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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7번국도동해일주

정동진에 대한 추억이 있나요?

by 구르다 2009. 10. 20.

두 바퀴로 하는 7번국도 동해여행 둘째 날도 저물어 간다.
호미곶을 출발하고 10시간 걸려 정동진에 도착하였다.

정동진을 눈으로 대충 보아서 그럴까..
왜 사람들이 정동진 정동진 그러는지 알 길이 없다.


2009.5.15.16:45. 강원 강릉 정동진에서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어 마음만 급하다.
정동진항 방파제에서 360도 회전만 하였다.
물새 한 마리 나처럼 홀로 방파제에 서 있다.



오래전 일이지만 머물지 않고 정동진역을 지난 적이 있다.
정동진은 그 때나 지금이나 스쳐지나는 곳인가 보다.

7번국도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정동진은 강릉의 관문같은 곳이다.
정동진..
한양(서울)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선쿠르즈호텔
이번에는 눈으로만 보고 간다.
다음에는 저 곳에서 동해를 내려다 보는 기회도 만들어야 겠다.




정동진해수욕장
앞으로 지나야 할 길이다.
동해를 따라 나열해 있는 수많은 해수욕장 중의 하나라는 느낌 말고 특별함이 없다.
하기야 특별함이란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기억에 따른 것인지 모르겠다.




정동진역..
간이역 노래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정동진역을 뒤로 하고 다시 북으로 북으로,,,,

내려 오늘날은 비가 왔다.
정동진도, 선쿠르즈도 모두 비 속에 갇혀 있었다.


내일 안녕 (작사,작곡 : 고승하)/노래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