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문화회관에서는 금강산 방문객들을 위한 교예공연이 펼쳐진다.
북한에서 교예는 하나의 예술영역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교예의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후레쉬 불빛이 배우들의 시야를 방해하여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연을 끝내고 인사를 할 때 이미 다써버린 배터리를 지어짜서 사진 몇 장을 찍을 수가 있었다.
다시 만나자는 그 음성이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
금강을 떠나는 아침
3박 4일의 짧은 만남의 시간이 끝나간다. 금강에 떠 있는 저 달도 작별이 못내 아쉬운가 보다.
금강마을에도 희미하게 아침이 밝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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