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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생각1069

소 치는 사람-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12)소 치는 사람 28.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소를 매 놓은 말뚝은 땅에 박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로 엮은 밧줄은 튼튼해서 소도 그것을 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9.스승은 대답하셨다."황소처럼 고삐를 끊고 코끼리처럼 냄새 나는 덩굴을 짓밟았으니, 나는 다시 인간의 모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30.이때 갑자기 사방이 어두워지고 검은 구름이 비를 뿌리더니 골짜기와 언덕에 물이 넘쳤다. 신께서 뿌리는 빗소리를 듣고 다니아는 이렇게 말했다. 31."우리는 거룩한 스승을 만나 얻은 바가 참으로 큽니다. 눈이 있는 이여, 우리는 당신께 귀의하오니 스승이 되어 주소서, 위대한 성자시여. 32.아내도 저를 .. 2018. 8. 6.
소 치는 사람-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11)소 치는 사람 26.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있고, 젖을 먹는 어린소도 있습니다. 새끼 밴 어미소도 있고, 암내 내는 암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7.스승은 대답하셨다."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없고, 젖을 먹는 어린소도 없다. 새끼 밴 어미소도 없으며, 암내 내는 암소도 없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없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타니파타 - 소 치는 사람. 2011.10.28(금)사진 2011.10.23. 하동 악양면 어느 농가 창고 폐차장에 가야할 차가 농가 창고에 있구나.필요한 것을 사용하려고 저렇게 해두었겠지.저 차에서 부속을 빼다 고장난 농기계는.. 2018. 8. 6.
소 치는 사람-나는 그 누구에게도 속해있지 않다. 10)소 치는 사람 24.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나는 놀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은 모두 다 건강합니다. 그들에게 그 어떤 나쁜 점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5.스승은 대답하셨다."나는 그 누구에게도 속해있지 않다. 스스로 얻은 것으로 온 세상을 거니노라. 남에게 소속 될 이유가 없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타니파타 - 소 치는 사람. 2011.10.27(목)사진 2011.10.16. 거제 칠천도 대곡마을 10.26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에서는 지역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 at 칠천도. 2016. 8. 30.
소 치는 사람-내 마음은 내게 순종하고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9)소 치는 사람 22.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내 아내는 착하고 허영심이 없습니다. 오래 함께 살아도 항상 내 마음에 흡족합니다. 그녀에게 그 어떤 나쁜점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3.스승은 대답하셨다." 내 마음은 내게 순종하고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오랜 수양으로 잘 다스려졌다. 내게는 그 어떤 나쁜 것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타니파타 - 소치는 사람. 2011.10.26(수) *사진 2011.10.16생활에서 쌓인 것이 많으며 밤낚시를 통해 풀었다.오랫동안 그렇게 하였다. 그리고 한동안 그것을 중단했다. 근래 밤 낚시를 몇 번 다녀왔다.거제 칠천도에서 밤 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길, .. 2016. 8. 30.
소 치는 사람-이제는 뗏목이 소용없노라 8)소 치는 사람 20.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모기나 쇠파리도 없고, 소들은 들판의 우거진 풀을 뜯어먹으며, 비가 와도 견뎌 낼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1.스승은 대답하셨다."내 뗏목은 이미 잘 만들어져 있다. 욕망의 거센 흐름에도 끄떡없이 건너 벌써 피안에 이르렀으니, 이제는 뗏목이 소용없노라.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타니파다 - 소 치는 사람. 2011.10.25(화)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공동체의 다른 구성원들은 준비가 되었을까?이 또한 집착인가? *사진하동 악양의 매암차문화박물관의 매암다방은 스스로 체계로 운영된다. 차는 맘껏 먹고 씻어 두고 가면 된다.찻값은 1인당 2,000원이다. — at 매암차문화박물관. 2016. 8. 30.
소 치는 사람-움막에는 아무것도 걸쳐 놓지 않았고, 탐욕의 불은 남김없이 꺼 버렸다 7)소 치는 사람 18.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 강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 지붕에는 이엉을 덮어 놓았고, 집 안에는 불을 지펴 놓았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19.스승은 대답하셨다."나는 성내지 않고 마음의 끈질긴 미혹도 벗어 버렸다. 마히 강변에서 하룻밤을 쉬리라. 내 움막에는 아무것도 걸쳐 놓지 않았고, 탐욕의 불은 남김없이 꺼 버렸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 마히 강: 큰 강* 움막 : 자기 자신 숫타니파타 2011.10.24(월) 사진: 하동 악양 최참판댁 2016. 8. 30.
뱀의 비유-우리들을 생존에 얽어매는 것은 집착이다 6)뱀의 비유 14.나쁜 버릇이 조금도 없고, 악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5.이 세상에 다시 환생할 인연이 되는, 그 번뇌에서 생기는 것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6. 우리들을 생존에 얽어매는 것은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7.다섯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고, 번뇌와 의혹을 물리쳐 괴로움을 벗어 던진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숫타니파다...뱀의 비유. 2011.10.23(일) * 다섯 가지 장애물 : 인간의 깨어 있음을 방해.. 2016. 8. 30.
5)뱀의 비유-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5)뱀의 비유 8.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잡념을 모두 끊어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9.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덧없다는 것을 아는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0.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덧없다는 것을 알아 탐욕에서 떠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1.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 모든것이 다 덧없다는 것을 알아 육체의 욕망에서 떠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2.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 모든 것.. 2015. 10. 28.
뱀의 비유-거센 물줄기가 갈대로 만든 연약한 다리를 무너뜨리듯 4)뱀의 비유 4.거센 물줄기가 갈대로 만든 연약한 다리를 무너뜨리듯, 교만한 마음을 남김없이 없애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5.무화과 나무 숲에서는 꽃을 찾아도 얻을 수 없듯이, 모든 존재를 영원한 것으로 보지 않는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6. 안으로는 성냄이 없고, 밖으로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초월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7. 잡념을 남김없이 불살라 없애고 마음을 잘 다듬은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숫타니파타 - 뱀의 비유 2011.10.21(금) 사진 이야기5월 봉하마을에 들려 봉화산 대통령길을 걷다, 꿀밤..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