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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갱상도정치116

문성현 예비후보 부인의 조용한 선거운동 6.2 지반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당마다 후보 결정을 앞두고 있고, 이런저런 잡음이 나옵니다. 특히 제가 사는 경남은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공천에 목매는 예비후보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경남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이방호 후보는 출마를 포기했고, 통합 창원시장 경선에서도 현직 시장이 아닌 후보가 공정한 게임이 아니라며 한나라당 경선을 접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고, 각 당 후보들은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작은 행사라도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아닌 후보들은 경남에서 두 배 세 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4월 16일 저녁 창원대학교 도서관 옆 벽천광장에 작은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2010. 4. 21.
로그인한 사람만 덧글 쓰라는 이달곤예비후보 블로그 6.2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한나라당 예비후보 중 이방호 예비 후보가 출마 포기를 함으로써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일 년 넘게 새 글이 올라오지 않던 자신의 블로그를 4월 6일 이후 글을 발행하고 있다. 경남의 메타블로그인 경남도민일보가 운영하는 갱상도블로그에도 글이 송고되고 있다. 내일 지구의 날을 맞아, 채소값 폭등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사무실 근처 농협하나로클럽 앞에서 진행하고 온 터라 이달곤 예비후보의 블로그 글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를 갱상도블로그에서 확인하고 읽었다.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생산량이 50%까지 떨어져 걱정이라는 내용이다. 방금 1인 시위를 한 터라 이 글에 대한 덧글을 달고 싶었다. 그런데 덧글을 클릭하니 로그인한 사람만 .. 2010. 4. 21.
발급않는 열사(烈士)증 요구 공무원은 뭐? 올해 3.15 50주년이다. 지역에는 50년 빚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김주열 열사 범국민장 준비위원회 김영만 상임공동장례위원장 입니다. 1960년 4월11일 최루탄이 오른쪽 눈에 박힌 처참한 주검이 마산중앙 앞바다에 떠올랐습니다. 그 주검은 당시 마산상고(현 용마고등학교) 1학년 까까머리 김주열이다. 처참한 주검을 본 국민은 분노했고, 그 분노는 4.19로 이어졌다. 김영만 상임공동장례위원장은 김주열과 마산상고 동기입니다. 4월 11일 떠오른 시신은 도립병원에 안치되었고, 13일 밤 경찰은 시신을 강제 탈취하여 고향 남원으로 빼돌렸습니다. 김주열의 시신은 어머니 권찬주씨의 반대에도 선산에 매장되었습니다. 김영만 위원장에게 피지도 못하고 떠난 김주열을 제대로 장사 지내는 것은 .. 2010. 4. 8.
옥상옥 결재권자 많으면 효율성 생기나 행정안전부에서 3월29일 통합창원시 기구설치 및 정원운용 방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공문으로 통합준비단에 전달했다고 한다. 행정통합을 추진하면서 가장 앞에 내세웠던 것이 행정효율성과 비용절감, 그리고 국제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었다. 인구 백만의 도시로 국제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은 많은 학자가 지적했다. 통상적으로 500만 이상은 되어야 국제경쟁력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니, 행정통합을 통한 국제경쟁력은 빛좋은 개살구이다. 국가 인구대비공무원 공무원1인당인구 인구(천명) 총공무원수 비고 한국 1.8% 54.9명 47,733천명 869,676 일본 3.5% 28.9명 126,686천명 386,000 캐나다 8.4% 12.0명 30,491천명 2,548,137 미국 7.5% 13.3명.. 2010. 3. 30.
선거철 김두관 전장관 1위로 등극 이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 제 블로그 유입키워드의 순위입니다. 제 블로그는 잡식 블로그입니다. 시사적인 것에서 봄에 피는 봄꽃까지 '제 삶과 관련된 것', '제가 보고 느낀 것' 이 모든 것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 카테고리도 이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삶을 표현하는 공간이기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2009/11/01 - 블로그는 자기 삶을 표현하는 공간이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들어오는지,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그건 역으로 제 블로그가 어떤 방식으로 노출되고 있는지도 점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행정통합과 관련된 검색 노출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사이 선거철이라는 것을 확 느끼게 됩니다. 무소속으.. 2010. 3. 7.
이재오에게 '형님 도와줘' 못하는 김두관 남해 이장출신 전 행자부장관 김두관이 세 번째 경남 도지사에 도전장을 냈다. 그것도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하였다.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도지사 후보로 두 번 도전을 하였고, 노무현 대통령을 도와 행정자치부 장관을 하였기에 그가 리틀 노무현 아니고, 민주당, 열린우리당 사람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 없는데 왜 무소속인가?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한편으로는 민주당이라는 일정의 기득권을 버리겠다. 그리고 지역주의에 사로잡혀 김두관은 좋은데 민주당은 싫다는 사람들까지 하나로 만들어 꼭 당선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출판한 그의 책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의 서문에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저는 언제나 변함없이 어려운 서민과 함께 하면서 한 번도 뜻을 바꾸지 .. 2010. 3. 4.
민주당 친李 근거지를 흔들어라 민주당의 원칙없는 행정통합에 항의하여 지금 민주당 경상남도당에는 항의 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특례법안이 통과되면 그 원칙없음은 민주당에 더 큰 재앙의 불씨가 될 것이다. 이번 행정통합은 효율성이란 탈을쓰고 풀뿌리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기에 원천적으로 반대다. (효율성을 따지지만, 마창진에서 지금 6.2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은 큰혼란이다. 이러고도 효율적이라 할 수 있나?) 경남도민일보 관련기사 2010.2.24 "예비후보 등록도 못하겠다" 통합 창원시 '일단 설치…혜택 나중에' "통합특례법 가결 민주당에 분노" 장동화 '부적절' 문자메시지 논란 민주당은 주민투표 없는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는 원칙만 지키면 된다. 만약 '창원시 설치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이 부결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는가? 민주당이.. 2010. 2. 24.
민주당 하는꼴보니 죽었다 깨도 경남에선 안돼 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에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다. 그 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에 오늘 창마진통합주민투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였다. 왜 이 사람들은 경남에서 별 힘도 없고, 앞으로 지방선거에서 힘을 보태주어야 할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항의 농성을 시작하였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민과의 약속과 신뢰를 져버렸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현 정부에서는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은 체 일방적으로 마산, 창원, 진해와 성남, 하남, 광주의 행정통합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 일방적인 행정통합에 대한 특례법안을 심의하는 중이다. 민주당은 애초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행정통합을 반대하며 특례법 제정을 .. 2010. 2. 23.
김두관前장관 행정통합은 주민투표 해야 19일 단체장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6.2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행정통합을 앞둔 마산, 창원, 진해 통합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산, 창원, 진해시의 각 시장후보로 등록을 해야 하고, 선거운동 범위도 후보로 등록한 딱 그 지역으로만 한정이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통합시장후보인데 통합시장후보라고 하지 못하니 유권자도, 후보자도 농락당한 것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그건 다른 것이 아닌 준비 없는 통합 때문입니다. 아직 통합에 관련된 법이 없다 보니 바뀐 것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절차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2월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민참여당 마산, 창원, 진해 지역위원회 창립대회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오토바이로..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