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만난 금창초
어린이날,,오후 부터 비가 내렸다.. 축구보느라..늦게 잔 탓에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점심을 먹고,,느즈막히 용추계곡을 찾았다.. 한두방울 비가 시작되더니..어느새 굵은 비가 되어 내렸다.. 큰꽃으아리가 등산로 양옆으로 여기저기 피어있다.. 금창초 마지막으로 담은 꽃이다.. 최악의 조건...6시정도에 담았으니...비오는 날에 빛이 극도로 부족하다.. 생쇼를 해서 담은 금창초.. 날이라도 맑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 1 금창초 꿀풀과 다른이름은 금란초, 금난초, 금창소초, 가지조개나물, 근골초, 백모하고초 라고 하는데,, 금난초는 아닌것 같다..한자가 다른가.. 오늘 용추계곡에서도 금난초를 만났다..딱 한그루... 이녀석은 지금 물고문 당하고 있다.. # 2 키가 아주 작은 녀석이다..내가..
2005. 5. 5.
고개 숙인 골무꽃..
지금 막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영표와 지성이가 잘하겠죠.. 이꽃 이름은 골무꽃,,, 올해 처음 보는 꽃...무덤가에 핀 꽃입니다.. 근데 이녀석 다른 녀석들 보다 먼저 핀다고 힘이 들었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고개 숙이지 않은 모습이 어떤지 아세요... 원래 이녀석은 이렇게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있어야 합니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죠... 이건 양지꽃,,,세잎양지 아니면 솜양지이겠죠.. 관심이 덜해서 인지 명확히 구분을 못하겠습니다..세잎과 솜을,,, 이건 뱀딸기... 이렇게 보면 양지와 확실히 다르죠.. 꽃받침 뿐만 아니라.. 꽃대도 다르고.. 이렇게 잎도 다르답니다.. 근데..활짝 핀 것을 꽃만 담아놓으면 비슷하죠... 특히 양지나 뱀딸기 둘 중에 한 녀석 하고만 구면인 분들은,,,,..
200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