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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13

작은도서관에 관심(?) 갖는 경남에서 유일한 의원 나는 작은도서관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일한다. 내가 속한 경남정보사회연구소를 밖에서는 작은도서관운동 단체로 알고 있다. 그런데 엄격히 말하면 작은도서관은 운동의 도구이자 수단이기에 창립선언문에 나와 있듯이 정보민주주의를 위해 운동하는 단체이다. 지식과 정보의 자치를 이야기하고 쌍방향 소통체계, 지식과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 운동의 한 방법으로 15년 동안 작은도서관을 통한 마을공동체 운동을 해왔다. 지난 7월15일 오후 마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는 "마산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경남도민일보 김범기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면 되겠다. '작은도서관' 마산도 늦지 않았다 이 날 토론회는 마산시가 개최한 .. 2009. 7. 21.
KBS 무식한건가? 의도적인 것인가? 일요일 오전 KBS에서는 5천만의 아이디어로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심사하여 정책으로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금 방송을 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 컴 앞에 앉았다. 무식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 황당하고 불쾌하다. 금주의 아이디어 중에서 "빈파출소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빌려주세요"라는 것이 있었다. 작은도서관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15년 전 부터 내가 속한 단체에서 작은도서관만들기 운동을 하였고, 지난 참여 정부에서는 정부정책으로도 활기차게 진행되었고, 지금 정부에서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의 긍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제시한 근거들이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어 버렸다. 전국의 어린이 도서관의 현황을 도표로 보여주면서 .. 2009. 7. 4.
양산시민신문-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다 “꿈꾸는 사람만이세상을 가질 수 있다” 이종은(38) /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2006년 05월 12일 [양산시민신문]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전국에 작은도서관 1만개를 만들겠다고 한바 있다. 가능한 일일까? 마을도서관 운동을 경험한 사람이나 마을도서관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다. 지난 4월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작은도서관진흥팀’이 구성되어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가 펼친 12년의 마을도서관 만들기 운동으로 인구 50만의 창원시에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마을도서관은 34개이며 아직 진행형이다. 34개의 마을도서관을 운영하는 예산은 시립도서관 2개를 운영하는 예산보다 적으며 그 이용자는 배가 넘는다. 마을에 도서관.. 2008. 10. 1.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기억과 미래를 위한 토론회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기억과 미래를 위한 토론회 일자 : 2007년 5월 29일 장소 : 대원사회교육센터(마을도서관) 발제.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경험 (이은진 경남대 교수,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 토론1. 1996년, 대원마을도서관에 대한 나의 기억과 회상 (문귀남, 1996.1.~1997.8 대원마을도서관 실무자) 토론2. 마을도서관 참여에 대한 나의 경험 (박경숙, 마을생태강사모임 '풀뿌리' 회장) 토론3. 마을도서관 참여에 대한 나의 경험 (최미숙, 향기로운 대원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토론4. 전국 작은도서관의 흐름과 정책방향 (이종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토론5. 창원의 마을도서관을 위한 제안 (이미숙, 창원전문대 문헌정보과 강사) 전국 작은도서관의 흐름과 정책.. 200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