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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국민의명령

5만송이 꽃피운 국민의명령 백만민란

by 구르다 2010. 12. 31.



2010년 11월 13일 동학 농민군의 원혼이 깃든 우금티(치)에서 21세기 민란을 꿈꾸는 민란군이 봉기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1300여 명의 백만민란 국민의명령 회원들이 공연, 음악, 춤과 함성으로 민주주의와 2012년 선거승리를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 우금티 민란에서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2010.11.13



국민의명령 백만민란은 매 시기 목표를 정하고 회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다 함께 목표 달성에 대한 퍼포먼스를 하고 또 다음 목표를 설정합니다.

우금티 민란에서 제시한 목표는 12월31일까지 국민의령에 동참하는 회원 5만 명이었습니다.

국민의명령은 2012년 선거를 통해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운동입니다.
 지금은 선거국면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가 의문을 가졌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의명령 문성근 대표는 쉬지 않고 전국 민란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5일은 5만령을 넘기 위해 전국 동시 민란도 펼쳤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봉하마을에서 혼자 민란을 펼쳤습니다.
3시간을 하겠다고 했는데 2시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핑계를 대라면 카메라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정도로 날이 추웠습니다.(카메라가 고물이라 ㅜㅜ)


▲ 전국동시민란에 혼자한 어설픈 봉하마을민란 추웠다. 2010.12.25



12월 31일 드디어 5만 명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급속하게 회원이 늘어납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 51,114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12월 31일 5만 달성을 알리는 국민의명령 홈페이지 캡쳐 12시30분 현재



우금티 콘서트에 이어 이번 5만 달성 퍼포먼스는 국회 앞 들불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국민의 명령 회원들이 그것을 명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野 합쳐라!" 이렇게 외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1년 새해 첫날 민란을 봉하마을에서 일으킵니다.
25일 어설픈 봉하마을 민란이 못내 아쉬웠는데 제 마음을 문성근 대표가 알아차린 것일까요?
24일 문성근 대표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까지 해주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명령 백만민란은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하는 일상적 운동입니다.
책임감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스트레스가 안 돼야 합니다.
운동에 참여하는 각자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의무감, 책임감만으로 하는 운동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청와대가 돌려막기 식 내각 개편을 하였고 조중동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허위와 기만, 왜곡과 거짓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할 것입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은 딱 하나입니다.
깨어 있는 국민이 많아지고 조직되어 모두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려는 것이 국민의명령이 펼치는 백만민란입니다.

너무 많은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쉬운 운동입니다.
2011년은 국민의 명령과 함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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