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명/생명가득한

동백꽃이 피었다

by 구르다 2006. 1. 31.

2006.01.15

거제의 동백은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피고진다.
그런데 올해의 동백은 좀 늦게 피었다.
거제 동백의 정취라면 역시 바다를 배경으로 피는 것이다..





두어달  블러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다.
이제 바쁜 일들도 조금은 정리가 되고
일상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블러그를 가꾸어야 겠다..




... 이제 나이가 그럴 나이에 들어서인지 1월 상가집 방문이 잦았다.




설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는데 봄을 알리는 비가 촉촉히 내린다.




여느해 보다 마음도 몸도 부담스럽고 바쁜 겨울이었다.
이 봄비와 함께 겨울과도 작별을 고하고..
유난히 부고 문자가 많았던 1월도 잊어야 겠다.
2월에는 생명의 소식을 많이 들었으면 한다..



그동안 새글 없어도 블러그 잊지않고 들려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는데..
밤 늦은 시간 블러그를 열 때 방문자 몇 명이라는 그 숫자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러분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분간 매일은 어렵지만 가끔 새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님들 블러그도 찾는 여유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월은 예년의 2월에 비해서 조금은 긴 2월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수다쟁이  06.01.31 12:38
어머님이 상가집에는 못들린다고 전화왔던데...
삼 다린 것 냉장고에 있으니 새 병 한병 가져 가서
먹으라더라.
글을 안 쓰다가 쓰니까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
부분도 있구만. 나만 그런가.
  
 └  bada79  06.01.31 14:01
막상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쓸려니 무얼 쓰야할지 생각이 안나더라..
 
 
 아영아빠  06.02.01 01:08
꽃 소식을 들으니 넘 반갑습니다 ^^
 
 └  bada79  06.02.01 09:31
이제 곧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있을 때가 되었습니다.
올 해는 어떤 꽃들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 됩니다.
 
 
 크리스탈  06.02.01 16:19
2월에는 생명의 소식을 많이 들었으면 한다..
-> 우리가 세째라도 가져야 하나요? ㅋㅋㅋㅋㅋ
모처럼 바다님의 사진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그지없네요.
그런데 승진하신거 맞죠? 축하드려요.....
  
 └  bada79  06.02.01 18:43
명패는 바뀌었는데 일은 더 늘었습니다. 하던일 그대로 가져가고 그기다 전임소장 일까지 보태야 하니 승진이라도 즐거운 승진만은 아니죠..
 
 
 

'생명 > 생명가득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주 끝이 입춘이랍니다.  (0) 2006.02.01
철늦은 미역취  (0) 2005.11.15
거제 외도에서 만난 갯고들빼기  (0)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