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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논에서 볼 수 있는 꽃 모둠..

by 구르다 2005. 4. 29.

지난 일요일 담은 꽃 시리즈 마지막 입니다..
 
이건 이름이 알듯 말듯 합니다...
자운영과 더불어 많이 피어있는 것인데..
이름 아시는 분,,,

 


조금더 당겨서 담아보았습니다..

 

자운영 옆에 고개를 약간 수그린 것이 주인공입니다..

이름이 뭐냐구요..
살갈퀴입니다...
꽃모양이나 잎이 비슷한 것이 갈퀴나물이 있는데..
꽃이 살갈퀴보다 훨씬 많이 달립니다..

 
주변에 얼치기완두도 있었는데..
아주 조그만 것입니다..
가지가 갈라져 꽃이 두개씩 짝을 이뤄 핍니다..
그날은 그냥 지나쳤답니다..


이건 모둠회가 아니고 모둠꽃입니다.
자운영, 황새냉이, 별꽃(뒤에보이는 희미한 흰색),
그리고 노란 것은 개구리자리(? 이름이 맞을 가능성은 반입니다)
그리고 이름 모르는 것,,
 


사무실 정리하느라 저녁 먹는 것을 깜박하고 12시가 다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디를 갔냐구요..사무실 근처에 24시 김밤천국이 있습니다..
 
멀 먹었냐구요..
라면에다 ..모둠 김밥을 시겼거든요..
모둠 김밥이 모둠회처럼 여러가지 회가나오는 줄 알았거든요..
헤..근데..속을 여러 가지 넣은 뚱뚱한 김밥이 모둠김밥이었습니다..
 
그렇게 두사람이 먹었는데...5,500원...
자주 가는 집근처의 식당은 칼국수도 6천원인데..물론 산채비빔밥이 같이 나오지만..
그래서 저녁은 저렴하게 해결을 했습니다..
옆으로 많이 빠졌죠...



이녀석은 괴불주머니...
아마 산괴불이 아닌 염주 괴불일겁니다..
벌써 열매를 맺었는데..그 모양이 염주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녀석은 자리를 좋은 곳에 잡아서 담았습니다..
바다를 내려다 보는 팔자 좋은 녀석입니다..



여기는 대통령 별장이 있던 저도입니다....
거제에 딸린 섬인데..아직 해군이 관리하면서 진해시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저 저도를 거가대교가(부산과 거제를 잇는 다리) 지나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멀리서 보기만 하는 섬입니다..

이렇게 지난 일요일 거제의 장목을  황포->구영 -> 유호 -> 간곡 -> 장목을 차로 돌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를 한바퀴 할까 오늘 생각해 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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