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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철늦은 미역취

by 구르다 2005. 11. 15.
2005.11.13(일)
 
미역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 01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 02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두상화는 지름이 1.2∼1.4cm이고 가장자리에 암꽃인 설상화가 1열로 배열하고
가운데에 양성화인 관상화가 여러 개 있다.

총포는 통 같은 종 모양이고 포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관모는 길이가 3.5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



일요일 고구마 가지러 처의 외가에 갔다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는 녀석..
이미 꽃이 져야했는데...한창이라 담아 왔다..


댓글

 수다쟁이  05.11.15 11:55
때늦은 미역취가 얼어 붙었을만큼 추운 날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몸 잘 챙겨서 다니시길...
 
 └  bada79  05.11.16 21:52
열받는 일이 많아서 얼지는 않을 것 같으니..
 
 
 
 ijoa  05.11.16 12:47
저거 전라도 벌교 근처에 운전 중에 봤는데 거기는 엄청 크더라구요...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담아 오지는 못했엇어요..
 
 └  bada79  05.11.16 21:52
벌교면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사진에 단단히 빠졌셨나 봅니다..
 
 
 
 크리스탈  05.11.16 19:17
요새 Fe 부족현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ㅎㅎㅎㅎ
 
 └  bada79  05.11.16 21:54
원소기호의 의미가 아닌듯 합니다..
어떤 의미지요,,,철이 없다...철 모르고 꽃이 핀다..
뭐 이런 의미가 맞는지..
오늘 성공적인 시범 수업 축하드립니다..
 
 
 여왕  05.11.17 11:03
요즘은 철늦은 꽃들이제법 있어요
아무래도 기후의변화탓이겠죠
 
 
 
 碧泉(벽천)  05.11.19 23:39
이 늦가을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만나시다니요.
예쁘게 촬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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