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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30

봉하소식-한승수 총리는 분향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아 봉하마을을 찾았다. 쫒겨 났다. 한승수 총리가 사복경찰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고 소란하다. 이곳 봉하의 정서는 출입금지다. * 한승수 총리도 결국 쫓겨 났다고 합니다. 현 정부는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2009. 5. 23.
그래도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서둘러 가지 않아도 언제가 가는 곳인데 왜 그리 서둘러 가셨나요. 오죽 답답하고 갑갑하셨으면 그리하셨을까 싶지만.. 그래도 원망스러운 마음 듭니다. 아무리 꽉막힌 세상이 싫어 가셨다지만 그럼 힘들게 남은 사람들 또 어찌하나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지난 겨울 그리고 지금도 노란 리본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시대를.. 2009. 5. 23.
대통령을 파는 봉하마을 술빵할매 지난주말 봉하마을로 라이딩을 했다. 대충 어디쯤이라는 것만 알고 가다보니 봉하마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사전 약속도 하지않고 진영에 있는 후배를 만날 볼 참에 진영으로 향했다 가게 문이 닫혀있어 큰 도로를 달리다보니 한림쪽으로 빠지게 되었고 마을을 찾는데 애를 더 먹었다. 봉하마을 코 앞이 아니고는 안내간판도 제대로 없는 듯하다. 주변이 온통 공장이라 한 눈 팔다 지나쳐버려 돌아서 봉하마을을 찾았다. 노전대통령이 나오지 않은지가 꽤 오래되었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나도 하도 심심해서 오토바이 타고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넣어볼까 싶어 갔지만, 솔직히 뭐 볼 것이 있다고 찾는가 싶다. 그래도 뒷 산은 여느 동네의 뒷 산하고는 뭔가 달라보였다. 어쩌면 이것도 대통령을 배출한 동네의 산이라는 선입관일.. 200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