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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생각1066

아홉마리 용이 산다는 구룡폭포 연담교를 건너면 구룡대, 구정봉, 비룡대로 가는 상팔담을 만나기 위한 길이요. 건너지 않고 곧추 가면 아홉마리 용이 산다는 구룡(九龍)폭포이다. 기이한 그 형상과 모습 어찌 다 기록하리 / 눈으로 보았으나 말하긴 어려워서 / 만의 하나나 적어 보네 ...이이(李珥) 연담교 아래의 바로 앞에는 수렴폭포(주렴폭포)가 있다. 수렴폭포 저멀리 보이는 것이 구룡폭포의 왼쪽 석벽이다. 마치 사천왕상 같다 구룡폭포와 구룡연 아홉마리의 룡이 살았다는 전설과 함께 지어진 이름이다.우리나라 3대 명폭 중에서도 으뜸가는 폭포로서 경치가 뛰여나고 잘 어울려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관폭정 아래 표지석에 새겨져 있다. 3대폭포 : 개성 박연폭포, 설악산 대승폭포, 구룡폭포 구룡이 숨은 뒤로 소식이 끊겼으니천지 풍운이 일없은.. 2002. 12. 31.
평양모란봉교예단과 떠나는 아침 금강산문화회관에서는 금강산 방문객들을 위한 교예공연이 펼쳐진다. 북한에서 교예는 하나의 예술영역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교예의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후레쉬 불빛이 배우들의 시야를 방해하여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연을 끝내고 인사를 할 때 이미 다써버린 배터리를 지어짜서 사진 몇 장을 찍을 수가 있었다. 다시 만나자는 그 음성이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 금강을 떠나는 아침 3박 4일의 짧은 만남의 시간이 끝나간다. 금강에 떠 있는 저 달도 작별이 못내 아쉬운가 보다.금강마을에도 희미하게 아침이 밝아 온다. 2002. 12. 31.
해국 거제 남부면 다대 도로 옆 화단에 피었던 해국 2002. 12. 15.
동백나무와 동백꽃 2002년 디카를 사고 꽃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2009년6월24일) 200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