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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드디게 오는 봄..그래도 봄은 온다

by 구르다 2005. 3. 26.
꽃샘추위가 봄의 발목을 잡지만..
그래도
봄은 꾸역 꾸역 자기 자리로 옵니다.
목련이 이제 많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사월 목련
 
도종환 시
윤선미 노래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 시집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중에서 -

댓글

 미소천사  05.03.26 11:44
그러네요
봄은 더디게 오지만,,
봄은 옵니다
어릴적 집 마당에
목련나무가
문득,,생각납니다
 
 └  bada79  05.03.26 15:09
방금 산에 갔다 왔는데...봄이 결코 더디게 오는 것 같지도 않아요...오늘은 더운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산바람  05.03.27 07:09
목련이 드디어 꽃대문을 열었군요. 저기가 어디메 쯤일까?????
 
 └  bada79  05.03.27 18:16
창원입니다. 제 일터 마당에 핀 목련입니다.
 
 
 나무귀신  05.03.27 15:33
오늘 일요일입니다~ 정말 날씨좋고 따듯하네요 아직 그늘로 가면 춥긴 해요 그래도^^
  
 └  bada79  05.03.27 18:17
허걱,,,여기 거제는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거제를 반바퀴정도 돌았습니다.
밤에나 사진 정리해서 올릴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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