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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4

대통령이라면 못하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서 김두관 경남지사와 경남도를 옹호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깡패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8일)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를 보면 하느님도 이날은 장로 대통령을 외면했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딱 그치고 봄날처럼 포근했으니까요. 이날 창원의 규탄대회는 야 4당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 자리에서 유명 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담을 수 있었으니 똑.. 2010. 12. 20.
묻지마 단일화는 안되나요? 강기갑대표님 지난주 토요일(12월5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경남 블로거들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질문을 한 개 밖에 하지 못 했습니다.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경남의 경우에는 야당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으면 어디든 힘들다고 본다. 민주노동당도 반MB 연대를 이야기하지만, 이번 양산 선거를 볼 때 실제 선거에 돌입하면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내년 선거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현 정권 안에서 앞으로 선거가 3개나 있는데, 이 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 이번 10·28재선거에서도 국민들은 확실하게 MB 심판 의사를 보여줬다. 그런데 심판을 하되 어떻게 심판할지가 중요하다. 그냥 '묻지마 단일화'를 주장하는 것은 결국 민주당으로의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하는 것.. 2009. 12. 9.
조선백구두(?)가 편한 강기갑 국회의원 강기갑 의원은 진짜 촌사람입니다. 지난 토요일(5일) 경남도민일보강당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대표와 경남 블로거들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2시간으로 부족한 자리였지만 정치인과 경남블로거들과의 첫 만남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제 낮부터 간담회에 대한 글들이 갱상도블로그에 올라옵니다. 조금 무거운 글이 많습니다. 저도 3~4회 포스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도 무거운데 저 또한 무거운 글부터 올리면 갱상도블로그가 너무 무거워질것 같아 가볍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강기갑 의원은 국회 의정 활동이 참 힘들 것 같다. 어쩌면 국회의원이 강기갑 의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인지 모르겠다.' 다소 건방진 생각인데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습관이 그럴 것 같.. 2009. 12. 7.
남성인권보장위원회에 대한 강기갑의원 생각 KBS 개그콘서트에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일명 남보원 코너가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의원을 패러디한 코너입니다. 자신을 패러디한 개그코너인데 남보원에 대한 강기갑 의원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성향이 개그라 할지라도 여성권익 향상을 강조하는 당이기에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그럼에도 경남블로그간담회의 분위기를 위해 강기갑 의원이 남보원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스스로 민주노동당 내에서 성평등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의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남보원은 20-30대 층을 겨냥한 개그 같은데, 요즘 20-30대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며 너그럽게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시사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2009.12.5. 경.. 200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