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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240

등대풀과 모과꽃 일요일 거제 장목면을 부분적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해안도로를 돌았죠.. 등대풀이 지난 태풍 매미로 많이 소실 되었지만 그래도 피어 있는 것들이 있더군요.. 갯메꽃 군락은 완전히 유실이 된 듯 하고.. 이곳은 태풍 매미의 피해가 특히 큰 곳입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파도에 완전히 유실되고, 바닷가 집은 해안의 자갈이 덥쳐 부서졌어죠. 그래서 이렇게 도로가에 담장을 만들었어요.. 이제 차를 타고 가면서 자갈로 된 해수욕장 해안을 볼 수가 없어요.. 등대풀은 한개씩 피는 것도 있는데, 이렇게 세력이 좋은 녀석도 있답니다.. 이건 다른 곳에서 담은 것입니다.. 거제 칠전도 다리를 건너면 조그만 가게가 있는데.. 그집 화단에 등대풀이 이렇게 참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위에 것과 세력의 차이가 많이 나죠.... 2005. 4. 27.
꽃논을 보셨나요..-자운영 애기똥풀을 담고나서 자운영을 담았다.. 어떻게 담아야 할까.. 이른 봄 몇개의 개체가 먼저 핀 것들을 주로 담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담을려니 부담스러워서.. 그냥 아무넘으로 골라 접사로 한방... 색감이 참좋다.. 이건 그냥..찰칵.. 논 전체가 자운영이다... 이걸 갈아 엎으면 거름이 될려나.. 오른쪽 위에 보면 까만 것이 보이는데... 저게 사람 다리다.. 출사나온 부부가.. 논 한 가운데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마.. 단비와 집사람은 자운영으로 단비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지.. 애기똥풀을 담고나서 자운영을 담았다.. 어떻게 담아야 할까.. 이른 봄 몇개의 개체가 먼저 핀 것들을 주로 담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담을려니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각도를 잡으니.. 자운영 논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 2005. 4. 26.
애기똥풀이 제철입니다. 2주일만에 거제 집에 내려갔습니다. 아이들과 많이 놀려고 했는데.. 큰 녀석들은 나가기가 싫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단비와 함께 나들이를 갔습니다. 자운영으로 덮인 논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논둑에는 애기똥풀을 비롯해 여러 들풀들이 핀다는 것을 알기에 차를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논으로 갔습니다.. 이미 부부로 보이는 두사람이 논 가운데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삼각대까지 동원한 것을 보니 출사를 작심하고 나온 듯 합니다.. 넓게 펼쳐진 붉은 자운영 보다는 먼저 애기똥풀이 눈에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애기똥풀도 훌륭한 모델입니다... 붉게 수채화처럼 배경이 되어준 것은 자운영입니다.. 댓글 창원아이 05.04.25 22:14 애기의 응아 색깔 같다고 해서 애기똥풀인가요 ??? 오이나 수박 넝쿨하고.. 2005. 4. 25.
반경 50M의 비밀7-뽀리뱅이 전국이 황사로 몸살을 하는데.. 그래도 창원은 황사의 영향이 크지는 않은 듯 합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니.. 얼굴을 내밀지 않던 뽀리뱅이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오전 햇살은 여름햇살 처럼 따거웠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햇살도 많이 누그러지고.. 저녁 나절에는 가을 같은 분위가... 오늘 하루 그렇게 날씨가 변덕이 심했습니다.. 봄꽃을 관찰하면서... 벽 가까이 있는 녀석들이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련도 그랬고, 괭이밥도 그랬고, 뽀리뱅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벽의 복사열 때문에 꽃이 빨리 필거라고 추측을 해 봅니다.. 아니라도 어쩔 수 없고,,, 이 녀석은 이제 삐죽 올라왔습니다.. 그저께 내린 비가 얼마나 세차게 내렸는지 여린 잎 여기 저기에 모래 파편이 뭍었.. 2005. 4. 21.
