 났다며 대한민국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고 퇴직금을 압류하였다면 믿겠습니까? 설마 하겠지만, 엄연히 2010년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손해배상 소송사건 중의 하나입니다. 기억하십니까? 2009년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 먹튀 상하이 자동차, 헬기에서 뿌린 체루액에 스티로폼이 여지 없이 녹아내렸던 뉴스 말입니다. 솔직하게 기억하지 않습니다. 아니 다시 기억할 기회도 없습니다. 군함이 가라앉고,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지고, 4대강은 죽어가고, 국회 난투극에 날치기 쇼까지 하루하루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가 터지는데 이미 지난 일을 찾아서 기억할 여유가 있겠습니까? 2009/06/26 - 쌍용엔진공장 행복과 꿈은 사라지고 주인잃은 붉은장미만.. 2009/08/0.. 2010. 12. 31.
대통령이라면 못하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서 김두관 경남지사와 경남도를 옹호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깡패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8일)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를 보면 하느님도 이날은 장로 대통령을 외면했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딱 그치고 봄날처럼 포근했으니까요. 이날 창원의 규탄대회는 야 4당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 자리에서 유명 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담을 수 있었으니 똑.. 201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