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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40

배풍등 배풍등을 실물로 만나기는 두번째입니다. 2년전인가 산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그때는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아 담지를 못했죠.. 지난 토요일 아래 나리꽃 옆에 이녀석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배풍등 좁은잎 배풍등 이름이 배풍동이 아닌 배풍등입니다. 다른이름 산김채, 북풍등, 덜배풍등, 배풍등나무 # 01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덩굴성 반관목(半灌木).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02 거미로 보이는 녀석이 꽃잎을 보듬고 있습니다. 결국 얼굴을 보여 주지 않더군요,, 꽃은 양.. 2005. 7. 29.
거제 다대에서 만난 참나리 지난 토요일 텐트를 들고 집을 나섰다... 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사실 나선 것인데..낚시는 포기하고 여차로 향했다.. 태풍 매미로 인해 여차 해안도 피해가 심했고, 바다를 콘크리트로 덮는 대규모 공사로 여차 바다풍경도 많이 변했다. 작년에 미역을 딴 바위도 콘크리트로 덮여 버렸다.. 올해 여차행은 결코 즐겁지 않았다. 해가 떠자마자 시끄럽다..동네이장인 듯한 사람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이 여름이 끝날 때 까지는 올해는 더이상 여차 바다를 찾지 않을 것 같다. 텐트를 걷고 짐을싸서 아침 일찍 여차바다를 떠나오면서 담은 사진들... 참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 01 다대 방파제를 지나니 길가에 나리가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 02 나리라고도 한다.. 2005. 7. 29.
들깨풀로 추정 들깨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네모지며 자줏빛이 돌며 꽃받침과 더불어 가는 털이 있다. 높이는 2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잎은 길이 2∼4cm, 나비 1∼2.5cm로서 앞면에 잔 털이 있고 뒷면 잎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8∼9월에 연한 자줏빛 꽃이 가지 끝에 이삭으로 달리며, 포(苞)는 길이 2.5∼3mm로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위쪽 3개, 아래쪽 2개로 갈라지고 화관(花冠)도 2개로 갈라진다. 윗입술꽃잎은 가운데가 약간 파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다 2005. 7. 20.
광릉갈퀴 # 01 광릉갈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모가 나고 곧게 서며 높이는 8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다소 짧은 털이 난다. # 02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겹잎으로 덩굴손이 짧은 돌기 같은 흔적으로 남아 있다. 작은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2∼6cm, 나비 8∼10mm로서 끝이 점차 가늘어지며 밑부분이 둔하다. 턱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03 6∼7월에 나비 모양의 꽃이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가 나와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 04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고 끝이 얕게 여러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하고 길이 3cm 정도로 털이 없으며 8∼10월에 익는다.. 2005. 7. 20.
아쉬움을 달래기위한 용추계곡 산보에서.. 어제는 열을 잠시 내었습니다...하하하.... 이제 다들 용추계곡에 모였을 겁니다.. 오늘은 들꽃탐사가 있는 날,,, 전 결혼식에 가야합니다.. 제,,,결혼식은 아니고요... 그래서 어제 퇴근후에 잠시 용추계곡을 산보삼아.. 줄딸기에 이어 만난 것이 괴불주머니 입니다... 이제부터 막 피기 시작할 것입니다. 강인한 생명력... 이 녀석은 산괴불주머니 일겁니다... 염주괴불 주머니도 있는데... 열매의 생김새로 구분한다고 얼핏 기억이 납니다... 너무 큰 녀석들을 담으면 이쁜 사진이 안되요... 아담 사이즈가 좋아요... 모첨럼 자태 빼어난 녀석을 만났습니다.. 한 눈에 반한여 담고 싶었던 녀석입니다.... 흔한 꽃입니다... 생긴 것 보시면 아시겠지만 냉이입ㄴ다.... 냉이가 이만한 자태를 가지는 것 쉬.. 2005. 7. 17.
찍을까 말까 갈등하게 만든 파리풀 산을 오르다 보니 파리풀이 산기슭으로 많이 보인다... 사진을 담기에는 참 난감한 녀석... 전초를 담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나의 내공이 너무나 초라하고.. 잎과 줄기를 담자니 폼이 안살고... 산을 오르면서는 찍는 것을 단념했다... # 01 파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05.07.10(창원) 산과 들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7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가 곧게 서고 줄기의 마디 바로 윗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7∼9cm, 나비 4∼7cm로서 잎자루가 길다. 양면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로서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린다. .. 2005. 7. 12.
창원에서는 처음 만난 노루오줌 믿거나 말거나 노루가 물 마시러(오줌 누러 오는) 오는 옹달샘 부근, 물기 있는 곳에 핀다고 '노루오줌'이라 물봉선을 담고 큰욕심없이 내려오면서 만난 노루오줌,, 이제 피고 있는듯합니다.. # 01 노루오줌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2005.7.10(일)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 02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03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 2005. 7. 12.
거제보다 창원에서 먼저만난 물봉선 주말 아무것도 하지를 못했다. 일주일마다 하는 애비노릇도 못하였다.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못난 마음을 털어내고자 용추계곡을 찾았다. 그러고 보면 용추계곡을 찾는 날은 휴일임에도 집에가지 않는 날이거나 동트기전에 눈을 뜬 날이다.. # 01 비가 오락 가락 하는 일요일 용추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물놀이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가족 옆에서 담은 사진.. 장마로 비가 자주 내렸기에 계곡에는 물이 넉넉하였다... 지금부터 용추계곡에는 물봉선이 핀다.. # 02 아직 물봉선이 무리 지어 피지는 않고 든문 드문 피어,,,애써 살펴야 만날 수 있었다.. # 03 물봉선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2005.7.10(일) 산골짜기의 .. 2005. 7. 12.
붉은토끼풀 붉은토끼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2005.7.8(금) 경륜장 # 01 홍차축조(紅車軸草)·붉은토끼풀꽃·홍삼엽(紅三葉)·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한다. 유럽 원산이다.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 02 잎은 어긋나고 3개로 갈라진 겹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표면 중앙에 八자의 흰 무늬가 있다. # 03 턱잎은 잎자루의 밑부분에 붙어 있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홍색빛을 띤 자주색을 띠며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뾰족하며 털이 많다. # 04 작은꽃의 통이 길기 때문에 밀원식물로서는 부적당하고 식물체의 수명이.. 200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