구슬붕이와의 필연적 만남 구슬붕이를 처음 본 것은 2003년 김해 천문대 아래에서 처음 만났죠,, 각시붓꽃도 그때 처음이었고요... 그리고,,2003년 거제 처가집 뒷산 대밭에서 만났습니다. 작년에는 창원 봉림산에서... 등산로를 지나다 발 아래쪽에 뭔가 있다는 끌림이 있어.. 등산로를 벗어나 몇 미터를 내려가니 이 녀석이 있더군요.. 근데 이번 만남은 정말 뜻밖의 만남이었습니다... 일요일 결혼식 관계로 들꽃 탐사를 가지 못했죠.. 그래서 토요일 아쉬움을 달래고자 용추계곡을 산보삼아 잠시 다녀왔죠..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집사람 단비와 함께,,,, 장복산 공원에 바람도 쐴겸 갔죠... 단비 사진도 찍고, 일주일만의 만남이니... 집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려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는 데,, 허 .. 2005. 4. 19.
반경 50M의 비밀6-점나도나물 오늘은 별꽃도 피었습니다.... 벼룩이자리, 벼룩나물, 쇠별꽃 얼핏보면 비슷 비슷한데.. 별꽃으로 낙점을 하였습니다... 몸체에 잔털이 많으니 벼룩나물은 아니고... 꽃잎이 곷받침보다 크니...쇠별꽃도 아닌지라... 또한, 꽃잎의 끝이 갈라졌으니..벼룩이자리는 아닐테고,,, 남는 것은 별꽃... 이녀석은 운이 없는 녀석입니다... 아이들이 그랬는지...꽃을 피운 가지 아래가 댕강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덕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는 지도 모릅니다.. ** 점나도 나물로 최종 판정을 합니다.. http://blogfiles.naver.net/data6/2005/2/24/195/ff01-heshu.jpg http://www.indica.or.kr 인디카-하얀신선님 자료 이녀석은 주름잎,,, 블러그 여기 저.. 2005. 4. 18.
봉암갯벌 풍경 2-꽃마리 도로가에 철쭉이 있었습니다... 장복산에서는 영산홍이 딱 이 상태였는데.. 장복산 사진은 내일정도나 시간나면 정리할 겁니다... 영산홍과 철쭉을 구분하는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색이 다르고,,,꽃송이 수도 다른 듯.. 그 외 쉬운 방법이 뭘까요,, 꽃마리입니다.. 다른 분들이 꽃마리를 접사로 꽃만 부각해서 많이 담으시길래... 전 전초를 담아 보았습니다.... 꽃마리 앞에 광대나물이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는 꽃마리라 이름지으면 되겠네요.. 바다를 벗삼은 유채입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이렇게 담아 놓아도 이쁩니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아요,, 혹시 창원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면.. 서마산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수출을 지나...봉암다리 밑 해안 도로로.. 2005. 4. 17.
한장씩 올리니 잘 올라 가네..연복초 이녀석은 연복초입니다... 중국에서는 오복초라고 합니다.. 왜냐구요.. 이넘이 꽃이 옆으로 4개,,위에 1개 이렇게 다섯개 이거든요.. 이녀석 담는데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꽃은 작죠,,빛은 부족하지요,, 게다가 꽃의 색깔까지...저모양이니.. 촛점이 영 안잡히더군요... 기릭 기릭 기릭... 촛점 잡는다고 디카가 생쇼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비법을 사용했죠.. 바로 손바닥과 손가락... 그러고 나니..기릭 기릭 기릭하는 생쇼를 멈추었습니다/// 댓글 주근깨 05.04.18 00:53 솜씨가 훌륭하시네요. 부러버.. └ bada79 05.04.18 01:04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몽(夢)이 05.04.18 13:12 오~~ ^^ 작은 녀석인데 잘 잡으셨네용... "연복초"란 이.. 2005. 4. 17.
이제 한 장씩 올린다..-양지꽃 이건 양지꽃입니다... 빛의 조건이 좋지 않아... 열 장 정도 찍어 한 장 건졌습니다... 용추계곡 어제(16일-토) 산보가서 담은 것입니다... 200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