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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개나리 군단에 포위당한 마티즈^^-창원성수원

by 구르다 2005. 4. 7.
#1. 25년동안 사랑 받은 창원 꽃 개나리

창원은 1980년 창원시로 되었습니다.
개나리는 창원시 꽃으로 벚꽃과 함께 창원 언덕산과 거리를 노랗게 수놓았습니다.



#2. 성수원의 개나리 입니다.

GM대우 담장이기도 합니다..
뒤에 줄지어 서있는 차가 마티즈입니다


#3. 갈대와 개나리 한쌍의 바퀴벌레 같지 않으세요..

갈대의 꽃말은 우수,고요,한적
개나리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 희망
어떻게 어울리나요..
분위기는 완전히 반대인듯..


#4.곧 저 노랑색이 진한 초록으로 물들어 갈거라 상상해 보세요...

그럼 여름이 다되어 간다는 말없는 신호이겠지요..
이번 여름 계곡으로 갈겁니까..아니면 바다로 가실래요..


## 헤헤.. 이 사진은  보너스 사진입니다..
우리집 아그들..


#5. 엥..놀고 있던 물새는 어디갔을까..

창원에는 남천과 창원천이 있습니다..
여기 성수원은 남천의 상류에 해당됩니다...
성주사 계곡에서 부터 흘러오는 물이라 할까요..


#6. 이건 반대쪽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산마루에 길이 있죠..안민고개..창원과 진해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지금은 차가 다니지만 예전에는 저곳을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안민고개 벚꽃길 주말이면 만개를 하겠군요..
안민고개에서 거제가 발아래로 보입니다..



#7. 여기도 GM대우 담장입니다..

개나리 군단에 마티즈가 포위당한 거죠..
개나리에 가려 길에서는 마티즈 보이지도 않습니다..


#8. 이것은 맛배기 사진에서 보여드린 것..
말 그대로 재탕입니다.,,


내일은 무슨 꽃으로 인사를 드릴까요..
식목일 휴일 담아놓은 사진이..
현호색, 얼레지, 개별꽃, 산자고 이렇게 남았습니다...
보고싶은 얼굴 신청해 주세요..


조그만 꽃에도 저마다 빛깔이 있지요

백창우 시
창우 곡

노란 빛깔 민들레꽃 하얀 빛깔 냉이꽃
보라 빛깔 분꽃 분홍 빛깔 살구꽃
자주 빛깔 할미꽃 빨간 빛깔 복숭아꽃
철마다 산에 들에 곱게 피어 있지요

노란 빛깔 씀바귀꽃 하얀 빛깔 질경이꽃
보라 빛깔 도라지꽃 분홍 빛깔 붓꽃
자주 빛깔 나팔꽃 빨간 빛깔 봉숭아꽃
철마다 산에 들에 곱게 피어 있지요

노란 빛깔 산수유꽃 하얀 빛깔 쑥부쟁이꽃
보라 빛깔 달개비꽃 분홍 빛깔 며느리밥풀꽃
자주 빛깔 과꽃 빨간 빛깔 맨드라미꽃



# 창원의 집에서 담은 노랑 산수유#




 
(2008/11/10 19:41)  옮기면서
 경기가 좋지 않아 마티즈의 판매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자동차 경기가 갈 수록 나빠질 것이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성수원도 시민의 품으로 돌아 올건데 개나리는 그대로이기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