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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맛배기 사진,,

by 구르다 2005. 4. 5.

오늘은 종일 카메라만 들고 다녔네요..
주말가족,,,집에 내려가지 않는 휴일,,,혼자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리고..
허접한 디카가 한번 말썽을 부리더니 오늘도 돈달라 합니다..
 
카메라 수리보내도 며칠 동안 우려먹을 수 있을 만큼의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다양하지가 않아서 문제죠..
 
오늘은 맛배기 사진 석 장 올립니다..
 
 
이런 개나리 거리 보신적 있나요...
오전은 산과 계곡에서 놀다가 오후에 도심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이 보다 더 많은 개나리 사진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사진 다 찍고 집으로 들어오다...
창원의 집 앞에 볼록 거울이 그냥 있어,,,저도 그냥 눌러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 사진도 한장 담았네요..
2년동안 기른 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압박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볼록거울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래도 안생긴 얼굴이 조금은 가려집니다..
제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4500입니다..400만 화소인데...그럭 저럭 3년째입니다..
키작은 꽃을 찍을 때 그만입니다. 270도 회전이 가능하거든요..

 

이 사진은 우연히 차유리에 비친 벚꽃이 뭔가 달라보여..그냥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먼지 가득한 차유리는 닦아야 했습니다.. 




오늘은, 얼레지 엄청 찍었습니다. 현호색도 힘대로 찍었습니다..
진달래도 몇 컷했고,,,,
오늘 얼굴보기로 마음먹고 간 산자고도 담았습니다..
종일 돌아다녔는데..양지꽃은 딱 한송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개별꽃도 담아왔습니다..
 
창원의집도 몇 장 찍었습니다...
또 불목하니 전설이 있는 당산나무도 담았고..
삼국시대 마을터를 복원한 장유의 아랫덕정 덕정공원 사진도 있습니다.
 
하나씩 풀어 놓으면 디카 수리 보내도 며칠은 견디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소리  05.04.05 22:03
얼레지꽃에 관심이 많아요...^^

꽁지머리 살짝 보여요..
 
 └  bada79  05.04.05 23:02
소리님 블러그에 시리즈로 올려드릴께요,,얼레지..
 
 └  소리  05.04.06 06:53
땡큐~~~ ^^

음악처럼 ..활기차게 그렇게 일하세요. ^^
 
 └  bada79  05.04.06 09:38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날도 흐리고...
거리에 목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항구  05.04.05 22:57
얼마전 태종대에서
소군락으로 핀 개나리를 본적이 있지요.
내일 아침에 하나드리지요.
^^*
  
 └  bada79  05.04.05 23:03
기대 하겠습니다..^^;;
 
 
 bada79  05.04.05 23:48
방금 디카 직접 고쳤습니다. 지난번에 2만원주고 고쳤는데..
디카 껍데기 벗겨보고 황당했습니다..
줌 스위치가 고장났는데,,
뭘로 고쳤는지 아세요...
나무젓가락으로 고쳤습니다..
대리점에서도 그렇게 고쳤더군요...
 
 
 여왕  05.04.06 13:21
현호색이 지천이고 그곳은 완연한 꽃잔치네요
서울도 곧 그리 될듯합니다
이제 벗꽃사진 찍으러 나가봐야죠
  
 └  bada79  05.04.06 13:37
여기는 비옵니다...
 
 
 쭈니찌니  05.04.06 19:06
개나리꽃의 길을 걷고 싶어지네요
 
 └  bada79  05.04.06 19:43
이 날도 젊은 아해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