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폭포와 무봉폭포 쉼터를 지나 구룡동으로 오르다 뒤돌아 보면
비퐁폭포 위로 웅장하게 서있는 세존봉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만히 보면 천화대 바위 하나 하나가 뭔가를 말 하는 듯 하다
구룡포포와 상팔담을 보기위해서는 무룡교라는 흔들다리(조교)를 건너야 한다.
무룡교 위에서 계곡 아래는 옥류동이요
위로는 구룡동이다.
돌아서면 은사류가 흐른다.
옥녀봉 쪽의 가늘고 하얀 물줄기는 협곡를 뚫고 내려오면서
수 만 줄기의 은실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여 은사류(銀絲流)라 부른다.
은사류를 사이에 두고 옥녀봉과 구정봉 줄기가 갈리고, 옥류동 본류를 사이에 두고 세존봉이 갈린다.
'풍경 > 금강산기행 20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동으로 오르다 (0) | 2002.12.31 |
---|---|
아홉마리 용이 산다는 구룡폭포 (0) | 2002.12.31 |
평양모란봉교예단과 떠나는 아침 (0) | 2002.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