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1 냇가에 피어난 고마리... 2012년 새해가 밝았다. 한동안의 휴식에서 탈탈 털고 기지개를 켜야하는 때가 되었다. 자발적 백수 생활 청산을 위해 이력서를 준비하며 외장하드에 담긴 자료들을 들추다 예전에 쓴 글 하나를 발견했다, 꽃들에게 희망을 소식지에 기고한 글이다. 안타깝게도 7년 전의 글임에도 그때 던졌던 고민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이에 잠자는 블로그도 깨울겸 블로그에 그대로 옮겨 본다. 냇가에 피어난 고마리 (사) 지역문화공동체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무국장 이종은 여느 해 보다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 겨울도 다 지났다. 있는 사람들이야 겨울나기가 여름보다 좋다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겨울은 어려운 계절이었을 것이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지역에서 마을도서관 운동을 한지 10년이 되었고, 1.. 2012. 1. 2. 이전 1 다음