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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306

고객장부 갖춘 안민고개노점 합법화 안될까?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가 되는 안민고개에는 밤늦은 시간에 커피와 토스트를 판매하는 노점상이 선다. 원조 토스트(안민카페)와 맛있는토스트 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찾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안민고개는 주말과 군항제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밤에는 진해와 창원의 야경을 보기 위해 가족들이 혹은 연인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찾는 곳 이기도 하다. 진해시가 먼저 안민고개 길에 목책인도를 만들었고, 그 뒤 창원시도 목책인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다. 최근 진해시에서는 안민고개 전망대에 조그만 가게도 만들어 놓았다. 지난 4월 벚꽃이 상대적으로 늦게 피는 안민고개 야경을 찍기위해 라이딩을 갔었다. 때를 놓쳐 안민고개 야경은 포스팅도 하지 못했다. 오가는 차들이 .. 2009. 5. 4.
블로그는 현대판 신문고가 될 수 있을까? 조카의 대책 없는 휴대폰 사건으로 포스팅을 했었다. 그리고 그것이 블로그 베스트에 선정되어 다음 메인 화면에 걸렸다. 그리고 2만 여명이 글을 보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었다. 2009/04/21 - [천륜!가족이야기] - 휴대폰요금 삼백만원 속앓이하는 일흔넷 노모 어제 휴대폰 판매점 사장이 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어와 가게 방문을 요청했고 건방진 사장 꼴보기 싫다고 안가시겠다는 것을 등 떠밀어 가시게 했다. 사장의 태도는 변한 것이 없다. 그런데..재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장이 내가 올린 블러그 기사 출력물을 흔들면서 '아들이 인터넷에 마음대로 고발'을 했다고 그랬단다. 근데, 난 분명 경고를 했었다. 기사를 쓰도 상관 없느냐고? 그 사장의 이런 저런 면을 볼 때 사장은 블러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2009. 4. 24.
책과 장미 주고 받는 이유나 알자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 오늘 신문과 라디오에서 책과 관련된 기사와 방송이 많이 나온다. 바로 오늘이 유엔이 1995년 정한 "세계책의 날"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 Copyright Day)"이다.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4월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정한 것은 책의 중요성과 관련정보들을 제공하면서 독서진흥에 힘쓰기 위함이었다. 근데 어쩌다 4월 23일이 되었을까? 무슨 특별한 날인가? 4월23일은 돈키호테의 작가인 세르반테스와 설명이 필요없는 세익스피어가 세상을 뜬 날(1616년) 이다. 그리고 1564년 4월 26일이 세익스피어가 세례받은 날인데 그것으로 추정하면 4월23일은 세익스피어가 세상에 태어난 날(1564년).. 2009. 4. 23.
김주완기자는 되고, 말뚝이는 안되고 왜? 며칠 전 경남도민일보 메타블로그에 휴대폰 판매점의 광고에 대한 글이 올랐었다. 휴대폰 판매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중이었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았었는데, 어제 김주완 김훤주 기자의 팀블러그에 같은 사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궁금증 발동... 며칠 전 본 글을 찾아보았다. 다음의 말뚝이님 블러그다.. 이리 저리 생각한 끝에 결론은 말뚝이는 김주완 기자님의 다음블러그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쯤에서 추가 궁금증이 발동을 했다. 근데, 왜 같은 내용을 다른 블러그를 통해 또 올렸을까..그것도 기잔데 말이야.. 또다른 발견.. 글에 대한 블러거들의 반응이 다르다..왜 그렇지.. 지난번 경남블러그 모임에서 같은 글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네티즌의 반응이 달라진다고 김주완 기자가 직접 보여 준적도 있었다. 실.. 2009. 4. 22.
