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원시24

작은도서관에 관심(?) 갖는 경남에서 유일한 의원 나는 작은도서관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일한다. 내가 속한 경남정보사회연구소를 밖에서는 작은도서관운동 단체로 알고 있다. 그런데 엄격히 말하면 작은도서관은 운동의 도구이자 수단이기에 창립선언문에 나와 있듯이 정보민주주의를 위해 운동하는 단체이다. 지식과 정보의 자치를 이야기하고 쌍방향 소통체계, 지식과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 운동의 한 방법으로 15년 동안 작은도서관을 통한 마을공동체 운동을 해왔다. 지난 7월15일 오후 마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는 "마산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경남도민일보 김범기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면 되겠다. '작은도서관' 마산도 늦지 않았다 이 날 토론회는 마산시가 개최한 .. 2009. 7. 21.
박완수 시장님 하천과 소통하세요 비가 그친 창원천과 남천에 덤프트럭과 굴삭기, 펌프차 소리가 요란하다. 7월 들어 창원천과 남천에 세번째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자연은 참 대단하다, 갈 때 마다 창원천과 남천에 사람들이 해 놓은 생태하천 구조물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어 놓았다. 자연마저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경기회복을 위한 일감을 만들어 주는 것인지,, 창원시가 500여 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창원천과 남천 생태하천이 지난 7일과 16일 내린 비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기록적인 비라 하지만 300mm 이상 내린 곳도 많기에, 창원은 200mm가 되지않으니 그렇게 많이 내린 비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라 이 정도 비는 심심찮게 내릴 것이다. 이번 창원천과 남천의 생태하천 공사장의 비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닌 .. 2009. 7. 21.
도심하천 화장만 한다고 생태하천이 될까? 간밤에 번개가 번쩍이고 굵은 비가 내렸다. 그비가 올려고 그랬는지 어제는 흐리멍텅한 날씨에 후덥지근하기 까지 했다. 결국 새벽에 하늘이 구멍이라도 났는지 비를 마구 쏟아냈다. 이제 기상대에서 장마기간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한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앞으로 잦아 질 것이다. 내가 사는 창원은 시내를 빙둘러 산이다. 그리고 호리병 목처럼 바다로 물길이 나있다. 2년전 이맘 때 천둥번개가 창원 상공의 온도차 때문에 창원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창원하늘을 빙빙 돌아다닌 적이 있다. 내가 서있던 마을에도 번개가 떨어졌고 전봇대에는 흰연기가 모락 모락..주변이 깜깜해 졌었다. 앞으로 그런 현상은 더 많이 일어나지 싶다. 창원시는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창원이 친환경도시다라고 해석하지 않고, 환경을 시급.. 2009. 6. 29.
자전거도로에서 사라진 아이들 창원시는 자전거 모델 도시를 꿈꾸고 있다. 아직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지만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사실 자전거도시 정책을 펼치는 것이 민선시장이 추진하기에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민선시장은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기에 기존 정책에 반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는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창원시는 자전거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상당한 재정을 투입하여 누비자(창원시 공용자전거 명칭)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앞으로 더 확충할 계획이며, 자전거 도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또 자전거 보험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에게는 인세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자전거 정책에 대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승용차에 비해.. 2009. 5. 7.
고객장부 갖춘 안민고개노점 합법화 안될까?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가 되는 안민고개에는 밤늦은 시간에 커피와 토스트를 판매하는 노점상이 선다. 원조 토스트(안민카페)와 맛있는토스트 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찾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안민고개는 주말과 군항제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밤에는 진해와 창원의 야경을 보기 위해 가족들이 혹은 연인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찾는 곳 이기도 하다. 진해시가 먼저 안민고개 길에 목책인도를 만들었고, 그 뒤 창원시도 목책인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다. 최근 진해시에서는 안민고개 전망대에 조그만 가게도 만들어 놓았다. 지난 4월 벚꽃이 상대적으로 늦게 피는 안민고개 야경을 찍기위해 라이딩을 갔었다. 때를 놓쳐 안민고개 야경은 포스팅도 하지 못했다. 오가는 차들이 .. 2009. 5. 4.
신뢰를 쌓는 창원시의 행정을 기대합니다. (2008/10/27 20:56) 옮기면서 : 창원시의 사회교육센터 운영 방법이 변경 된지가 몇 년 되었다. 모 대학의 모교수가 걱정하듯이 창원시 사회교육센터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인지..정치적 이해와 행정의 편의에 의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라 생각한다. 창원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을 졸속으로 처리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원시의 몇 개 단체의 입장을 올립니다. '2005년 사회교육센터 운영평가서 계획 알림' 이라는 창원시 공문이 16일 밤에(일과 업무 종료 후) 팩스로 단체에 공문으로 들어왔고, 17일 오후 3시에 우편물로도 도착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내온 공문의 내용은 첨부된 17쪽 분량의 '2005년도 창원시 사회교육센터 운영평가 편람'을 작성하여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실제 내.. 2005.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