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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209

주말이 차다고 하지만 소리없이 봄은... 아래 그림을 보고 이전의 그림을 보세요. 그림이 다르게 보일 겁니다. 2005/02/24 - [생각!가끔 엉뚱한] - 100분 토론에 임하기 전에 보시오.. 점심을 먹고 마당에 있는 목련을 담아보았습니다. 곧 꽃망울이 터질 것 같습니다. 겨울이 자리를 내주기 싫어 시샘을 하지만 봄은 이렇게 우리들 곁으로 소리없이 다가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웃으며 보내세요.. 여왕 05.02.25 15:37 새순이 오네요 저기서 하얀꽃잎이 탐스럽게 피겠죠 맞아요 추어도 봄은 옵ㄴ디ㅏ └ bada79 05.02.26 04:45 목련이 꽃을 피우기 위해 털옷을 입은 것 있죠.. 소리 05.02.25 21:44 감사드려요.. 며칠전에 산에 갔다가.. 목련이 저렇게 꽃망울 머금고 있는 모습 보았어요..^^ 장사익.. 항상 소.. 2005. 2. 25.
100분 토론에 임하기 전에 보시오.. 당신은 스스로 선입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하시나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길들여 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5초간 보세요. 어떤 여인이 당신의 눈에 보이십니까? 그럼 또 아래의 그림을 보세요 아래의 그림에 있는 여인dl 위 그림의 여인으로 보이십니까? 만약 위의 젊은 여인만 보인다면 당신은 나에게 길들여진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나의 눈이 아닌 상대방의 눈으로 나를 보고 세상을 보는 것이다.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둘다를 볼 수 있을 때 진실로 이해하는 것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좋든 싫든 인정해야만 한다. ++ 두여인이 보이는 사람은 댓글 달아 주세요... 2005. 2. 24.
안민고개에서..창원 어제(19일)는 거제에서 아이들이 창원으로 올라오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이 아버님 생신이셨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에서 배로 진해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마중가는 길에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안민고개를 넘어 갔습니다. 20분 상관이었는데 창원으로 돌아올 때는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섬이 거제도입니다. 소리 05.02.20 21:55 며칠전에 이런 저녁시간을 보았어요.. 너무 환상적이어서 숨을 쉬기기 안타까울 정도였거든요..^^ 다시 또 가슴이 설레여 오네요.. 겨울비가 내리는 경우에 드러내는 모습인거 같아요.. 저녁노을을 가슴가득담았었지요..눈을 통해서.. 참 고맙다... 참 고맙네요.. 밑의 두개 사진 가져가도 돼요? 그리고 덕분에 바다를 잘 볼수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집에 다녀오셨나 보.. 2005. 2. 20.
혼자가도 괜찮은 곳-창원시 귀산동 (2008/11/02 11:12) 옮기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지 지금은 사라졌다. 귀산에는 2008년 현재 콘크리트 건물의 횟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동네에서 살던 사람들의 집은 초라해 지고 있다...결국 돈 되는 것은 돈 있는 외부인들의 차지이다. 돈 놓고 돈 먹기.. 창원에서 가끔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수평선은 볼 수 없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는 있는 곳이죠.. 통일호를 끌어다 놓은 찻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도 한척 끌어다 놓았죠.. 오늘 같이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그곳에서 따듯한 레몬차를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혼자가면 처량해 보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뭔가 잔뜩 밀려 있는데.. 어느 것 부터 처리해야 할지 갑갑할 때 이 갑갑함을 해결해 줄 우렁.. 2005. 2. 15.
그는 행복했을까?-창원 성산아트홀 고흐는 죽었지만, 그는 영원히 살아있다. 그가 한 때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찾고, 그의 그림에 담겼다 사라진 것들도 복원되고 있다. 건물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관리를 위해서 사용을 제한 하는 경우도 많다. 건물은 기울기 마련이고, 간판은 떨어지기 마련이라 했는데 (2008/11/02 11:05) 옮기면서 2005년에 비해 성산아트홀은 많이 개방되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그랬었다면.. 여왕 05.02.15 10:33 릉에가면 공개안하는 능이있죠 역사유적을 위해서 그런다고하지만 건물은 그렇군요 └ bada79 05.02.15 23:54 조금 미숙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 2005. 2. 14.
