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생각306

권정호교육감 블러거간담회 또 할까? 권정호경남도교육감과 블로거들의 간담회가 6월에 있었다. 나도 초대를 받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을 하지 못했다. 간담회가 있고 난 후 간담회에 참석했던 블로거들의 기사가 계속 발행되고 있다. 블로거들은 자기 검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그래서 일까 간담회에 대한 소감과 권정호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정책에 대해서 쓴소리가 담긴 기사도 많이 보인다. 경남도민일보 블로거스를 통해 기사에 대한 다양한 찬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 경남도교육청에서 이런 것을 나름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육감에게 보고를 할 것이다. 어쩌면 권정호교육감이 직접 블로거들의 기사를 읽을 지도 모르겠다. 올라 온 기사들에 대해 댓글로 토론에 참석하면 더 좋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행된 기사들을.. 2009. 7. 1.
다양성을 존중하는 블로거, 다양한 블로그 경남에는 매월 1회 경남도민일보에서 마련한 블로그 강좌가 열린다. 지난 24일(수)은 디자인로그 '마루님'의 강좌가 있었다. 앞선 두 강좌는 강사는 달랐지만, 블로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중심으로 진행 되었고, 이번 강좌는'인기있는 블로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예전의 엠파스 블로그(지금은 이글루스로 포장 이사됨) 기록을 살펴보니 2005/1/30/ 01:58 에 첫 포스팅을 하였다. 그동안 다음블로그, 다음플래닛, 네이버 블로그 , 싸이질까지 하였던 적이 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0년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을 활용하여 홈페이지를 수작업으로 만들기도 했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킨을 활용한 홈을 운영하기도 했었다. 2002년 니콘 쿨픽스4500 디카를 구입하고 부터 .. 2009. 6. 27.
알바댓글추적놀이 해보면 어떨까? 요즘 알바들의 뉴스 댓글 달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20일) 01시 43분터 01시49분 까지 딴날당의 알바로 추정되는 아래 댓글이 16개의 기사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바꾸자님'이 댓글이 달린 뉴스를 추적하여 14개의 기사에 아래 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름 붙이면 '댓글추적놀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두개의 기사는 추적에 실패한 것인지, 추적하지 않은 것인지 댓글을 달지 않았더군요. 그러나 이번 댓글추적놀이로 알바가 깨진 것 같은데 여러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깨질 것 뻔한데..이런 알바를 왜 써는지.. 근데 이렇게 알바 하고도 일당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사장 같으면 이건 손해배상 청구할 겁니다. 이런 댓글추적놀이를 알바추방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한번 쯤 해봐도 좋지 않.. 2009. 6. 20.
야자끝나고 하교하던 여고생 횡단보도 교통사고 동영상 조금전 9시경 창원교육단지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하교하던 여학생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모르지만 여학생은 횡단보도에 누워있었습니다. 119 구급대가 와서 여학생을 응급이송하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고현장에는 하교하던 여학생들이 안타까운 눈으로 발을 동동구르며, 누구 누구 친구라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창원교육단지에는 3개의 고등학교가 연이어 있는데 하교시간에는 일시에 많은 학생들과 차들이 몰려 사고의 위험이 항상 내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2009. 6. 15.
바다의날 마산만 살리는 생명의굿 나 무 작사:최종진 작곡:고승하 노래:김산,아름나라 사람들은 말없이 나무를 베고 나무는 모든것을 잃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심코 길을만들고 산새들은 푸른집을 잃었습니다 폭우지나 흙탕물 쓸려간 자리 나무 뿌리 저 홀로 남았습니다 아무일도 없다는 파란하늘밑 햇살이 너무 고와 서럽습니다 지난 5월31일은 '바다의날'이었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로 뭔가를 벌이는 것이 어색한 분위였을까? "5월31일 새물맞이 굿 그래도 합니다."라는 문자까지 받았다. 새물맞이 굿은 올 해가 10번 째이다. 지역에서 9번의 새물맞이 굿이 있었지만 한번도 참석하지 못했다. 어시장이 손바닥만한 것이 아니라 장어골목이 나한테 생소했다. 어시장에서 장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쉽게 찾을 수 있게 가르쳐준다. 행사 시작이 3시라 생각하고 마음이 급.. 2009. 6. 3.
창원시 자전거정책 이의있습니다. 자전거는 장거리 이동수단이 아니라 일상의 이동수단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 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전거를 애용할 수 밖에 없었던 조건이 있었다고 봅니다. 바로 봉하마을이라는 지역적 조건입니다. 봉하마을을 가 보신 분은 봉하마을이 교통이 불편한 오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많이 없습니다. 잠시 잠시 이동을 하는 방법으로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가 딱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오토바이를 타기에는 뭔가 2% 어색하고 자전거를 택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손녀들과 산책하기에도 자전거가 좋았을 겁니다. 또 하나의 조건은 자전거 전용도로에 가까운 봉하마을의 도로입니다. 촌이다 보니 평일 도로에 거의 차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자전거를 .. 2009. 6. 2.
자전거도로에서 사라진 아이들 창원시는 자전거 모델 도시를 꿈꾸고 있다. 아직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지만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사실 자전거도시 정책을 펼치는 것이 민선시장이 추진하기에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민선시장은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기에 기존 정책에 반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는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창원시는 자전거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상당한 재정을 투입하여 누비자(창원시 공용자전거 명칭)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앞으로 더 확충할 계획이며, 자전거 도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또 자전거 보험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에게는 인세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자전거 정책에 대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승용차에 비해.. 2009. 5. 7.
마을도서관이 없다고 삶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보 경남복지 162호(2009년 가호)에 기고한 글 마을도서관이 없다고 삶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종은 (사)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kisilee@hanmail.net http://kisilee.tistory.com 아직 우리가 사는 마을에는 도서관이 있는 곳 보다, 없는 곳이 훨씬 많다. 그렇다고 도서관이 없는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활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는 마을에 살았던 사람이 도서관이 없는 마을로 이사를 가면 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낀다. 마을도서관(작은도서관)은 바로 이런 것이다. 없어도 그뿐이지만 있음으로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런 곳이다. 2009년 현재 TV, 지방정부, 중앙정부에서도 책 읽는 .. 2009. 5. 6.
창원에서 무선인터넷 공짜로 즐기려면 작고 깜직하며 휴대성이 편리한 넷북이 유행이라고 한다. 컴터 회사들도 이 분야를 공략하기로 했다는 기사도 나온다. 3년전 미니 노트북을 구입했다. 작지만 무선, GPS, 블루투스 기능까지 웬만한 것은 된다. 기계만 좋으면 뭐하나 기반 시설이 되어 있어야 활용을 하지..그동안 강의할 때 말고는 잘 사용하지 않았다. 앞으로 잘 사용해 볼려고 창원시내를 한바퀴 둘러봤다. 어디가 무선 인터넷이 공짜로 되는지 확인차... 우리집 대문 앞은 무선인터넷이 터진다. 창원YMCA 2층 강당에도 무선인터넷이 터지는 것을 예전에 확인했다. (창원YMCA는 무선을 사용하지 않지만 주변에서 사용하는 무선의 전파영역으로 추정된다. 바로 옆이 우체국이다.) 처음 찾은 곳이 창원시청.. 휴일이라 청사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아니 문.. 200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