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전경1 게으른 자의 봄나들이..창원시 용추계곡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봄맞이를 갔다. 오늘의 바람은 아직 실물로 보지 못한 노루귀꽃을 보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과는 반대의 길로 올랐다. 작년 늦은 봄에 잎만 본 오루귀들이 있어 그곳을 찾았다. 그러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계곡은 얼어있었지만, 얼음 밑으로 봄은 흐르고 있었다. 저 눈 아래에서도 봄은 준비되고 있다. 곧 얼레지로 수놓아 지겠지.. 결국, 노루귀는 보지못하고... 눈 녹은 양지에서 봄을 준비하는 노루발풀만 확인하고 왔다. 멀리 용지호수의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올해는 기필코 노루귀를 보리라... 댓글 여왕 05.02.14 09:23 어머 노루귀 얼레지 이제 필시기군요 여기가 어디죠 저도 꼭 보러가고싶네요 산을 올라가야겠죠 └ bada79 05.02.15 03:25 서울.. 200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