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싸게싸게1 고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신의 직업-한병렬 남이섬CEO 강우현의 책 '상상망치'에서 '내버리면 청소, 써버리면 창조'라 했습니다. 강우현 대표가 이 사람들의 작업장을 보았다면 무엇이라 할까요? 사무실이 걸어서 5분이라는 이유로 가끔 저에게 밥을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냉동일을 했는데, 올해부터 삼 형제가 함께 다른 일을 합니다. 간판은 시원기계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계 판매와는 많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고물상에서 뒹구는 고물에 생명을 부여하여 중고기계로 만드는 신의 직업이라고 할까요?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문을 닫는 공장이 생깁니다. 공장의 기계와 설비들은 제법 자금동원력이 있는 고물상들이 통째로 얼마 이렇게 삽니다. 그러고 나면 또 분야별 고물상에게 잘라서 팔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철거된 기계와.. 2009.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