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이것도 역시 지난주 일요일 (8일)담은 사진이다.
지난주 일요일만 해도 찔레꽃이 흔하지 않았는데..
지난 주말 쯤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집이나, 관공서 건물의 울타리에도 찔레꽃을 많이 심겨져 있다..
장미향과는 다른 독특한 향,,,,

찔레꽃
# 1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1∼2m.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있으며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며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2∼3㎝의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지름 2㎝ 정도의 꽃이 가지 끝에서 원뿔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로 거꿀달걀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인데 뒤로 젖혀지면 안쪽에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지름 8㎜ 정도의 구형인데 9월에 빨갛게 익는다

# 2

이건 동무동무씨동무의 저자 편해문 초청특강에 갔다.
강연해가 있었던 맞은편 적십자사 담장의 찔레꽃,,,
바로 옆에 장이가 탐스럽게 피어 있었는데..
장미는 다음으로 미루고...

# 3

꽃은 향기가 좋아서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英實)이라고 하여 덜익은 열매를 말려 이뇨·부종·변비·해열·해독제 등의 약재로 쓴다.
산기슭의 양지쪽과 하천 유역에서 자란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일요일 하늬와 산책하면서 찔레 새순을 따서 하늬에게 벗겨 주었다..
먹어보라고 하니..끝만 약간 물어 뜯는다..
내가 다시 받아 질겅질겅 씹어 먹었다..
그리고 몇개를 더 따서 먹었다...

산을 내려오면서 집사람 줄려고 몇개를 더 따서 하늬에게 주었는데..
하늬가 관찰용으로 사용하였을 것이다..

찔레꽃과 비슷한 것이 돌가시나무가 있다.
잎이 찔레꽃보다 두텁고, 윤기도 난다..
그리고 땅바닥에 기는 습성이 있다..
꽃은 찔레꽃과 거의 같다..

碧泉(벽천) 05.05.18 08:32
향기 그윽한 찔레꽃이 벌써 피었네요.
장미보다 약간 늦는데......
향기가 좋지요?

└ bada79 05.05.18 09:59
여기는 이제 찔레꽃이 한장입니다.
주택가 담장의 녀석들이 좀 빠르고..
산에도 이제 꽃잎을 열었습니다.
아침에 산에 다녀왔는데..
날이 흐려...
제대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야맑음 05.05.18 08:35
이 곳엔 아직 찔레꽃이 피지 않았던데..
대신 찔레가 통통하게 올라왔습니다..
그 찔레가 자라 꽃이 피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요..
부처님 오신날 산길 주변에 올라와있는 찔레를 꺾어 먹어볼까 하다 그만뒀습니다.
작년에 우리 아이들에게 찔레순을 먹어보라고 줬더니
못먹겠다더군요..
찔레꽃은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 bada79 05.05.18 10:01
모처럼 찔레순을 먹어보니 맛이었습니다.
하늬에게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찔레꽃,,,
이 노래에 나오는 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죠..

크리스탈 05.05.18 15:35 수정 | 삭제 | 답글 신고
고향의봄 도서관 뒤의 남산은 찔레꽃 천지입니다.
누가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라고 했는지...
제눈에는 하얀색 천지인던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