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소 치는 사람
26.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있고, 젖을 먹는 어린소도 있습니다. 새끼 밴 어미소도 있고, 암내 내는 암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27.
스승은 대답하셨다.
"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없고, 젖을 먹는 어린소도 없다. 새끼 밴 어미소도 없으며, 암내 내는 암소도 없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없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타니파타 - 소 치는 사람. 2011.10.28(금)
사진 2011.10.23. 하동 악양면 어느 농가 창고
폐차장에 가야할 차가 농가 창고에 있구나.
필요한 것을 사용하려고 저렇게 해두었겠지.
저 차에서 부속을 빼다 고장난 농기계는 고칠수 있으니 다행이다.
하하 — 장소: 하동 평사리마을의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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