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1 노무현 전대통령 빈소에 차렸던 음식으로 음복을 하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저녁 먹고 봉하마을 노짱을 뵈러 갔다. 첫 날 봉하에서 밤샘을 하였지만 헌화는 하지 않았다. 출발전 잠시 망설였다. 어떻게 입고가야 하나..양복을 입을까..일상복으로 입을까..아주 잠깐 고민했다. 그래,,그냥 일상의 모습으로 가자.. 지난번과 같이 진영읍을 통해 노짱이 중학교를 다니던 길을 따라 갔다. 스쿠터라 다른 사람들이 걸어야 하는 길을 걷지 않아도 되었다. 봉하마을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커피 한 잔하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첫 날에 비해 많은 것이 새로 갖추어졌고 질서도 잡힌 것 같다. 분향소에는 도저히 조문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10시경 노사모 기념관 임시분향소로 갔다. 마침 조문을 기다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4명이 한번에 헌화를 하거나 분향.. 2009.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