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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295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된 광복63주년기념 및 8.15민족통일대회 정부는 사전에도 없는 건국절을 중심으로 기념식을 한다고 어마어마한 돈잔치를 하였다 한다. 보수의 탈을 쓴 친일의 잔재들이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가장하고 자신들의 뿌리와 죄지음을 면해보고자 하는 궁여지책이 아닐까... 일제에서 해방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우다 타국의 눈보라를 맞으며 죽어간 애국지사들,... 통일된 나라를 만들기위해 삼팔선을 넘나들던 통일지사들과 김구선생이 지하에서도 마음편이 잠들지 못할 기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아름 아름 사람들이 모여 참석을 하였다. 서울로 접어들자 거리에는 닭장차들이 도로 가장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분명 불법주차다. 8.15 행사장인 마로니에공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있었다. 오늘의 행사는 8.15.. 2008. 8. 16.
날씨도 MB 마음 같이 왔다 갔다.. 언제 부턴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밤낚시를 하면서 푼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긴 장대 끝에 캐미라이트를 달고 세월을 낚다 보면 내 안에 쌓이 분노와 잡념이 사라진다. 날이 좋아 밤하늘에 별이 가득하고 가끔 유성도 떨어지는 날이면 더없이 좋다.. 그런데 요근래 날씨는 괴팍하다. 바다의 날씨가 변화무쌍 하다지만 요즈음은 그 정도가 심하다. 하늘에 별이 총총하고, 반달은 구름 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갑자기 쏴하는 소리와 함께 장대비가 몰려왔다. 사라지곤 한다. 어릴 때 동무들 "비 오는 달밤에 기차는 달린다" 이 말이 맞을까 틀릴까? 물어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틀린 말이었다. 비가 오는데 달이 안뜨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 날씨를 보면 비가와도 달은 뜨고 별도 뜬다..물론 기차도 다릴.. 2008. 7. 31.
im-mediation(이미디에이션) onoff-line 1987년 6월 항쟁을 넘어 2008년 대한민국국민들은 엄청난 정치학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 보지 못했던(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촛불이 조금은 휴식기인 소강상태에서 '촛불집회와 한국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고병권추장의 강연회가 마산의 3.15예술회관에서 있었다. http://www.transs.pe.kr 이날은 창원에서는 26차 촛불문화제가 있었고, 또 다른 곳에서는 내가 속한 곳이 관여한 곳에서 함께준비하는 '로드킬' 환경영화제가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선택이 필요했고, 당장 보다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조금더 이해하는 것에 시간을 내었다. 이 강연 이틀 전에도 촛불을 이해하는 강연회가 있었다. 그 강연은 현상만 열거하는 강연이라 아쉬움.. 2008. 7. 31.
나는 무엇이 두려울까 촛불이 두려운가 - 시인 박노해 그대는 그렇게 큰 힘을 갖고 어둠 속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이 작은 촛불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부자 친구들과 무슨 짓을 했기에 가난한 국민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경륜을 갖고 부시의 목장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나이 어린 소녀들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강력한 공권력을 갖고 밀실에 모여 무슨 짓을 했기에 광장의 촛불들이 두려운가 한 사람의 미래를 아는 데는 그가 지금 무얼 두려워하는가를 보면 충분하다 지금 그대는 무슨 짓을 하고 있기에 촛불이 두려운가 소녀들이 두려운가 국민이 두려운가 댓글 비단화 08.06.04 22:08 아쉽다면.......전//부모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것은 반대랍니다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여, 우리들 어른의 몫인것을 아이.. 2008. 6. 4.
듣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 어제 서울에는 10만 명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명박을 몰아내자며 청와대로 향하는 국민의 수도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오직 청와대만 사수하면 된다는 경찰은 물대포와 대테러 진압이 주 활동인 경찰 특공대까지 동원하였다고 한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는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테러분자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어제 내가 사는 창원에도 8번째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시민발언대에 나온 한 사람이 역사 앞에 당당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 참석하였다고 했다. 참석하지 않아도 나무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그것이 두고두고 아프게 찌를 뿐이다. 87년 6월 10일 나도 그래었다. 어제는 처음으로 거리 행진을 하였다. 경찰과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오늘도 촛불문화제가 개최된다.. 2008. 6. 1.
대통령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2008년을 살고 있는 것인지 1987년을 살고 있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운하인지 수로인지 지금은 4대강 취수 사업으로 한다나. 폐지하였던 특별부서를 부활했다고 그리고 영남권 시장과 지사들은 먼저 하겠다고 난리다. 정부가 신줏단지 섬기던 OIE가 자신들의 기준은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분명히 하였다. 미국의 정부인지 한국의 정부인지 그 정체성이 모호하다. 실용을 이야기하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다. 의료보험 민영화도 수면으로 부상하는 것 같다. 수도민영화도 서서히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독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일본에 나포되고 곧이어 일본 교사들이 교육지침으로 삼을 지도서에 다케시마는 일본영토라고 명기하였다고 한다. 대통령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나. 대.. 2008. 5. 19.
선택에 대한 책임-2008년 총선 지금까지 살아온 날의 절반을 책임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등에 짊어지고 살아왔었다. 지금도 어쩌면 그렇게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지 모르겠다. 꼭 한 달 전 친구 녀석의 공연을 보고 있는데(공연을 보고 있었다기보다는 사진 찍기를 하고 있었다) 한 통의 전화가 왔었다. 공연이 끝나고 전화를 건 당사자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새벽이 되어버렸다. 일상에서는 잘 하지않던 이야기를 두서없이 오래 나누었다. 어쩌다가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하면서.. 그날 그 자리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에 대한 책임을 많이 지지 못했다. 이름을 빌려준 것 말고는.. 아니 몇 사람과는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그렇게 열정을 갖고 강한 책임감을 가졌던 그 전화의 주인공이 어제 사람들을 모아 기자회견을 했다. .. 2008. 4. 8.
함께 걷는 길 - 생명의강 낙동강 순례 08.3.29 (토)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과 47일째 오전 순례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은 김포애기봉에서 출발한지 47일 째 되는 날입니다. 창원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차에 나누어타고 오늘의 출발지인 시산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순례단은 출발 준비가 다되었고 참가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걷는 길의 근처에 살지만 이길은 처음이었습니다. 일상의 틀 안에서만 맴도는 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가는길 여기 저기 봄이 순례단을 맞이합니다.. 한림 배수장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큰비만 오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입니다.. 운하를 만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지금까지의 침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삼랑진 철교를 건넜습니다. 예전에는 기차가 다녔는데 옆에 새.. 2008. 4. 1.
이해할 수 없는 일 - 경부운하 토론회 2008.3.20. 창원세코 물엑스포 3월20일 부터 3월22일까지 창원세코에서 물엑스포가 있었다. 경부운하 대토론회에 참석을 했다.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함께 참여한 토론회이다. 난 대운하를 반대한다. 3월22일 세계물의날에 전국5대강에서 공동행사가 열렸다. 낙동강과 하나되기 행사가 열렸다. * 사진 : 운하백지화국민행동경남본부 사진 : 강창원 나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경남본부에 집행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왜 이명박 정부는 운하를 하려고 하는 가이다. 구체적으로 운하를 통해서 이명박 정부나 그를 추종하는 당과 사람들이 얻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2008/10/28 09:56) 옮기면서 오늘부터 람사르 총회가 창원 세코에서 시작된다. 이번 총회를 유치한 경남도..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