게으른 자의 봄나들이..창원시 용추계곡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봄맞이를 갔다. 오늘의 바람은 아직 실물로 보지 못한 노루귀꽃을 보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과는 반대의 길로 올랐다. 작년 늦은 봄에 잎만 본 오루귀들이 있어 그곳을 찾았다. 그러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계곡은 얼어있었지만, 얼음 밑으로 봄은 흐르고 있었다. 저 눈 아래에서도 봄은 준비되고 있다. 곧 얼레지로 수놓아 지겠지.. 결국, 노루귀는 보지못하고... 눈 녹은 양지에서 봄을 준비하는 노루발풀만 확인하고 왔다. 멀리 용지호수의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올해는 기필코 노루귀를 보리라... 댓글 여왕 05.02.14 09:23 어머 노루귀 얼레지 이제 필시기군요 여기가 어디죠 저도 꼭 보러가고싶네요 산을 올라가야겠죠 └ bada79 05.02.15 03:25 서울.. 2005. 2. 14.
밤이 되었습니다.-마산야경 길지 않은 설연휴의 주말에도 밤이 내려 앉았습니다. 어디를 갈까 망설입니다. 이번주는 집에 가지 않는 주말입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까지는 용납하지만 저녁도 뭘 먹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계신 집에 가서 저녁을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적당한 근심을 끼쳐드리는 것 그것이 효자라하더군요. 당신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불효자의 핑계는 아닐런지..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알게 되겠지요... 사진은 마산의 야경입니다. 여왕 05.02.12 23:23 마산이라 제가 가보지 않은 곳이죠 사진을 찍는 분이시군요 쥐꼬리망초 사진 감사합니다 bada79 05.02.12 23:40 허접한 디카가 있어서 본전 뽑으려고 그냥 들고만 다닙니다... 아직 제 용도.. 2005. 2. 12.
거제 칠천 연육교-빛이 만들어 내는 시간의 흐름 구름 뒤로 숨은 해는 붉은 노을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섬과 섬을 이은 다리는 그 노을빛에 물들었다. 물질하러 나갔던 고기잡이배는 노을을 등지고 황급히 집으로 간다. 거제도와 칠천도를 잇는 칠천교 그 짧은 시간에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낸다. 빛이 만들어 내는 변화처럼,, 2005년 2월의 휴일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일상이 펼쳐 지겠지... 댓글 rainbow 05.02.06 21:35 노을이 참 예쁘네요.. 멋진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bada79 05.02.08 00:54 멋진 사진이라니 과찬이십니다. 아직도 내공이 많이 부족한 초자입니다. rainbow 05.02.08 01:14 아닌데요..부럽기만..^^; 2005. 2. 6.
거제 학동에서 구조라까지의 겨울바다-윤돌섬 오늘은 주말 집에가는 날이다. 막내가 그제 전화에 대고 이런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난 "그래 아빠 힘 낼께" 대한민국은 전봇대 공화국이다.. 전봇대 없는 공화국이라면 정말 좋겠다. 전봇대 때문에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이전 블로그 댓글 rainbow 05.02.06 21:37 겨울바다...가보고싶군요..ㅠㅠ bada79 05.02.08 00:53 거제도의 겨울바다 한번 구경해 보세요... 소리 05.02.12 20:19 야...... 번잡하지 않아서 참 좋은 바다를 볼수있어서 고맙습니다.. 무지 좋다. 바다구경에.. 넋놓구서..^^ bada79 05.02.12 22:52 앞으로 좋은 바다사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mj1004jj 05.02.14 01:35 바다를 너무너무 .. 200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