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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봄비 내리는 날 섬풍경-신선대,여차전망대

by 구르다 2005. 3. 28.

2005.3. 27(일) 하루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섬이 온통 안개로 덮여 있다고 해야 할까요..
 
해금강 갈곳에 있는 신선대...비가 오는 날이지만...낚시하는 사람..데이트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일전에 MBC에서 방영한 회전목마의 촬영지 입니다..


 



위의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찍은 사진,,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다포도..은행나무 침대 촬영지 였던 여차 쪽입니다...



이건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아직 유채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차입니다...
지난 매미 때문에 방파제가 많이 유실 되었는데..
오늘 보니 새로 방파제를 놓고 있었습니다...
낚시하기는 좋아 졌는데...미역 따며 아이들과 놀 장소가 없어졌습니다..



여자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병대도..소병대도 등 섬들입니다...






도종환 시
류형선 곡.편곡
김원중 노래
 
그대 떠난 뒤로 눈발이 내리고
그 겨울 다 가도록 외로워했지만
발목을 휘감는 물처럼 그대 내 곁에 머물던
그 가을 햇살 속에서도 나는 외로웠네
어쩔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지
다만 나의 외로움 때문에

그대 떠난 뒤로 외로워 했지만
그대의 곁에 있던 날도 나는 외로웠네


 

(2008/11/04 21:27)  옮기면서 : 2005년 사진입니다. 2008년 이 사진 속의 풍경은 많이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