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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갱상도정치116

이러면, 박완수시장 롯데마트에 물먹은 것인가? 여러분은 약속을 잘 지키나요? 약속은 서로 믿는다는 사회적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서로 의심하면서 계속 거래를 하거나 관계를 하기 위해서는 서면에 도장을 찍는 계약을 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법원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러한 약속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개인과 공인,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 개인과 정부 등 참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어쩌면 우리 삶은 약속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하는 자신과의 약속도 있습니다. 연초에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면 잠시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하고 실망을 하지만 사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았을 .. 2011. 5. 26.
김해보궐선거 유시민과 참여당 하기나름 4.27 김해을 보궐선거는 기성언론이 아닌 블로거가 이야기하기는 참 부담이다. 그렇다고 말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는 것도 좋지는 않다. 신빙성 없는 허접한 블로거가 그동안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김해을 보궐선거에 대해 지극히 개인생각으로 한마디 한다. 선거기간에는 입 꾹 다물고 있을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과정으로 여야 후보가 결정되었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도 나름으로 열심히 사칙연산으로 모자라 미적분까지 해서 판단 내렸을 것이다. 또 야권은 지켜보는 사람에게 전율이 아닌 짜증을 팍팍 안겨주다 막판 결단으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아마, 당사자나 중매쟁이들은 벌써부터 내년이 걱정될 것이다. 이 짓을 또 해야 하나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운명이면 어떻게 하겠나? 뛰어넘지 못하면 받아들여야지... ▲ .. 2011. 4. 14.
김두관 지사 진짜 생일은 정보공개 대상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의아해 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페이스 북 하는 분은 알겠지만, 간간히 오늘은 누구의 생일입니다. 내일은 누구의 생일입니다. 이렇게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페이스 북에 가입 할 때 생일을 기록하고 공개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페이스 북에 기록한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다르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나라 출생신고의 비밀을 알면 이런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저는 1년 늦게 출생 신고가 되었고, 주민등록상에는 음력 생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같이 무명인의 생일을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생일이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단지 보험회사나 거래 은행 등에서 3월 30일이면 ***고객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자나 메일이 날아 오기는 합니다. 그때는 피식 웃으며.. 2011. 4. 4.
'민자사업은 사기다'는 김민자 도의원 김민자로 불리는 멋진 도의원이 있습니다. 그는 민자사업이 적정수익을 취하는 것은 맞지만, 폭리를 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마창대교나 거가대교의 민자사업은 시민과 도민에 대한 사기라고 규정합니다. 2010년 의정 활동 평가에서 동료의원들과 언론기자들이 가장 의정 활동을 잘한 의원으로 그를 꼽았습니다. 오늘도 그는 거대한 건설업체와 맞짱을 뜨고 있습니다. 김민자로 불리는 그는 진보신당 김해연 경남도의원입니다. 지난 1월 6일 경남블로그공동체 소속 블로거들이 김해연 의원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짧은 간담회를 통해 민자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왜 김해연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는지 어떤 심정으로 민자사업에 대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김해연 도의.. 2011. 1. 11.
지역구 예산 배정 거부하는 착한(?) 의원들 서울시는 의회에서 무상급식하자하고, 5세 훈이는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에서는 김두관 지사와 교육감은 무상급식 하자하고, 한나라당 도의원은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있다. 아니 부자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반대한다고 한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2011년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235억 중에서 118억 원을 깎아 버렸다. 그래서 지역의 몇몇 블로거가 단식 중인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 석영철 의원(민주노동당)을 취재했다. 석영철 의원 말을 빌리면 한나라당 의원도 무상급식을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는단다. 단지 전략적 예산 배분을 강조한단다. 2011년 무상급식비로 책정한 315억 원은 경남도 전체 예산의 0.4% 밖에 안 된다. ※ 0.4%는 1,000원을 기준하면 4원이다. 참고로 김태호 전지사가 신종플루로 .. 2010. 12. 10.
틀니보급 예산삭감에 "개새끼"라 말하는 칠순 노모 "아무래도 아버지 틀니 내년에 어려울 것 같아." "와" "응, 경남도에서 예산을 책정해서 올렸는데,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전부 깎았다." "개새끼 같은 것들" 오늘 오후 마늘을 까고 계시는 어머니와 저의 대화였습니다. 경남도의회에서 무상급식비 50%, 어르신 틀니보급 사업 20억 3500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관련 기사 : 정치·행정 "김두관이 하면 무조건 싫은 거지" /경남도민일보 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틀니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아버지 틀니를 새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김두관 지사 공약에 어르신들 틀니 해주는 것 있는데 기다려 보죠." 그리고 얼마 뒤 "도에서 내년부터 어르신들 틀니 해주는 예산 책정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기대를 많.. 2010. 12. 6.
2012 관심없다. 도민약속 지킨다는 갑갑한(?) 김두관지사 경남의 가장 우수한 관광상품(?)은 무엇일까요? 좀 발칙한 생각이지만 저는 경남도민이 16년 만에 선택한 김두관 지사가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라 봅니다. 수긍이 가지 않는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세요. 지난 5, 6일 경남도에서 주최한 2010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참석 했습니다. 팸투어에는 처음 참가한 것이라 팸투어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팸투어 일정에 김두관 지사와의 블로거 간담회가 있다는 것이 구미를 당겼습니다. 참가한 20명 블로거 중에서 김두관 지사와의 간담회에 침 넘어간 사람이 저만 아닐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끝나고 처음 올리는 글 중에 김두관 지사의 간담회 내용이.. 2010. 11. 8.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 자기 색깔을 찾아라 지난 10월 12일 경남도민일보에서는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지역 블로거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간담회에서 나온 2012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6.2지방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에 화답하는 것이라는 정무부지사의 말에 꼬투리를 한나라당에서 잡았다. 그리고 지역 언론에서도 정황의 앞뒤는 살피지 않고 엉뚱한 곳에 한 눈 팔지 말고, 부지사 역할에 충실하라는 식의 기사와 논평을 내었다. 이 간담회를 주최한 경남도민일보 역시 마찬 가지의 입장이었다고 본다. 강병기 정무부지사로서는 좀 억울하기도 하고, 괜히 간담회를 했다고 여길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것이 무마되어 가는데 게으른 블로거가 이렇게 또 글을 적으니 마음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걱정부터 앞선다. 2012년 총선에 대한 질문은 이 간담회를.. 2010. 10. 23.
창원시 2025년 인구 150만+∝ 현실성 있나? 장기계획의 인구는 앞으로 도로, 다리, 수도, 기타 모든 사회 인프라를 확충하는 지표가 된다. 근거 없이 뻥튀기하면 그것은 바로 세금 누수로 이어지게 된다. 2010년 창원시 인구는 108만이다. 그리고 통합되기 전 창원시 인구는 제자리걸음, 마산시는 감소, 진해시는 증가했다. 통합 전, 세 시의 장기발전계획(2020년)의 인구를 더하면 150만이다. 지금보다 무려 42만이 많다. 그런데 창원시가 통합 창원시 균형발전과 지역별 색깔을 살린 특성화 전략을 위한 장기발전계획(2025년)을 수립하겠다며, 밝힌 통합 창원시 인구가 150만+∝이다. 이 기사를 접하고 창원시에는 참 대단한 몽상가들이 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관련기사 : 통합 창원시 도시 밑그림 새로 그린다 - 균형 발전·지역 특성화 장기발전계.. 201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