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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마을도서관72

제8회 마을문학백일장 (2008/10/24 14:21) 옮기면선 마을문학백일장은 경남정보사회연구소가 마을도서관운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1997년 독서문화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매년 봄에 진행하는 백일장으로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결합된 백일장이다. 2008년 11회 백일장을 진행하였다. 2005년 4월 23일 토요일 백일장의 참여부스로 운영된 페이스페인팅에서의 표정들... 아이들은 그저 신기합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앞사람 것은 어떻게 나오나 바라보면서.. 자기 얼굴에 그려질 그림을 정합니다... 미련 곰탱이 05.04.26 11:28 애들 얼굴이 참 진지하네요^^* └ bada79 05.04.27 01:29 웃고 있으면 얼굴에 그림을 못그리잖아요.. 정말 애들 표정이 진지하네요.. 2005. 4. 26.
주변 이야기 하나-한화자원봉사 (2008/10/23 12:32) 옮기면서 : 2008년에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문해학교에 자원봉사를 하고있다. 이래 저래 블러그에 흔적을 남겨가다 보니 제 주변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어제와 그제 제 주변에는 이런 일들이... 술먹는 도서관 이야기는 이미 해버렸고.. 한달에 한번인가 두번 이렇게 (주)한화에서 아이들과 놀기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옵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하는 것과 더불어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그리고 소외된 아이들에게는 사회의 새 모습을... 그저께는 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심는 것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어슬프고, 자원봉사자들도 어슬프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방울토마토 심기를 하였습니다... 그날 퇴근 할 때는 몰랐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그저께.. 2005. 4. 22.
주변 이야기 둘-창원천 마을강사 양성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사진틀은 하지를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라는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이슈중심의 환경활동이 아닌.. 생활에서 실천 중심의 환경활동을 합니다.. 올해는 창원천을 지키고 가꿀 마을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지난 번 이 아줌씨들에게 보잘것 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디카교육을 했습니다.. 어제는 이분들이 창원천에 직접나가 현장 교육을 하였습니다.. 냉이를 들고 열심히 설명하시는 분이 이영득 선생님입니다.. 지역에 사시는 분인데..이미 야생화에 대한 책도 내셨습니다.. 볼보 굴삭기 앞에는 유채꽃도 피어있군요.. 이영득 선생님이 목에 걸고 있는 디카.. 제가 가지고 있는 것 하고 같아요.. 키작은 들꽃을 담기에는 더좋은 기종이죠..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것이 .. 2005. 4. 22.
술먹는 대방마을도서관 창원에는 이런 마을 도서관이 서른개 있습니다. 10년동안 진행한 성과입니다. 오늘은 대방동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도서관에서 일일 찻집을 하였습니다. 저녁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이 도서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 아줌마들이 내 꽁지머리를 화두에 올린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평가는 멋있다고!! (믿거나 말거나!!, 그러면서도 정작 자기 남편은 이런 스타일로 못만들겁니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자활을 하기위해서 전국에 많은 장애인 작업장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단위로 그렇게 생산된 물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단체 대표가 경남의 판매장 일을 하거든요,.. 판매하는 물품 중에서 이 꼬맹이.. 2005. 4. 20.
반경 50M의 비밀 3-놀이터와 아이들 주말의 봄비에 벚꽃이 눈이 되어 내렸습니다. 아직 벚꽃을 담지도 않았는데.. 연초록 잎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주 마당의 활짝핀 벚꽃을 담아 놓아 다행입니다. 마당의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고 기회다 싶어 페닝연습을 했습니다. 열 컷 정도를 연습했는데...쉽지 않네요... 100장 정도를 연습하면 1장 정도는 건질 수 있을 런지.. 앞으로 연습을 해보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마당에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미끄럼틀 앞뒤로 큰 벚나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학교를 파하지 않은 시간이라.. 그네가 쉬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 미끄럼틀에는 꽃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목련에는 제법 연초록 잎이 나왔습니다.. 동네 꼬맹이들이 학교를 파하고 벚꽃나무 아래 그네를 신나게 탑니다.. 그네의 주인도 바뀌.. 2005. 4. 12.
반경 50M의 비밀 #1-사무실 앞 장승 일터 내가 앉은 자리의 반경 50M 안에 어떤 것이 있을까 장승 현관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장승 셋이 서있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경비시스템 회사의 로고와 닮았다.. # 1 가운데 서있는 여장군이다.. 아이들은 왜 벽에다 낙서를 할까.. 나도 그랬던가? # 2 왼쪽에 서있는 대장군 전라도·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이렇게 부르기도 한단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은 잘 듣지 못하는데 예전에는 어른들이 벅수 같은것, 벅시 같은 것 이런 말을 욕으로 한 것 같다.. # 3 오른쪽 구석에 서있는 대장군 장승을 새긴 장사모의 장승이다.. 얼마전에는 장승의 입에 과자봉지가 물려있었는데.. 이 대장군 옆에도 낙서가 # 4 대장군 발 밑에는 냉이꽃이 피었다. 곧 자주.. 2005. 4. 9.
동화마을만들기와 함깨한 들꽃탐사 화창한 토요일(3.26) 장유계곡 들꽃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이들 학교 쉬는 날,,, 나비도 함께.. 현호색도 이제 피기 시작하고,, 생강나무도 노랗게 여기 저기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얼레지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제비꽃,.둥근털제비꽃.아직은 낙엽속에서 얼굴만 빼곰 내밀고.. 뭉쳐야 산다고...대가족입니다.. 남산제비꽃.. 개나리,,이제 피기 시작입니다.. 노루귀는 한창입니다... 신동호 시 이지상 곡.노래 봄날 강변 1. 세월이 멈췄으면 하지 가끔은 멈춰진 세월속에 풍경처럼 머물렀으면 하지 문득 세상이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세상에는 생각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예전에 미처 감지 못해서가 아냐 봄날 강변에 앉아 보면 알게되지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면 또다시.. 2005. 3. 27.
지각생 지각생 함양고등학교 3학년/정진위(2004)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만 걸어와 무심한 시각으로 사람들이 바라보는 그댄 분명 지각생 그의 가슴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꽃들이 피어있고 가지각색 구름이 들어있고 만지면 녹아버릴 것 같은 순수한 사람도 살고 있다. 날마다 빛나던 이슬보다 더 청초한 꿈이자라 남들이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이 자리하고 있다 그대 비록 인생의 지각생이지만 빠른 길로 가버린 가벼운 발걸음보다 돌멩이가 있고 잡초가 있는 길을 걷다 주워들은 보석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대 알고 있지요 구름도 바람도 천천히 걸어가는 그대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 어제 오늘 새글없는 블러그를 찾는 분들을 위해 상큼한 시한편.. 2005. 3. 8.
화창한 일요일... 토요일 오후부터 1박2일로 창녕 부곡에서 수련회를 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단체의 10년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주남저수지에 들렸습니다. 생태학습관도 견학을 하고, 봄을 준비하는 주남의 모습도 담았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 몇 장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여왕 05.02.27 15:21 좋은데서 슬적하셨네요 이미지랑 잘맞는군요 수련회 다녀오셨군요 └ bada79 05.02.27 21:41 오늘은 본의 아니게 강행군을 했습니다. 오늘도 노루귀는 보지 못하고 노루발만 보고 왔습니다. rainbow 05.02.27 21:12 bada님.. 늘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가 힘이 들어 일일이 답방을 못하고 있어요..ㅠㅠ 나중에 한꺼번.. 200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