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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41

발해의 꿈을 찾아서 1997년 발해의 해상항로 개척이라는 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듬해 동해의 거친 파도와 싸우다..결국 돌아 오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다가오는 24일은 지인들이 모여 그들을 추모하며 제를 지낸다. 네 사람중 통성명한 사람은 장철수 대장과 학교 선배인 용호형이다.. 이덕영 선장과 임현규 학생은 고인이 된 후 사진으로만 만났다. 24일 용호형이 발해를 꿈꾸던 그 자리에서 제를 지낼 것이다. 용호형이 운영하던 에드피아는 사라졌지만 용호형을 잊지못하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드피아라는 이름도 '발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용호형과 장대장님 많은 사람들 가슴에 그 모습 열정 영원히 간직될 겁니다. 편히 쉬고 계세요,,언젠가 다시 만나겠죠.. http://.. 2008. 1. 10.
떠나는 사람들(故 하영일) 토요일은 서울에 문상을 다녀왔다. 내가 몸담고 있는 단체의 이사장 모친상이었다. 평소에 공사가 분명한 분이었다. 모친상 소식을 전하는 전화 목소리에 약간의 습기가 머금어 있음을 느꼈다. 아흔 하고도 여섯 해를 사셨으니 장수를 한 것이다. 오늘 또 한 생명이 질기지도 못한 생명에 대한 인연의 끈을 놓았음을 알려왔다. 작년 10월에 암 선고를 받고, 석달 조금 넘게 버틴 것이다.. 아직 마흔이 되지 않은 후배이다. 얼마 전 집을 찾았을 때 그집 딸이 무척 즐거워했다. 아버지와 함께 하루 종일을 보낸 다는 것이 좋은 아이였다. 그런데.. 그 아이의 즐거움이 길지를 못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문자를 날리고.. 사람들과 전화하고, 만나 이야기하면 끝에 한마디를 덧붙인다.. 소장님도 건강 챙기세요.. .. 2007. 1. 22.
7월 부터는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5월과 6월 정신없이 지나 버렸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제,,,정신도 차리고,,,일상의 일을 열심히 할 겁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아무일도 하지 않고 논 것은 아닙니다.. 사진은 지난번 막내 단비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산행한 사진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많은 분들이 블러그 찾아주신 흔적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한 눈 팔지 않고...엠파스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새소식 없어 찾지 않은 이웃분들 7월부터 많이 많이 놀러오세오... 댓글 가람 06.06.28 09:53 단비가 안본사이 많이 자란것 같군요.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반가워요. └ bada79 06.06.28 16:12 단비 내년에 학교가야 하는데,,,안갈거라고 합니다. 7월부터는 일상의 작은 소식들 틈.. 2006. 6. 28.
겨울을 훌훌 털기 위해-경남이 가족 방문 2006. 2. 5 거제 해금강 도장포 부두,, 그물에 붙은 청어알을 털어 낸다..생명을 깨는 봄은 아직 멀었나 보다.. 거제 다대 마을... 여차 전망대에서 본..매물도..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거제 명사해수욕장에서,../유림이 가족 이렇게 지난 겨울은 다 지났다.. 사진을 정리하고 나니... 내 안의 겨울도 가버린 것 같다.. 기지개를 켜자..이제 봄이다.. 댓글 수다쟁이 06.03.21 06:29 잠도 안 자고 뭐한거야? 난 좀 일찍 깼는데.... 잠이 잘 깨는 걸 보니 겨울이 정말 다 갔나보다. 블로그를 통해 얘기를 주고 받으니까 좋긴한데 잠을 못 자서 어떡해. 오늘은 일찍 자기 바래. 좋은 하루 보내고.... 네이버 블러그 댓글 진달래 저랑 같이 찍은 사진 맞죠? 그때 참 멋졌더랬는데.... .. 2006. 3. 21.
철지난 일을 준비한다-시노래마당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벚나무의 주홍빛잎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름 밤에 진행했어야 할 일을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미루어 두었다 지금에야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밤의 시와 노래의 만남이라는 제목을 붙였었는데,,, 지금은 시노래 마당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계절이 바뀐 만큼 준비과정도 진행도 달라졌다. 지역의 주민들에게 시노래를 소개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프로포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에서 시노래 창작까지 하게 되었다. 연말이라 일이 겹쳐 정리되지 않은데...무사히 치루어 지길 바랄 뿐이다.. 지역에서 출발한 어린이 예술단 아름나라를 전국적으로 확산을 시키고, 동요부르는 어른모임 '철부지'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더니 이번에는 '여고시절'이라는 할머니 모임을 결성하셨다고.. 2005. 11. 26.
