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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6

이번주 끝이 입춘이랍니다. 2006.02.01 봄을 느끼지 못하다..혹시나 싶어 목련나무를 살펴보니 이렇게.. 입춘을 앞두고 다시 추위가 온다 합니다 하지만 봄이 오는 것은 거슬럴수가 없습니다. 님들 이제 봄맞이 준비에 만전을... 벌써 하셨다구요.. 제가 게으런가요.. 님들이 부지런하신건가요... 댓글 碧泉(벽천) 06.02.01 20:17 벌써 목련꽃망우리 이만큼 자랐나요? 고운 털이 송송 난 것이 따뜻해 보입니다. └ bada79 06.02.02 21:01 아무래도 남쪽이라 봄이 빨리 오는가 봅니다. 오늘은 날이 어제보다 조금 차가웠지만.. 춥다고 느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크리스탈 06.02.04 00:52 봄맞이...뭐 준비할게 있나요.. 저는 겨울을 좋아해서(그것도 남쪽지방에 사니 그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봄 오는.. 2006. 2. 1.
저 새장가 갑니다.. 사 월 첫 날 오 늘 은 만 우 절 웃 고 삽 시 다 . 행복 가득한 사월 되세요.. 댓글 rainbow 05.04.01 01:26 님도 행복한 사월 되시길... └ bada79 05.04.01 01:57 2005년 1월부터 3월 까지...2004에 마무리하지 않은 일들로 2005년을 시작하지 못하고 기다림과 짜증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블러그를 시작한지도 몰라요. 그래도 블러그가 있어 미칠수 있었죠.. 이제..4월부터는 그 지루한 일들도 일단은 매듭이 됩니다. 저에게는 진짜 2005년이 지금부터 시작입니다..아자!! 제노 05.04.01 05:28 하하하~~추카 드립니다...~!! └ bada79 05.04.01 09:26 ㅎㅎㅎ 감사합니다... 내일은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 .. 2005. 4. 1.
목련의 계절.. 오늘 날씨 뭐라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늘만 바라보아도 좋은 날씨.. 아침에 출근하면서 도로가 주택이나, 거리에 심겨진 목련이 탐스럽게 피어있었습니다. 어디 적당한 곳이 있으면 차라도 주차시켜 놓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었습니다.. 이건 그렇게 애를 태우며 피지 않던 사무실 마당의 목련입니다.. 날이 따듯한 때문인지 너무 활짝 피었습니다.. 댓글 구름한조각 05.03.28 18:42 여기도 창원인가요? 들꽃나들이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정열이 대단하신 듯 보입니다. ^^ └ bada79 05.03.28 19:19 네 창원입니다. 창원의 도로에 이제 목련이 활짝,,,점심먹고 그냥 셔터만 눌렀습니다... 정열이라기 보다는 쌓인 찌꺼기를 버리는 과정이죠, 여왕 05.03.28 21:10 .. 2005. 3. 28.
드디게 오는 봄..그래도 봄은 온다 꽃샘추위가 봄의 발목을 잡지만.. 그래도 봄은 꾸역 꾸역 자기 자리로 옵니다. 목련이 이제 많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사월 목련 도종환 시 윤선미 노래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 시집 중에서 - 댓글 미소천사 05.03.26 11:44 그러네요 봄은 더디게 오지만,, 봄은 옵니다 어릴적 집 마당에 목련나무가 문득,,생각납니다 └ bada79 05.03.26 15:09 방금 산에 갔다 왔는데...봄이 결코 더디게 오는 것 같지도 않아요...오늘은 더운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산바람 05.03.27 07:09 목련이 드디어 꽃대문을 열었군요. 저기가 어디메 쯤일.. 2005. 3. 26.
목련이 피지 않는 이유.. 아래 사진이 3월 10일 담아 올린 사진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보면 꽃이 피지 못하고 떨어져 버림에 안타갑게 생각하곤 했는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것 도 추측이지만 높이 있어 아해들의 소행이 아닐것인데 라며 이상타 헀는데.. 바로 이 넘들을 범인으로 추측합니다. 직박구리(?)입니다. 애들이 한두마리가 아닌 7-8마리가 목련나무를 주무대로 날아다닙니다. 일전에는 사무실까지 들어와 나가지 못하는 것을 겨우 겨우 잡아서 날려보낸적이 있는데.. 애들이 일찍핀 목련을 쪼아댄 것 같습니다. 일찍 핀 꽃이 일찍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데.. 먼저 필려고 부지런을 떨은 꽃들이 이런 수난을 당하다니..참 묘합니다.. 앞서면 먼저 돌을 맞는 것인지.. 우리네 삶도 그런가... 우리네 역사도 그런가.. 2005. 3. 22.
봄의 행진 하늘은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어이..하늘.. 인상 좀 펴지..인상 구기지 말라니까.. 봄은 봄인가 봅니다. 담쟁이(아님 마삭줄)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어디까지 올라가나..아니 얼마나 저벽을 덮어 버릴까 생각하며 말입니다. 앞서 가는 이들에게는 시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렸던 봉오리가 떨어졌습니다. + 높은 나무가지라 아이들의 장난은 아닌 것 같고.. + 누굴까요 + 근데, 바로 옆에 있는 둘째가 간밤에 또 하얀이를 내놓고 웃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앞다투어 피겠습니다. +++++ 요즘 일이 잘풀리지 않아 몸도 마음도 편치가 않습니다. 하나 하나 매듭지어 지고 그리고 성장하고.. 이렇게 마무리 되면 좋을 것 같은데.. 끝이 보이지 않는 나선 .. 200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