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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41

미래로 향한 門 한나라당? 뭐먹었니? 봄이 여름 흉내를 냈던 7일 오전 경상남도청 앞에서 "남강댐 수위상승 반대와 낙동강 지키기 경남대책위 결성식과 결의대회가 있었다. 남강댐 수위 상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잔디밭에는 유독 작은 제비꽃들이 많았다. 잔디밭에 제비꽃이라..제자리는 아니다..머지않아 짓밟히거니 자손을 보지못하고 정리 될 것이다. 김태호 도지사를 만나고 온 대표단이 결성식에 참여한 경남도민들에게 경과보고를 했다. 부산에 물은 주지 않을 건데, 홍수예방 차원에서 남강댐 보강 공사는 하겠단다. 경남도민일보 2009년 04월 08일 (수) 유은상 기자 "수위상승, 물 폭탄 이고 사는 꼴" 경남대책위 결성, 사업 철회 촉구 궐기대회 또 경남대책위는 "정부가 남강댐 수위 상승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그 타당성이 객관.. 2009. 4. 8.
청춘아! 시멘트블록 틈에 핀 제비꽃이 되지말자 날이 흐렸던 지난 휴일 모교의 민주광장 동그랑땡을 찾았다. 주인잃은 광장 농구대 아래 시멘트 블록 틈 쌓인 먼지에 제비꽃이 자리 잡고 얼굴을 삐죽 내밀었다. 신기하고 기특하여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지지리 복도 없는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2009년 대학생 특히 지방대 학생들을 보는 듯하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 봄이 와있다. 만개하진 않았지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뒤로 핀 벚꽃은 캠퍼스를 분홍빛으로 수놓았다. 동그랑땡 잔디밭엔 노란 수선화가 피어 나르시즘에 빠져 있고 키큰 동백은 그 싱싱함을 유지한 채 송이 송이 뚝뚝 떨어져 바닥에 나 뒹군다. 이 또한 생기없이 뭔가에 빠져있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대학에서 인문학이 푸대접을 받고 있고, 취업을 위한 강좌에 학생들이 몰린다는 기사를 보았다.. 2009. 4. 3.
경남도민일보 종이신문에 기사나다 블로그에 일상을 담으면서도 생각을 보여주기로 하고 포스팅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일상 활동을 하면서 드는 생각과 말을 글로 옮겨 남기는 것이다. 오늘 경남도민일보 블로그스에 며칠 전 포스팅한 것이 실렸다. 내 글이 활자로 되어 기사회 된 것이다. 묘한 느낌.. 하기야 미국에서는 블로거기자를 공식기자로 인정한다고 하니.. 근래 블로그 전도사로서 역할을 자주한다. 주변에 활동하시는 분들의 일상과 생각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믿음과 소통 그리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것이다. 믿음과 소통이 없는데 함께 참여합시다, 나눕시다 라고 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 믿음과 소통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참여하고 나누는 것이 .. 2008. 11. 13.
가진자들만의 축제..다음에도 밀어 줘야하나 2009년 9월 29일(월) 3시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남진보연합(준) 열린사회희망연대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였다. 오늘과 내일 전국에서 강부자 정당의 강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규탄하는 없는자들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그러나 강부자들은 이 소리를 귀 담아 듣지 않을 것이다. 9월 25일 저녁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는 경남도민일보독자모임 주최로 신학림 기자의 강연회가 있었다. 2MB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강연이었지만 강연전반에서 이 땅 가진자들의 정략결혼과 그것으로 만들어진 가계도를 해부하고 설명하는 강연이었다. 3대를 걸쳐 만들어진 권력집단의 가계도... 그 가계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이해되지 않는 짓거리들이 조금이나마 이해된다.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09년 국세 세입예산 전망이다.. 2008. 9. 29.
지역언론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다 오늘자(9월11일) 경남도민일보에 지면 앞 쪽에는 언론장악저지경남연대 창립기자회견 사진이, 뒤 쪽에는 지난 9월8일 개최된 토론회 기사가 나왔다. 신문을 보고 나를 아는 몇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평소 같으면 전화를 하지 않았을 터인데 추석을 앞두고 있어 추석 안부차 전화를 한 것일게다. 전화 첫 말이 신문에 나왔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어떤 이는 기사 내용까지.. ◇토론 : 이종은(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 이명박 대통령은 자기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언론정책도 신념대로 하는 것 같다. 언론은 소통이다. 오늘날 인간은 다양한 미디어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을 단순히 홍보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다. 현대사회에서 개개인은 지역에 근거해 살아가고 있다. '1..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