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41

시간 여행....초등학교 졸업앨범에서 (2008/10/18 15:17) 옮기면서 - 이렇게 이사를 하니 예전 글을 보게 되고 한번 더 추억을 더듬게 된다. 모을 줄 알았지 버릴 줄 모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웹의 글도 마찬 가지이다. 여기저기 퍼질러 놓은 글, 일하는 곳의 사이버 사무실에 올려 둔 업무일지 나의 순간 순간 지나 온 과거에 대한 기록이기에 더 미련이 많다. 5년전에 스캔 받아 놓고, 손대지 않았던 것을 오늘 다시 꺼내 정리를 합니다.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를 지역의 포털사이트에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카페를 만들어 잊고 지내던 동무들 한명 한명 찾아 볼 생각입니다.. 이 사진은 제 졸업 사진입니다.. 오년전에 동창회 홈페이지를 만들거라고 앨범을 왕창 뜯었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집 큰애 미루 나이의 제 모습이군요..... 2005. 4. 23.
감기조심하세요. 여름과 겨울에는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도 사람 몸이 그럭저럭 적응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적응이 잘 안된다는 군요.. 저도 금, 토, 일,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 감기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이번 감기는 목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며칠 동안 별다른 증세 없이 목만 아팠습니다.. 그리고 콧물이 비치기 시작하더군요,, 머리도 약간씩 아프기 시작하고,,, 콧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이틀 정도는 사람을 잡습니다. 저는 감기에 절대 약을 먹지 않습니다. 이틀 동안 땀을 푹 내고나니 그래도 살만합니다. 일단 콧물이 멈추니 감기가 나은 듯 합니다.. 심할 때는 코로 숨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사진은 일요일 집에 누워 있다,,저녁 무렵 뒷배란다를 .. 2005. 4. 4.
어부횟집-중학교 동창이 운영했던 횟집 (2008/10/18 14:41) 옮기면서 사연이 많은 포스팅이다. 블러그를 시작하고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났던 포스팅, 엠블에서 오늘의 추천블러그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부횟집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업확장을 하여 맞은 편 큰 건물로 2007년 횟집을 이전하였고 횟집 운영이 잘되지 않아 문을 닫았다, 이 친구도 사연이 많은지 현재 얼굴을 볼 수 가 없다. 오늘 저녁은 중학교동창이 사장인 횟집에 갔습니다. 사실 횟집은 제 벌이에 비추어 과분한 지출입니다.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갑니다. 동창 얼굴도 보고, 편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주로 동창들을 만나면 이집에서 만납니다. 이러 저러한 이야기..잘해보자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런 마음으로 헤어졌습니다. 낼 모래면 사십이되는 친구들,,,20년만에 만나는 .. 2005. 3. 30.
집으로 가는 길,,,국도14호선 (2008/11/03 21:19) 옮기면서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엠블로 옮기고, 엠블에 있는 것을 다시 티스토리로 옮긴다. 실제는 이사를 자주 하지 않는데 사이버에서는 이사를 자주 하는 것 같다. 이제 주말가족 11년이 된다. 집으로 가는 수단도 바뀌었고, 주변 풍경들도 바뀌었다. 제 홈에 있던 사진을 블러그로 하나씩 옮기게 되는 군요,, 주말가족 생활,,,7년입니다..가운데 두번 정도 주말가족 생활을 쉰적도 있지만... 큰 애가 학교들어가기전 주말가족 생활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가족에서 저를 제외시키더군요..같이 살지 않는다고해서... 가족을 설명한다고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그애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습니다... 마산의 어시장 뒷편 해안도로입니다... 주말에는 대도시만큼은 아니지만 교통.. 2005. 3. 4.
아름나라공연-진짜 발칙한 어른들 지역에서 출발하여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어른들입니다. 마산과 창원에서 처음 시작된 '아름나라'라는 어린이 노래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나라의 뒤에는 항상 고승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아이들의 생활글을 노랫말로하여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드시고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합니다. 아름나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각 지역마다 생겨나자.. 이 아이 같은 어른은 발칙한 생각을 했습니다. 동요를 부르는 어른들 '철부지'입니다. 지난 1월 29일 고승하 선생님이 그동안 작곡한 노래들을 모은 '아름나라 노래 작곡집'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적은 일기에 곡을 붙였던 노래를 중학생이 된 아이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육체의 나이는 먹어. 흰머리를 곱게 묵었지만 영원히 동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시는 고승하 선생님... 정말.. 2005.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