중학생에게도 선거권 주면 안될까? 어제가 4.19기념일 이었습니다. 네이버 Mr.Blog가 4.19를 맞아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딸아이의 답변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Mr.Blog : 오늘은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였던 의미깊은 날입니다. 현 시대와 우리의 주변에서는 그러한 이념들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보는게 어떨까요? 하늬 : 푸하하하하!!! 잘 실현되기는 무슨..../퉤 우리나라가 무슨 민주주의 국가야~ 정치인들한테도 문제가 있고요 유권자들한테도 문제가 있어요. 왜 내가 이 나이에 나라 돌아가는 꼴 보고 한숨을 지어야 하나요?^^ 딸 아이의 마지막 말이 어른들에게 숙제를 던졌습니다. 이 정도의 판단력을 가지고 있고, 책임을 질 줄 안다면 정치에 대해서 무관심한.. 2009. 4. 20.
경남에서 마산이 고용률 가장 낮다. 빚으로 살아 온 미국의 거품이 꺼지면서 발생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은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시름을 만들어 버렸다. 며칠전 사무실에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 후배가 되는 친구가 다녀갔다. 졸업하고 창원의 한 중소기업에서 지금까지 계속일하고 있다. 지금은 부장이 되었다.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이다. 자동차 경기가 바닥이라 물량이 줄었고, 두자리 수의 임금 삭감이 단행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 7일 창원노동회관 3층강당에서 경남실업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1차 워크샾을 진행하였다. 워크샵은 토론회와 강연회로 진행되었고 토론회에 앞서 '고용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제로 이상동씨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 2009. 4. 10.
입주끝(?) 깜깜한 '더 시티 세븐 야경' 출퇴근 길 만나는 콘크리트 공룡이 더 시티 세븐이다. 인구 50만의 도시 창원에 어울리는 건물로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입주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지가 꽤 오랜 된 것 같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도내 부동산 경기에서 전세 거래가 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그래서,,퇴근길 카메라를 들이댔다. 근데..불빛이 너무초라하다.. 입주가 언제까지 인지 검색을 해보았다. 지난 2일까지가 입주 기간이다. 경남도민일보 창원 시티7 오피스텔 이달 입주 시작 2009년 02월 16일 (월) 추지연기자 최근 경남지역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예상 입주율이 50%에 달해, 도내 부동산 경기에 '활력소'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도시와 사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드디어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됐다. 총 .. 2009. 4. 8.
연인위한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 벚꽃장(군항제)을 찾은 외부의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 경화역과 여좌천이다.. 특히 젊은연인들이 그런것 같다. 사진을 담기위해 대포를 준비하고 오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 이기도 하다. 안민고개에서 내려다보면 경화역 벚꽃은 눈에 확 띈다.. 벚꽃터널을 빠져 나오는 기차를 담고 싶었는데 똑딱이의 한계다. 대포가 필요함을 느낄 때.. 특별수송 기간이라 그랬을까.. 길지 않은 시간 경화역에 머물렀는데.. 기차를 두 번이나 맞이했다. 벚꽃터널을 지나는 기차는 조사들이 꼭 담고 싶어하는 풍경,,, 안전차단기가 내려지고,,, 안전차단기 안에서 천천히 달려오는 기차를 담을 수 있는 것은 군항제 기간의 특별서비스일까.. 안전요원이 많이 배치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기는 하다... 그래도 그 풍경은 멋지다.. .. 2009. 4. 7.
걷고 뛰고 달리는 안민고개 벚꽃길 안민고개 벚꽃길은 이번주가 절정이지 않을까? 지난 주말은 만개한 것 같지는 않았다.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창원, 창원에서 진해를 오가는 아주 오래 된 길이다. 어른들 중에는 안민고개를 넘어 창원에서 진해중학교를 다닌 분들이 있다. 지금이야 하루 마음잡고 산책으로 걷지, 일상으로 그 길을 어떻게 걸어서 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차가 귀하고 오로지 두다리에만 의지해야 하던 시절에는 이고, 지고하며 우리부모님들은 저길을 숱하게 지나다녔다. 그 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똑딱이 카메라 ISO가 200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다.. 군항제 기간이라 그랬을까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가는 길은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진해에서 넘어가는 길에도 일방통행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었다. 단, 두 바퀴(자전거, 오토..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