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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포3

해국이 피어 정겨운 바람의 언덕 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국화다. 인근 마산에서는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마산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축제에 필요한 국화를 생산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국화축제가 마산시에 꼭 필요한 축제인가?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나와 해국의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Nicon Coolpix4500 디카를 구입하게 되었고, 이것 저것 찍다보니 자연스럽게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2003년 주말가족을 끝내고 거제에서 살다보니 다른 곳 보다 빠르게 꽃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름 모르는 꽃을 찍어 야사모에 올려 꽃 이름을 확인하고 공부하는 재미를 가졌었다. 해국은 바닷가에서만 자라는 꽃이라 한정된 곳에서만 만날 수.. 2008. 10. 22.
거제 바람의 언덕이 누드언덕(?) 일요일 문득 해국이 보고 싶어졌다. 거제에서 자연산 해국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람의 언덕(난 잔디공원이 더 좋은데)이다. 모처럼 사진도 찍을겸 오토바이를 바람의 언덕으로 몰았다. 구천계곡을 지나, 자연휴양림, 학동을 지나 도장포 까지 가는 길 남쪽섬 거제에도 가을이 왔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기위해 고개를 내려 오니 여느 때 보다 사람과 차들이 더 많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낚시철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난 오토바이라 바람의 언덕 코 앞까지 유유히 들어갔다. 오토바이를 주차시키고 안전모를 벗고 카메라를 챙겨 드니 이 녀석이 나를 맞이한다. 쑥부쟁이, 개미취,,,에이 모르겠다. 예전 같으면 악착 같이 이름을 알려고 할 건데.. 가을하늘과 꽃 잎의 연보라,,그기다 엑스트라 꿀벌까지..잘 어울린.. 2008. 10. 20.
겨울을 훌훌 털기 위해-경남이 가족 방문 2006. 2. 5 거제 해금강 도장포 부두,, 그물에 붙은 청어알을 털어 낸다..생명을 깨는 봄은 아직 멀었나 보다.. 거제 다대 마을... 여차 전망대에서 본..매물도..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거제 명사해수욕장에서,../유림이 가족 이렇게 지난 겨울은 다 지났다.. 사진을 정리하고 나니... 내 안의 겨울도 가버린 것 같다.. 기지개를 켜자..이제 봄이다.. 댓글 수다쟁이 06.03.21 06:29 잠도 안 자고 뭐한거야? 난 좀 일찍 깼는데.... 잠이 잘 깨는 걸 보니 겨울이 정말 다 갔나보다. 블로그를 통해 얘기를 주고 받으니까 좋긴한데 잠을 못 자서 어떡해. 오늘은 일찍 자기 바래. 좋은 하루 보내고.... 네이버 블러그 댓글 진달래 저랑 같이 찍은 사진 맞죠? 그때 참 멋졌더랬는데.... .. 200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