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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주머니3

여름으로 가는 비음산 풍경 입하를 지나니 산색이 완연한 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5월10일 비음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한달 전 잡은 일정인데...다들 무어그리 바쁜지..약속한 이들의 참여가 적었습니다. 강행과 포기의 갈등을 거듭하다.. 시작하지 않으면 다음에도라는 생각에 강행을 하였습니다. 오붓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용추에는 담지는 않았지만 층층나무, 애기나리 등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다양한 나무와 풀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음 산행에는 좀더 많은 위원님이 함께했으면... 용추계곡과 비음산은 이제 창원사는 사람들만 즐겨 찾는 곳이 아닙니다. 가끔 관광차도 보이고,,, 이 날도 부산에서 온 미니버스를 보았고, 하산길에 철쭉꽃이 피었는지 물어보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역시 부산 분들이었습니다. 용추계곡에 다리를 만들고 등산하기 좋.. 2009. 5. 13.
아쉬움을 달래기위한 용추계곡 산보에서.. 어제는 열을 잠시 내었습니다...하하하.... 이제 다들 용추계곡에 모였을 겁니다.. 오늘은 들꽃탐사가 있는 날,,, 전 결혼식에 가야합니다.. 제,,,결혼식은 아니고요... 그래서 어제 퇴근후에 잠시 용추계곡을 산보삼아.. 줄딸기에 이어 만난 것이 괴불주머니 입니다... 이제부터 막 피기 시작할 것입니다. 강인한 생명력... 이 녀석은 산괴불주머니 일겁니다... 염주괴불 주머니도 있는데... 열매의 생김새로 구분한다고 얼핏 기억이 납니다... 너무 큰 녀석들을 담으면 이쁜 사진이 안되요... 아담 사이즈가 좋아요... 모첨럼 자태 빼어난 녀석을 만났습니다.. 한 눈에 반한여 담고 싶었던 녀석입니다.... 흔한 꽃입니다... 생긴 것 보시면 아시겠지만 냉이입ㄴ다.... 냉이가 이만한 자태를 가지는 것 쉬.. 2005. 7. 17.
논에서 볼 수 있는 꽃 모둠.. 지난 일요일 담은 꽃 시리즈 마지막 입니다.. 이건 이름이 알듯 말듯 합니다... 자운영과 더불어 많이 피어있는 것인데.. 이름 아시는 분,,, 조금더 당겨서 담아보았습니다.. 자운영 옆에 고개를 약간 수그린 것이 주인공입니다.. 이름이 뭐냐구요.. 살갈퀴입니다... 꽃모양이나 잎이 비슷한 것이 갈퀴나물이 있는데.. 꽃이 살갈퀴보다 훨씬 많이 달립니다.. 주변에 얼치기완두도 있었는데.. 아주 조그만 것입니다.. 가지가 갈라져 꽃이 두개씩 짝을 이뤄 핍니다.. 그날은 그냥 지나쳤답니다.. 이건 모둠회가 아니고 모둠꽃입니다. 자운영, 황새냉이, 별꽃(뒤에보이는 희미한 흰색), 그리고 노란 것은 개구리자리(? 이름이 맞을 가능성은 반입니다) 그리고 이름 모르는 것,, 사무실 정리하느라 저녁 먹는 것을 깜박하고.. 200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