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뱅이1 반경 50M의 비밀7-뽀리뱅이 전국이 황사로 몸살을 하는데.. 그래도 창원은 황사의 영향이 크지는 않은 듯 합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니.. 얼굴을 내밀지 않던 뽀리뱅이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오전 햇살은 여름햇살 처럼 따거웠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햇살도 많이 누그러지고.. 저녁 나절에는 가을 같은 분위가... 오늘 하루 그렇게 날씨가 변덕이 심했습니다.. 봄꽃을 관찰하면서... 벽 가까이 있는 녀석들이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련도 그랬고, 괭이밥도 그랬고, 뽀리뱅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벽의 복사열 때문에 꽃이 빨리 필거라고 추측을 해 봅니다.. 아니라도 어쩔 수 없고,,, 이 녀석은 이제 삐죽 올라왔습니다.. 그저께 내린 비가 얼마나 세차게 내렸는지 여린 잎 여기 저기에 모래 파편이 뭍었.. 200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