주현이 가족 거제 집 방문 2005.8.12-14. 주현이 가족 # 01 나와 집사람의 대학 후배인 주현이가 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집을 찾았다. 폐끼친다며 집에서 잠자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던 주현이 가족,, 아마..주현이 신랑이 더 그랬을 거다. 주현이는 나한테는 그냥 대학 후배이지만 집사람에게는 후배 그 이상일 거다.. # 02 13일 거제를 구경시켜 주면서 해금강 신선대 전망대에서... 배경을 중심으로 담으려고 했는데.. 배경이 좋은 사진은 인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이날...관광 온 아줌마들이 나에게 카메라를 많이 맞겼다.. 사진 잘 찍는다면서,,, # 03 여기 저기를 돌다 보니 벌써 해가 넘어갔다.. 여차를 지나...여차전망대에서... 뒤로는 대병대도와 소병대도,,,멀리는 매물도도 보인다... # 04 14일..... 2005. 9. 13.
사진없는 글 블러그를 운영하면서 사진 없는 글은 처음 쓴 것 같습니다. 토요일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일정을 망치나 싶었는데.. 그래도 견인차 기사님 잘만나고, 랜트도 싶게 되어 일정에 큰 차질이 없었습니다. 사진 몇장도 건졌습니다. 장마비의 시작으로 새벽에 급하게 철수를 하였지만,,, 일요일은 피로의 여파인지,, 교통사고의 후유증인지 하루종일 눈감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단비에게는 아빠No, 아빠X 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빠는 단비 사랑하는데 해도 단비의 서운한 마음이 싶게 가라앉지가 않습니다. 월요일은 목포를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의 일정 이었음에도, 같이 간 분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저녁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가는데 5시간 회합 4시간 저녁먹는데 1시간 돌아오는데 5시간 걸렸습니다. 유달산의 왕자귀나무는 담아오.. 2005. 6. 28.
토요일 밤에서...화요일 새벽까지... 며칠동안 블러그에 너무 글을 쓰지 않은 것 같다,,, 뭐가 그리 바빠서 그랬을까,,, 토요일부터 흔적을 쫒아 보았다... 토요일(6월11일)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까까머리 시절 동창회를 한번 했다.. 그리고 이번 모임이 처음이었다.. 벌써 나이가 서로를 챙겨야 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이번 모임에는 여자 동창들은 연락하지 않았다... 남자동창들만 연락되는 사람들을 모았다.. 동창생 72명중,,,현재는 71명이다.. 남자44명,,여자27명... 모임에 가기전에 초등학교 앨범을 한번 보고 갔다.. 아이들 이름이라도 기억해야 되겠다 싶어... 주소록도 만들어 놓았다...까먹고 가져 가질 못했다.. 20년이 훨씬 넘어 만나 친구들도 있었다... 추억에 잠기는 모임이었다.. 초.. 2005. 6. 15.
비갠 오월 첫 날의 하늘.. 사월 마지막날 비가내려 오월 첫 날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비갠 오월 첫날의 하늘 너무나 상쾌합니다. 오월이 휴일로 시작되는 군요,,, 오월에도 꿈과 희망 가득품고 즐겁게 즐겁게 생활하세요... 뒷배란다 문을 열고 오월 첫날의 하늘을 담았습니다.. 새벽까지 집사람과 작업을 하였습니다. 비소리 들으며... 무슨 작업을 했냐구요... 집사람은 집에서 주변에 시대를 잘못타고나 글배우는 기회를 잃어버린 할머니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쳐 드립니다.. 벌써 몇 해가 되어갑니다. 그분들이 쓴 글 몇편을 모아서 글모음집을 만들것입니다.. 지금 미루가 예쁜 색한지를 사러갔습니다. 책표지에 실릴 사진입니다. 이 사진도 비갠 하늘입니다. 댓글 크리스탈 05.05.01 19:12 구름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나요? 창원은 비교적 깨.. 200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